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아요래(황보 민 선교사) 기도제목

2021.09.02 10:50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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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에서 처럼 파라과이에서도 아요래마을의 교회들간에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주부터 “깜뽀 로로”라는 마을에서 열리는 이 집회에 볼리비아의 형제들도 초청이 되어 지난 목요일 각 마을의 대표자 35명이 모여 파라과이로 떠났습니다.
이날 추운 날씨에 비가 하루종일 오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먼길을 가야했는데 빌려 타고 간 봉고차들 중에 하나가 이미 중도에 고장이 나면서 고치느라 여러 시간을 지체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여행에 코로나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함께했지만 파라과이의 집회와 그곳의 형제들을 생각하며 격려하기를 원했던 그들의 그 믿음의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먼 거리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복음에 함께 하기를 원하는 그들을 보면서 이전에 사도바울이 형제들을 향해 부르짖었던 그 마음을 보는듯 합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가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일심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빌1:27)

파라과이뿐만이 아니라 이곳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에서도 집회가 이번주에 있습니다.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 마을의 형제들이 모여서 예배드리는 이 집회에 변함없는 주의 은혜가 풍성하기를 소원합니다.

“꼰셉시온”의 교회 건축은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붕에 이어 내부공사에 임하고 있는데 점점 건물의 모습을 갖추어 나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머지않아 건축이 아름답게 마무리 되기를 소원해 보는데, 이 모두가 뜨거운 기도와 모든 협력으로 늘 저희들과 함께 해주시는 동역자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또한 보는듯 합니다. 깊이 감사드리옵고, 이 성전처럼 동역자님이 아름답게 세우시는 그 가정에도 주의 은혜가 늘 충만하옵기를 빕니다.
*파라과이로 떠나는 형제들의 모습과 교회 건축 사진 보내드립니다.

2021. 8. 27

볼리비아 아요래 부족 선교사 황보 민, 재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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