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 가을에 “무슨 생각” 하시나요?
2024.09.23 16:45
예수인교회
칼럼) 이 가을에 “무슨 생각” 하시나요?
“천재”와 “일반인”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대부분 선천적 재능이나 뛰어난 능력을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과학문화 연구소 ‘이인식 소장’은 자질이 아니라 “집중력의 차이였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뉴턴에게 “중력의 법칙을 어떻게 발견했느냐”라는 질문에 그는 “오직 한 가지만을 생각했다”고 답했습니다. 아인슈타인도 “몇달이고 몇년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99번은 틀리고 100번째가 되어서야 비로서 맞는 답을 찿아낸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대 황농문 교수가 쓴 <몰입>이란 책을 보면, “우리가 무언가 한 가지 목표를 위하여 나의 모든 것을 집중할때 내 속에 잠재된 능력이 발휘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집중력의 원리”를 잘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눈은 두개이지만, 한개 이상의 사물에 초점을 맞출 수 없듯이 우리의 삶도 다양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보다는 ‘One by one’ 한번에 한가지씩 집중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가진 집중력을 잘 활용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볼때, 만약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모든 걸 집중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마태복음 14장은 이걸 잘 보여줍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배에서 내려 물위로 걸어오라’고 말했습니다. 불가능한 명령이었지만, 그 말에 집중했을때 베드로는 인간 최초로 물위를 걷는 “기적의 사람”이 됩니다. 그런데 그가 말씀이 아닌 주변의 격렬한 파도와 폭풍우에 집중하자 곧바로 물에 가라앉는 “연약한 사람”이 됩니다. 이것이 “영적 집중력의 차이”입니다.
사사기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이 잘 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말씀에 집중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삼상3:1-4) 각자의 삶이 바쁘고, 자기 소견(생각)이 강했기 때문입니다.(삿21:25) 그런 시대에 어린 사무엘은 대제사장 엘리도 듣지 못했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권능까지 경험합니다. 성경은 이 원리를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자기에게 집중(존중)하는 자를 집중(존중)하신다.’(삼상2:30)
말씀의 계절, 가을에 여러분은 “무슨 생각”에 집중하고 계십니까?
지난 한주 <특별 새벽 집회>가 은혜속에 잘 마치고, 이제 <예삶 아카데믹>과 <성경통독>이 시작됩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이 복잡한 생각속에 “영적 집중력”을 잃어가는 우리를 말씀의 잔치로 초청하는 것과 같습니다. 바라기는 이번 기회를 통해 주님의 말씀에 집중하여 그 은혜와 열매를 다시 경험하는 “풍성한 가을”이 되시길 간절히 축복합니다.
목양실에서
박정환 목사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