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사랑에 빚진 자 교회(정현모 목사) 기도편지
2019.03.01 14:04
mission
주님의 평안과 위로로 문안을 드립니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롬13:8)
1. 노숙인들을 위한 중보 기도
오늘은 투산에 눈이 내렸습니다. 함박눈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라 아침 사역을 준비하는 형제들이 한껏 들떠있었습니다. 간만에 머라야 자매도 참여했습니다. 이쁜 머라야 자매덕에 형제들이 더욱 들떠있었습니다. 함박눈이 내리는 공원에서 기도하고 커피와 도넛을 나누었습니다. 다들 지난 추운밤을 견디느라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도 아침의 커피 한잔을 만족하며 서로 정다운 마음을 나눕니다. 마지막 공원에 도착했을 때는 두려운 광경을 보았습니다. 흰눈 덮힌 공원에 경찰들이 한사람을 가운데 두고 둘러서 있습니다. 시체를 감산듯 보이는 검은색 비닐이 보입니다. 매일 처럼 말씀을 듣고 도넛과 커피를 나누던 노숙인 형제중의 하나라는 생각에 가슴이 무너졌습니다. 함께 갔던 머라야도 충격으로 한동안 멍했습니다. 마약에 중독된 상태로 추위에 노출이 된듯합니다.
가) 공원 퍼밋을 위해
공원에 음식을 나눌수 있는 허가는 1달간 주어졌습니다. 변동이 많아서 여러움이 있습니다. 아직은 2곳만 허가를 받았습니다. 처음에 섬기던 공원의 허가는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 사역으로 공원이 더려워졌다는 이유입니다. 그곳에는 여전히 노숙인들이 있습니다. 아침마다 그냥 지나치는 것이 마음에 큰 짐처럼 느껴집니다.
나) 아침마다 전하는 복음을 위해
매일 아침 식사전에 나누는 복음으로 변화된 형제들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말씀을 전할 때 마다 성령의 감동이 있도록 기도 바랍니다. 나누는 음식과 물품들에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도록 지도 부탁합니다.
다) 공원 사역 물품 조달을 위해
커피, 컵, 설탕, 크림, 티슈, 양말, 옷가지, 의료 용품, 샴푸, 치약, 치솔, 여성용품
멕시코 고아원과 양로원에 지원되던 빵의 도네이션이 끊어진 상태입니다. 그동안 지원해주던 Beyond Bread에서 다른 곳으로 도네이션을 한다고 합니다. 기도부탁 드립니다.
2. 회복 사역을 위해
수요일과 주일 사역에 노숙인들이 예배와 성경공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음식과 머리미용으로 섬기는 분들이 지치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성경공부를 진행하는 레베카 전도사님에게 더 많은 지혜가 부어지도록 또한 더 많은 노숙인들의 마음이 열려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3. 스탭 형제, 자매를 위해
가) 나가서 방황을 하던 몇몇 형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데이빗 – 한국인 어머님을 둔 청년입니다. 마약으로 감옥에 여러번 드나들면서도 마음을 잡지 못합니다. 그 어머님은 암으로 투병중에 있습니다. 교회앞을 맴돌다가 3일전에 다시 회복하길 원한다고 돌아왔습니다. 착한 성품을 지닌 청년이라 독한 마음을 품고 마약과 대마초를 끊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윌멜 – 온두라스 사람입니다. 플로리다에서 가족과 함께 열심히 일하며 살고 있다가 일터에서 이민국에 체포되어 가족들은 남겨두고 홀로 남미로 추방당했습니다. 목숨을 걸고 국경담을 넘어 왔습니다. 브로커에게 몇천불을 주고 넘어왔지만 미국땅에서 갱단들에게 붙들려 노동을 하다가 다시 탈출해서 아침사역하는 저희팀들을 만났습니다. 도움을 청합니다. 조지아로 갈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합니다. 3주 함께 지냈습니다. 참 성실하고 마음 밭이 좋은 친구 입니다. 제 7일 안식교에 다녔다고 합니다. 3주 후에 미국인 형제가 중부쪽으로 가면서 태워주겠다고 합니다. 남은 3주 동안 말씀을 더 가르치려고 합니다. 참된 복음에 눈을 떠서 이 형제가 분별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 바랍니다. 플로리다에 돌아가서 복음적인 교회를 만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이틀전에 온두라스에 있는 아버지의 소천소식에 마음을 아파 합니다. 위로가 임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조조 – 갱단에 있다가 감옥에서 몇년을 보내고 노숙자가 된지 이틀이 되었습니다. 손바닥의 뼈가 부러진 상태로 치료를 받지 못해서 일을 하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추위에 떨고 있기에 교회로 데리고 왔습니다. 텍사스에 가족에게 보내달라고 합니다. 월몰 형제가 가는 길에 함께 동행한다고 합니다. 오늘 예배 시간에 예수님을 영접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남은 동안 잘 훈련받을 수 있도록 기도 바랍니다.
제이콥 – 일자리를 구했습니다. 사장이 담배를 완전히 끊어야 정식 직원으로 체용한다고 합니다.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강민석 치과에서 스켈링을 해주셔서 인터뷰에는 통과를 했습니다. 앞으로 담배를 끊는 일과 일을 위해 진행되는 과정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데릭 – 학교와 일터를 다니느라 힘들고 많이 지쳐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오늘의 고생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바랍니다..
엔디 – 술중독 벋어난지 1년이 다되어 갑니다. 사역에 운송을 책임지고 스탭에 리더로 잘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어릴적 상처에 대한 원망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을 아닌듯 합니다. 간질병을 위한 치료를 받았습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에드 – 비만과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루이스 – 영어에 서툰 남미 사람으로 가족 전체가 대마초를 피우면서 자란 환경이라 음식을 잘 소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강의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라티시아, 페트리시아 – 자매들은 함께 지낼수 없는 형편이라 공동생활에 들이질 못했는데 너무나 딱한 형편이라 거절할 수 없어서 두사람의 자매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두사람 다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서 안정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로 기도 부탁드립니다.
4. 비젼 홈을 위한 기도
함께 사는 형제, 자매들이 함께 살수 있는 비젼 홈 구입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구입하려고 했던 주택은 파손상태가 심해서 시에서 검사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원주인이 허락하질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잘 진행되도록 기도 바랍니다. 혹 교회 주변에 다른 건물들도 찾아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들어온 지체들이 많아져서 빠른 시일내에 구입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상 재정의 반이 모금된 상황입니다. 주택 구입을 위한 재정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