가을 특새 메세지 아가서 6: 1-10 일어나 함께가는 사랑
가을 특새 메세지 아가서 6: 1-10 일어나 함께가는 사랑 Love that rises and goes together.
진정한 회복이란 단순히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회복은 위기를 통과하며 더 깊고, 더 성숙하며, 더 견고한 관계로 나아가는 ‘업그래이드’ 과정입니다. 마치 비 온 뒤 땅이 굳어지듯, 위기를 통과한 사랑은 이전보다 더 단단해집니다. 오늘 6장을 통해 우리의 가정과 일터, 신앙이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첫째 함께 일어나는 사랑은? 소유권을 바꾸는 사랑입니다. It is a Love that changes ownership.
관계의 위기를 경험한 후, 술람미 여인은 소유주가 ‘나’에서 ‘상대방(신랑)’으로 바뀐 성숙한 고백을 합니다. 신앙에서도 처음에는 “하나님이 내 것”이라며 내 성공과 안정을 위해 신앙을 ‘수단’으로 삼지만, 고난을 통과하며 “인생이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구나”라고 깨닫게 됩니다. 이 소유권이 바뀔때 비로소 우리는 어거스틴의 고백처럼 통제할 수 없는 수많은 걱정과 염려(건강, 생명, 심지어 자녀)에서 벗어나 진정한 소유주이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참된 평안과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이번한주 무엇때문에 고민하고 염려하셨습니까? 그 소유권을 주님께 양도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함께 일어나는 사랑은 “변함없는 격려와 사랑입니다. It is unchanging encouragement and love.
신랑에게 큰 실수를 하고 부끄러워하는 술람미 여인에게 돌아온 신랑은 그녀의 게으름이나 실수를 야단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녀를 디르사와 예루살렘으로 극찬하며 용기를 붇돋아 줍니다.(아6:4) 진정한 관계 회복은 과거의 잘못을 끄집어내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용서하고 원래 창조된 모습 그대로 변함없이 바라봐 줄 때 일어납니다. 마치 손상된 예술품을 복원하는 ‘Restorer’가 작품의 상처를 덮는 것이 아니라, 원래의 의도와 가치를 되찾아 주듯이, 원래대로 변함없이 격려하며 사랑해줄때 비로소 우리의 가치가 살아납니다. 이번한주 가정의 배우자와 자녀들, 목장식구들을 격려와 사랑으로 일으키는 예수인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셋째 함께 일어나는 사랑은 “한 사람만 바라보는 사랑입니다.” It is a love that looks at only one person.
왕궁에 60명의 왕비와 80명의 후궁 등 수많은 여인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랑은 실수한 술람미 여인을 향해 **”나는 온니 유(Only You), 너만 바라본다”**고 고백합니다.(아6:8-9) 이것은 무너져 있는 상대를 일으키는 축복의 고백입니다. 우리의 사랑과 신뢰가 상대 한 명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확신을 줄 때, 상대는 놀라운 힘을 얻고 함께 일어서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일하신다는 믿음의 확신을 갖을때, 우리는 삶의 모든 도전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지금 무엇이 불안합니까? 내속에 두가지 마음을 떨쳐내고 오직 한분만을 바라보는 예수인 되시길 바랍니다.
*10/5 이번 주 목장 나눔 및 기도
1) 내 소유권을 내려놔야 할 문제가 있다면? 나의 격려와 사랑이 필요한 사람은? 두마음으로 갈등하는게 있다면?
예) 자녀를 내려놔야 겠습니다. 배우자를 주님께 맡깁니다. 친구의 실수를 용서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칭찬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다른 목장과 비교했습니다. 하고 싶은 마음과 하기 싫은 마음의 갈등이 있습니다
2) 지난주 삶속에 감사로 고백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한 주간의 기도제목과 함께 나눠봅시다.
3) 목장의 기도제목: 목원들의 기도/ VIP/ 선교지, 10월 교회와 내 영혼의 회복을 위해 중보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