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UILD 3 느 10:39-11:2 변두리 인생이 중심이 되려면
REBUILD 3 느 10:39-11:2 변두리 인생이 중심이 되려면 From marginal life to central life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전쟁직 후, 페허가 되어 140년간 사람이 살지않는 변두리가 됬습니다. 마치 소수만 중심이 되는 “무한경쟁사회”에서 변두리로 살아가는 우리와 같습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이런 변두리 예루살렘을 140년만에 다시 일으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담겨진 3가지 영적 원리를 살펴봅시다.
첫째 변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Meet God in the margins.
하나님은 느헤미야를 통해 변두리가 된 예루살렘을 일으키셨습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변두리 인생을 쓰시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도, 모세도 요셉이나 다윗도 하나같이 변두리 인생일때 하나님이 쓰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을 바울은 두가지로 설명합니다. 하나는 교만한자를 꺽으신다는 것입니다.(잠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그래서 교만해지기전에 하나님은 변두리가 되게 하십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변두리를 주십니다. 사람은 잘나갈때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말처럼 광야같은 변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면 원망의 이야기가 소망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둘째 변두리에서 비움과 채움을 잘 하십시오. Be good at emptying and filling
하나님은 비움과 채움을 통해 우리의 인생을 만들어 가십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에 닥치는 “비움”과 “채움”의 의미를 잘 알아야 하는데, 먼저 비움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비움보다 넘침을 두려워 해야 합니다. 왜냐면 인간의 추락은 비워질때가 아니라 넘치는 과욕때문입니다. 성인병의 대부분도 과식이나 넘치는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수시로 마음과 몸을 비우는 웰빙의 시간으로 스스로를 지켜냅니다. 그리고 채움은 “무엇으로 채우냐?”가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The Good의 어원이 되는 God(하나님)으로 채우는 것이 인생의 참된 지혜입니다. 이 한주 비움과 채움을 잘 조절하여 신바람 나는 인생 되시길 바랍니다.
셋째 변두리에서 순종하십시오 Be obedient when you are on the edge.
예루살렘이 더 변두리가 된 것은 누구도 순종하여 그곳에 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3부류를 강제 이주시킵니다. 첫째가 지도자 그룹이었습니다. 사실 리더가 더 순종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순종했습니다. 둘째가 자원한 그룹이었습니다. 사실 순종을 자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셋째가 억지로 함께 한 그룹입니다. 이들은 누구도 원치 않았지만 강제로 뽑혔습니다.(2절) 중요한 점은, 이들의 순종이 변두리였던 예루살렘을 다시 중심이 되게 했다는 점입니다. 사순절 우리에게 이처럼 리더로서 책임감 또는 기쁨으로 자원, 또는 억지로라도 순종해야 할 십자가가 주어질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때 순종을 통해 십자가에서 부활을 경험하는 예수인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3/30 이번 주 목장 나눔 및 기도제목
1) 변두리에서 내게 필요한 것은? 지금 나는 비워짐과 채워짐중 어떤 시기입니까? 요즘 순종해야할 것은?
예) 변두리에서 돈만 있으면 될것 같습니다. 건강하면 모든게 해결될것 같습니다. 완전히 비워진듯합니다. 채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 너무 교만이 충만합니다. 기도생활을 해야 하는데 잘 순종하지 못합니다.
2) 이번 한주 감사해야 할 것이나 나누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나눠 봅시다.
예) 좋은 날씨, 평안한 일상, 잘 풀린 것도, 안 풀린 것도 감사. 어려움과 사고 중에도 지켜주심을 감사합니다.
3) 목장 기도제목:
목원들의 기도/ 목장의 선교지/ VIP를 찾게 하소서/ 사순절동안 영적 성벽들이 세워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