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능하게 하신 주 12 딤전 6:1-2 "땅에 살지만, 하늘에 속한 사람들"

2025.05.15 19:29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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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능하게 하신 주 12 딤전 6:1-2 “땅에 살지만, 하늘에 속한 사람들” 찬 446장(통 500) 주 음성 외에는

오늘 디모데전서 6장의 시작은 또 하나의 특별한 대상인‘종, 노예’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당시 로마시대에서 노예는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였습니다.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교회 안에서 한 형제자매가 되어 행동하는 ‘종’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또 그 종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오늘 본문은 말합니다. 지금 우리는 모두가 평등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류 역사에서 모두가 평등하다는 개념이 시작된 것은 그리 얼마 되지 않습니다. 바울 당시 로마는 팍스 로마나(Pax Romana)의 시대였습니다. 로마의 황금시대였습니다. 전 세계를 지배했던 시대이기에 당연히 전쟁 노예들이 많은 시대였습니다. 6,000만 이상의 노예가 있었습니다. 자유시민자 1명당 노예가 4명 꼴로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교회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교회에서 우리 모두는 한 형제자매라고, 예수님 안에서 모두 평등하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아직 세상은 노예가 당연한 시대였습니다. 교회는 주인과 노예가 함께 예배드리고 한 형제자매라고 하지만, 세상으로 나가면 여전히 상전과 노예가 함께 존재하고 당연한 문화였습니다. 그 가운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이 땅에 살지만, 하늘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두 나라의 시민입니다. 하늘에 속한 자들이니 땅에 사는 사람들과 문화를 전부 무시하고 살면 될까요? 아닙니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는 하늘에 속한 하나님 나라 백성이지만, 여전히 이 땅에 발붙이며 살아가는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 땅에 사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영혼 구원의 사명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은 ‘교회에 다니는 종들(노예)’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구원 받은 종이 섬기는 주인이 믿는 사람일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자신이 섬기는 주인이 믿지 않는 사람일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입니다.

1절을 읽어보겠습니다. “①종의 멍에를 메고 있는 사람은 ②자기 주인을 아주 존경할 분으로 여겨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야, ③하나님의 이름과 우리의 가르침에 욕이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1절은 교회에 나오는 종의 주인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입니다. 사도바울은 종들에게 “자기 주인을 아주 존경할 분으로 여기고 섬겨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럼 사도바울이 노예제도를 인정하고 찬성하는 자입니까? 아닙니다. 갈라디아서 3:28절에 사도바울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도 없으며 남자와 여자도 없고 모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모두가 하나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사도바울이 종의 멍에를 메고 있는 자들에게 자기 주인을 잘 섬기라고 가르칩니다. 그 이유는 1절 하반절에 “그렇게 해야 하나님과 교회, 말씀이 욕을 먹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사도바울은 제도를 찬성한 것이 아니라 ‘복음이 전파되는 것’에 더 중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바울과 예수님의 목표는 제도를 뒤엎는 것보다 복음의 전파,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있었습니다. 당연히 예수님 안에서 종도 자유인도 없이 모두가 한 형제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들이 종들이 주인들을 가볍게 여기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과 교회를 욕하는 일들이 생기고, 복음이 전해지지 않을 수 있기에 사도바울은 최선을 다해서 섬기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하늘에 속한 귀한 하나님의 자녀와 백성이지만, 여전히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2절은 믿는 상전이 있는 종들에 관한 내용입니다. 한 교회에 주인과 노예가 함께 다닙니다. 파격적입니다. 주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기쁨으로 종들에게 형제, 자매라고 불러 주었습니다. 이것은 종들이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주인들의 결단과 섬김, 희생이 이었습니다. 그러면 종들이 더 잘 섬기고 감사해야 하는데 이제는 한 형제라고 가볍게 여기고 갈등을 발생 시키는 모습에 사도바울은 “오히려 더 잘 섬기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섬김에서 이익을 얻는 이들은 바로 내 가족이고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베푸는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예수인교회 성도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 구원받은 하나님 나라 백성들입니다. 하늘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동시에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다시 돌아갈 곳이 있는 하나님 나라 백성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잠시 출장 나온 삶입니다. 나그네의 삶입니다. 그 정체성을 가지고 이 땅을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바울은 2절에 “이것을 너는 가르치고 권하라.”라고 합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 말씀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있는 자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용서하고 섬길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말씀이 없는 자들, 하나님 말씀이 가벼이 여기는 자들로 교회 안에서 분란과 다툼, 갈등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바울이 말한 방법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효율적인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은 느리지만 반드시 바르게 바뀝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때까지 나의 정체성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나의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섬기고 사랑하고 복음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면 됩니다. 그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실 것입니다. 그 믿음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길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고 기대하며 살게 하소서, 믿음의 본이 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 나의 편함과 옳음보다 복음에 집중하게 하소서.

중보기도(금:선교지/모든예배): 목장, 새벽예배, 주일예배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 17-18일 수련회에 성령의 기름이 넘치게 하소서, VIP들이 오게 하시고 수많은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게 하소서, 준비하는 리더십들에게 지혜와 능력이 넘치게 하소서, 선교지에 필요를 채워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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