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영혼의 흑백요리사

2024.10.28 15:43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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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영혼의 흑백 요리사

얼마 전 NETFLEX에서 <흑백 요리사>란 한국의 “요리 경연 프로”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내용인즉, 유명 요리사’‘무명 요리사’ 100인이 오로지 실력만으로 최고의 요리사를 찿는 프로였지만, 그들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은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요리에 대한 열정과 기발한 아이디어, 흥미진진한 재미를 주었습니다. 덕분에 그 프로에 등장했던 장면들은 요리책이나 광고, 코미디, 각종 시사저널까지 소재로 사용됬습니다. 그런점에서 저도 이 프로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몇가지 Inside를 생각해 봤습니다. 

1) 맛이 있어야 한다.

요리를 심사했던 백종원씨와 안성재 심사위원은 모든 요리사들에게 “어떤 요리든 기본적으로 맛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 했습니다. 그걸들으며 신앙인에게는 어떤 맛이 나야 할까? 생각했습니다. 시편기자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맛”이 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시34:8-10) 이것은 우리가 말할때나 행동할때 언제나 하나님을 보여주는 사람이 되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2)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 중 하나는 “인생요리를 만들어라”였습니다. 그들은 지금까지 요리를 하며 경험했던 희노애락을 요리에 담았습니다. 그때 그 요리는 마음을 울리는 “영혼의 음식”이 됬습니다. 그렇게 볼때 우리도 지금까지 인생의 위기때마다 동행하셨던 하나님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간증”이라고 말합니다. 크고 작은 우리의 “소박한 간증”은 영혼을 움직이는 가장 좋은 전도가 됩니다.  

3) 프로의식이 있어야 한다.

그들은 프로였지만, 그중에서도 빛나는 프로가 있었습니다. 잔반을 확인했던 “정지선” 쉐프였습니다. 모두가 요리를 만드는데만 신경 쓸때 그녀는 사람들이 시식후 버린 잔반을 체크하여 요리를 피드백 했습니다. “에드워드 리 쉐프”도 고객의 비평을 들을때 즉석에서 레시피를 수정 했습니다. 우리는 가끔 “은혜로”라는 말로 영혼(VIP)에 대해 게을러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충성(신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마24:45) 

4) 겸손과 사랑과 열정이 있다.

광고는 “계급전쟁”이라고 표현했지만, 유명하든 무명하든 으시대는 사람없이 모두 요리 앞에서 겸손했습니다. 특히 몇몇 요리사는 심사위원 수준이었음에도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중간에 떨어진 한 요리사의 고백이었습니다. 나는 그동안 요리 때문에 고생했고 지금도 고생하지만 나는 나의 요리를 사랑합니다.” 마치 예수님이 “영혼을 위한 십자가가 고통스럽지만 나는 영혼을 사랑합니다”라고 말씀하는 것처럼 들렸습니다.

요리 하나에 자신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쏟아붓는 그들을 보며 영혼을 위한 나의 태도는 어떤가? 많은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주님의 더 깊은 “영혼의 흑백 요리사”가 되길 소원해 봅시다.

목양실에서

박정환 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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