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IAH 8. 사 43: 8-17, 누구를 섬길지 결단하라!

2024.12.06 09:22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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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43: 8-17, 누구를 섬길지 결단하라! 찬 455장(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이사야서의 배경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의 모습입니다. 바벨론에 의해 유대는 완전히 멸망당하고 70여 년 동안 상상할 수도 없는 고통 속에서 아무 희망도 없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고국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예루살렘은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황폐화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돌아가도 소망이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백성들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미래의 꿈조차 잃어버렸습니다. 그저 하루하루 목숨 부지하고 사는 것만으로도 힘든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절망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희망과 회복 메시지를 선포하고 계신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남은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결단’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이사야서 43장 1-7절’에서 “너는 내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면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을 다시 한번 선포해 주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오늘 본문에서는 우리가 ‘이사야 41장’에서 살펴보았던 것처럼, 다시 한 번 ‘이방의 우상들!’ 세상 사람들이 섬기고, 하나님의 백성들마저 세상 사람들처럼 따르는 이방의 신들과 우상들에게 “참된 신이 누구냐? 너희를 증명해 보아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본문 ‘8절, 9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백성을 법정으로 데리고 나오너라. 눈이 있어도 눈이 먼 자요, 귀가 있어도 귀가 먹은 자다! 모든 열방과, 뭇 민족도 함께 재판정으로 나오너라. 그들의 신들 가운데서 어느 신이 미래를 예고할 수 있느냐? 그들 가운데서 누가 이제 곧 일어날 일을 예고할 수 있느냐? 그 신들이 증인들을 내세워서, 자신들의 옳음을 증언하게 하고, 사람들 앞에서 증언하게 하여서, 듣는 사람들 마다 ‘그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게 하여 보아라.” 이 말씀의 형식은 하나님께서 이방 신들과 법적인 책임을 두고 논쟁을 하시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 우상들을 따르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해 선택과 결단을 촉구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택하신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본문 ‘10절’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는 나의 증인이며, 내가 택한 나의 종이다. 이렇게 한 것은, 너희가 나를 알고 믿게 하려는 것이고, 오직 나만이 하나님임을 깨달아 알게 하려는 것이다. 나보다 먼저 지음을 받은 신이 있을 수 없고, 나 이후에도 있을 수 없다.” 바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증인’, ‘하나님의 종’으로 세우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증인으로 세우기 위해 “너희가 나를 알고 믿게 하려는 것이고, 오직 나만이 하나님임을 깨달아 알게 하려는 것이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믿고, 그 은혜를 누리는 하나님의 백성의 사명은 반드시 복음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증인’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 자신이 본 것을 그대로 전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의 증인으로 산다’는 것은 ‘내가 받은 구원, 내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 내가 누리는 은혜를 그냥 있는 그대로 전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복음을 전하면, 그 사람이 믿을지 안 믿을지 걱정이 되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어떻게 전해야 그 사람이 믿을까 걱정하고 망설이는 것이 아니라 ‘증인이 되라’ 하셨으니까, 그냥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증인의 삶을 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는 내가 알고, 깨달은 주님을 증언하는 것이 아니라 증명을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에게 예수님이 어떻게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지,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어떻게 역사하시는 지, 그들을 설득하고, 증명하려고 하기 때문에 망설이고, 주저하고, 포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증명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그냥 증인으로 내가 알고 있는 주님을 전하기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가운데서 성령님께서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고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때때로 좌절과 실패를 맛보거나, 갈 길을 잃어버리고 어찌할 바를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고통의 순간에는 전혀 미래가 없는 것 같이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스스로 ‘이제는 끝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선하시다면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고 원망하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의 이스라엘 민족에게도 바벨론 포로 기간은 이러한 절망과 원망으로 가득 찬 시간들이었습니다. 나라를 잃고 타국에 끌려와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꾸기는커녕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절망과 두려움 속에서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때에 ‘이사야 선지자’는 희망으로 가득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였던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1절’“내가 너를 속량하였으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 너는 나의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아직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 것”으로 여기신다고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리신 것이 아니며 그들의 고통과 절망을 외면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본문 ‘15절’에 하나님은 아직도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왕’이시라고 선포하시고 ‘19절’에는 이제 그 하나님께서 새 일을 시작하실 것이라고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본문 ‘16-17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직접 과거,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구원해 주셨는지를 구체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내가 바다 가운데 길을 내고, 거센 물결 위에 통로를 냈다. 내가 병거와 말과 병력과 용사들을 모두 이끌어 내어 쓰러뜨려서,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그들을 마치 꺼져 가는 등잔 심지같이 꺼버렸다. 나 주가 말한다.” 현재 이스라엘 백성의 눈으로 보면, 그들에게는 아무런 가능성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믿음의 눈으로 이 세상 속에서 펼치신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홍해바다를 가르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 군대의 손에서 구원해주셨던 그 하나님께서, 바벨론으로부터는 구원해 줄 수 없으시겠느냐는 것입니다. 지금에 이스라엘이 아무 힘도 없고 무력하다 할지라도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바벨론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이집트의 군대를 홍해에 수장시킨 하나님께서 바벨론과 싸우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고자 작정하셨다면, 제 아무리 강대국인 바벨론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 또한,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해도, 아무리 세상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릴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작정하신다면 우리 앞을 가로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경우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의 지금이 모습이 비록 어떠한 어려움과 고통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며, 그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힘들고 아파할수록 하나님께서는 더 가까이 우리 곁에 계시며 그 아픔을 함께 나누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바라기는 우리의 삶에 어떠한 역경과 실패 그리고 좌절의 순간이 닥쳐온다 할지라도, 지금 그 순간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나의 왕이 되시고, 구원자가 되신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바라보며 담대히 주님의 증인으로써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기도 제목: 나의 어떤 상황과 형편 속에서도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바라보게 하소서. 그래서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승리하게 하시고, 언제나 하나님의 증인으로써 담대히 살아가게 하소서.

중보기도(금: 예배/ 선교지): 주일 예배와 모든 목장과 새벽 예배와 모든 모임 가운데 주의 영이 임하시고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소서. 이 땅 가운데 세우신 모든 주의 종들이 어둔 세상을 말씀으로 빛으로 비추게 하소서. 선교사님들의 필요와 성령충만을 부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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