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SHIPER 27. 삼하 16: 1-23, 힘든 삶이 다시 시작될 때...
2024.10.24 07:41
예수인교회
Worshiper 27 삼하16:1-23 힘든 삶이 다시 시작될 때… 찬 292/통415 “주 없이 살 수 없네”
오늘 우리가 보는 사무엘하 16장은 다윗의 삶에서 손꼽히는 힘든 시간입니다. 지금 다윗은 자신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 때문에 예루살렘을 버리고 도망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제대로 한 번 싸워보지도 않고 도망을 치고 있습니다. 용사 중의 용사인 다윗이 왜 그렇게 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자신이 저지른 죄악과 허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떠나는 길에 두 사람이 다윗을 찾아옵니다. 한 명은 시바이고, 또 한 명은 시므이라는 사람입니다. 이 두 사람은 다윗에게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 지를 오늘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시 시작된 힘든 삶 속에서 다윗은 어떻게 행동하는 지 그 가운데 하나님은 어떤 일을 하시는 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사람의 말에 마음을 쉽게 빼앗겨서는 안 된다.(1-4절)
다윗의 피난길에 만난 사람은 1-4절까지 나오는 ‘시바’입니다. 이 시바는 전에 다윗이 사울의 손자이며, 요나단의 아들인 므비보셋을 섬기라고 명령한 종입니다. 그런데 그 시바라는 종이 다윗의 피난길에 나타났는데 엄청난 물품을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생각할 때 조금 이상합니다. 왜냐하면 오려면 그의 주인인 므비보셋이 함께 와야 하는데 그 주인은 없고 종만 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3번에 걸쳐 묻습니다. 그런데 시바는 마지막 물음에 므비보셋과 다윗 사이를 이간질하는 대답을 합니다. 다윗은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그 말에 므비보셋의 재산을 시바에게 다 주면서 이 장면은 끝이 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교회가 힘들어질 때, 교회가 나누어지게 될 때, 교회가 어려워지는 계기가 무엇일까요? 바로 ‘말’에 있습니다. 말 때문에 갈등이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그럼 이 말로 교회를 무너뜨리기를 좋아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바로 사탄 마귀입니다. 우리 인류에 최초의 죄를 일으킨 뱀이 아담과 하와에게 했던 시험이 바로 이 말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말하기를 조심해야 하고, 사람 말에 휘둘리면 안 됩니다. 우리 삶에 고난이 다시 시작될 때 우리는 말로 죄를 저지르고, 말에 쉽게 휘둘립니다. 그럴 때일수록 하나님의 말씀에 더 집중해야 합니다.
둘째. 고통과 문제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야 합니다.(5-13절)
다윗 왕이 바후림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시므이라고 하는 사울 가문의 또 다른 사람이 등장합니다. 다윗이 예루살렘을 떠나 쫓겨서 나가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감춰왔던 분노와 원한을 다 쏟아내고 있습니다. 시므이는 다윗에게 계속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그리고 돌을 던졌습니다. 7절을 보면 “영영 가거라, 이 피비린내 나는 살인자야 이 불한당 같은 자야”라고 말합니다. 시므이는 어제까지는 분명히 충신이었습니다. 잘 따라다니며 다윗의 비위도 잘 맞췄습니다. 그런데 오늘 피난길에 나서자마자 돌변하여 돌을 던지고 저주를 합니다. 그럼 정말 사울에 대한 충성심때문에 그랬을까요? 시므이는 교활한 자였습니다. 나중에 다윗이 다시 돌아왔을 때에는 비굴한 태도를 보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 시므이의 문제와 고통 속에서 다윗이 보인 놀라운 모습이 있습니다. 옆에 있던 아비새가 시므이를 죽이겠다고 하자, 다윗은 10-11절에 “주님께서 허락하셨고, 주님께서 분부하셔서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다윗의 영성입니다. ‘시므이가 저렇게 하는 것이 지금 하나님께서 시므이라는 막대기를 통해서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구나, 그렇다면 내가 들어야지’라는 마음을 가진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인 교회 성도여러분 결론을 맺습니다.>
오늘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하여 다윗이 도망가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시바와 시므이의 행동을 통해 더 어려움이 가중되었습니다. 우리가 같은 상황일 때 보통 우리는 “하나님 제가 잘 참고 견디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악한 자들을 꼭 심판해주세요.”대략 이 범위의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다윗은 12절에 이렇게 시작합니다. “혹시 주님께서…” 합니다. 이 내용은 그렇게 해주실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 분명 나의 억울함 원통함을 아시고 해결해주실 것이지만, 혹시 그렇게 하지 않더라도 나는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예배하며 살아갈 것이라는 놀라운 믿음의 고백입니다. 이것이 훗날 다니엘과 세 친구에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고백과 같은 것입니다. 오늘 사무엘하 16장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신앙인의 자세를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수많은 문제와 고통 속에 또다시 서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용기 내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택을 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다가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고 계시기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상황이시기에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것이고 해결해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혹시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고 해도,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믿음으로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깨닫기를 축복합니다.
1.말씀기도: 힘들게 하는 상황과 문제를 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깨닫게 하소서, ‘혹시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하는 예배자가 되게 하소서.
2.요일기도(목:지도자들): 교회 지도자들에게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잃어버린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소서, 가정을 말씀으로 회복하게 하소서, 미국 대통령선거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좋은 지도자가 선출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