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행함사이 2 약1:9-11 우리가 자랑할 것은...
2025.06.25 09:50
예수인교회
믿음과 행함사이 2 약1:9-11 우리가 자랑할 것은… 찬 421/통 210 내가 예수 믿고서
로마서와 야고보서는 항상 비교가 되어왔던 책입니다. 로마서는 믿음을, 야고보서는 행함을 강조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그 이유에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의 영향 또한 컸습니다. 그러나 이 두 책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했던 시기는 초대교회 전반기입니다. 즉, 구약의 영향력이 컸습니다. 안식일법, 할례, 율법 등을 강조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오직믿음으로 구원’을 강조했고, 율법의 행위보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그러나 야고보서는 신앙의 후반기입니다. 이미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자들에게 쓴 책입니다. 1절에 ‘세계에 흩어져 사는 열두 지파에게’라고 나옵니다. 하나님의 백성, 이미 구원 받은 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그렇다면 구원 받은 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그 믿음을 삶에서 살아내는 실력, 행동이 중요합니다. 로마서와 야고보서 둘 다 ‘오직 믿음’이 중요합니다. 다만 야고보서는 그 이후의 삶, 구원 받은 후 그 믿음을 삶에서 살아내야 하는 행동을 강조한 것입니다.
진짜 믿음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예수님을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받습니다. 그 다음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평생의 삶은 그리스도인의 제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구원 받고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제자로서, 구원받은 자로서의 평생의 삶이 남았습니다. 즉, 우리는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는 삶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은 그런 자녀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자랑해야 할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9절에 ‘비천한 신도는 자기가 높아지게 되는 것을 자랑하라.’고 말합니다. 비천한 신도는 가난하고, 궁핍하고, 세상적으로 자랑할 것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 자들은 기뻐하며 자랑하라고 말합니다. 모순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창조하신 하나님을, 부활하신 예수님을 자랑하며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구약에 하박국 선지자는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하박국 1장에는 하나님께 울부짖습니다. 자신의 처지와 악인의 잘 됨을 보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그러다 3장 16-17절에 자신이 가진 것이 없어도 하나님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한다고 합니다. 그 중간에 어떤 일이 있습니까? 바로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금 상황에서 기뻐하고 자랑하라는 것은 머리로 압니다. 그러나 실제 살아내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때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하나님을 경험하면 기뻐하고 자랑할 수 있습니다. 또 10절에는 부자는 자신이 낮아진 것을 자랑하라고 말합니다. 부자는 9절에 나오는 비천한 사람과 반대되는 사람입니다. 낮아진 것을 자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그 하나님 앞에 겸손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전부 같지만 그것은 풀의 꽃과 같이 사라질 것이고, 햇빛이 열을 뿜으면 마르고 떨어질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라질 것들에 매달리지 말고, 영원한 하나님, 영생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예수인교회 성도여러분, 우리의 삶의 자리는 어디에 있습니까? 비천한 자리입니까, 부유한 자리입니까? 어느 자리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자랑할 것은 딱 하나입니다. 가난하고, 비천하고, 상황이 어렵더라도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하십시오. 그분이 나를 선택하시고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을 가진 것을 자랑하십시오. 물질의 풍요로움이 있으십니까? 겸손하십시오. 그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기억하시고,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 것임을 기억하며 겸손하고, 그것을 자랑하시면 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비참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가진 것으로 우쭐할 필요도 없습니다. 모두 사라질 것이고, 그 모든 것이 하나님께 나왔기 때문입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이것을 살아내는 것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오직 기도밖에 없습니다. 기도가 답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는 지금 상황에 무너져 비참함을 느낄 것이고, 내가 가진 것에 취해 교만해질 것입니다. 늘 하나님 앞에 나와서 무릎꿇고 기도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걸어가시는 예수인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기도: 모든 상황에서 예수님만 자랑하게 하소서, 없어질 것을 소망하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와 영생을 사모하게 하소서, 나의 믿음을 나의 삶에서 행동으로 증명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요일기도(수:다음세대): 깨어있는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아이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소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준비된 교사와 젊은 지도자를 예배하여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