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섬김(룻기서 강해 1), 룻1:1-5, 왕이 누구십니까?

2024.06.26 09:35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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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 1: 1-5, 왕이 누구신가? 찬 191장(내가 매일 기쁘게)

‘룻기서’는 ‘섬김’과 ‘순종’을 통해 삶의 절망을 희망으로, 축복으로 바꾸어 가는 ‘룻’이라는 여인을 우리에게 소개함으로써 참된 행복과 축복이 무엇인지를 말씀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그 시작의 배경으로, ‘엘리멜렉’이라는 한 가장의 잘못된 선택이 온 가족을 불행으로 이끄는 내용으로부터 시작합니다. 그는 자신 살던 ‘베들레헴 땅’에 기근이 닥쳐 흉년이 들자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으로 이주를 결심합니다. 그런데 그는 나름대로 흉년이 닥치자 가족을 살리고자 힘든 결단을 내린 것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 일로 인해 거기서 그 자신도 죽고, 두 아들도 죽는 끔찍한 비극을 맞게 되는 것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우리도 우리 가정에 흉년을 들고, 어려움을 만나면, ‘아! 우리 가정을 어떻게 먹여 살려야 하나?’, ‘자녀들 어떻게 양육하나?’하며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때에 우리가 어떻게 해야 우리 가정을 행복한 가정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지를, 오늘 이 ‘엘리멜렉’의 가정의 실패를 통해서 두 가지 교훈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고난을 말씀으로 해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엘리멜렉의 가정의 실패는 하나님의 뜻을 잘못 해석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망하게 하려고 그 땅에 흉년을 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당치 못할 시험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또 감당하지 못할 것 같으면 피할 길을 내시는 분이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우리는 어떤 문제 앞에서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살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묵상한다’라고 하는 것은 그 말씀 앞에 내 자신을 살펴보고 내 삶을 비춰보는 것입니다. 인생의 고난과 어려움이 있을 때 말씀 앞에서 그 고난의 의미를 비춰보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우리의 삶을 해석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1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사사 시대에 그 땅에 기근이 든 일이 있었다. 그 때에 유다 베들레헴 태생의 한 남자가, 모압 지방으로 가서 임시로 살려고,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길을 떠났다.” 본문을 보면 “그 땅에 기근이 들었다”고 말하는데, 그렇다면 그 땅은 어떤 땅입니까? 바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흉년을 허락하신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의 통치 아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비멜렉’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보다 ‘모압 땅’에는 아직 흉년이 미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모든 재산을 정리해서 떠남으로 그 흉년을 잠시 피하고자 한 것입니다. 이 흉년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왕이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인데, 정작 이 ‘엘리멜렉’은 하나님의 통치를 벗어나 오히려 ‘그모스 신’의 땅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 그곳에서 ‘엘리멜렉’ 자신도 죽고, 두 아들마저 죽은 더 큰 고통과 비극을 겪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신 것은 단지 그곳에서 잘먹고 잘살라고 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하나님의 백성답게 그 땅을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로 바꾸고 변화시키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엘리멜렉’은 그 땅을 철저기 경제적인 논리로 이해했습니다. 먹고 사는 땅으로만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삶이 어려워지니까, 그 땅을 떠난 것입니다. ‘사사기’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죄악과 우상에 빠졌던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그 땅을 사명의 땅이 아닌 먹고 사는 땅으로 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이 약속의 가나안 땅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의 삶의 자리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먹고 살라’고만 부름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것이고, 사명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것을 잃고 단지 먹고 마시기 위해 살게 될 때, 우리는 세상의 물질이라는 죄악과 우상에 빠지고, 세상과 똑같은 삶을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엘리멜렉’이란 이름의 뜻은 ‘하나님은 나의 왕이시다’입니다. 그러나 그는 정작 어려움이 닥쳤을 때, 왕이신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가정은 ‘엘리멜렉’, ‘하나님이 나의 왕이시다’라는 이 말씀이 진정으로 우리의 삶과 가정의 고백되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에 하나님이 우리 가정의 왕이 되실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돌보시고, 이 흉년의 때에, 고난의 때에, 하나님께 무릎 꿇을 때에 하나님의 선한 능력과 구원과 회복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가나안 땅’을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성도의 삶인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항상 자신의 영적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믿음이 침체하고 영적으로 다운되었을 때에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오늘 본문은 ‘엘리멜렉’과 ‘나오미’가 이런 잘못된 결정을 하게 된 이유를, 그들의 영적 침체 때문이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절’을 보면 그들의 가족들의 이름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엘리멜렉이고,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이며,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다. 그들은 유다 베들레헴 태생으로서, 에브랏 가문 사람인데, 모압 지방으로 건너가 거기에서 살았다.” 성경은 이 비극적인 일에 그 가족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열거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름 안에는 그들이 이 같은 고난을 당하는 이유가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두 아들의 이름입니다. ‘말론’은 ‘질병, 단절, 쇠락’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기룐’의 뜻은 ‘병들다, 수척해지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룻기서’에서 이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그 가정의 영적 상태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가정이 영적으로 병들과 쇠약해졌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엘리멜렉은 흉년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한 것이 아닙니다. 기근 때문에 그 삶이 망한 것이 아닙니다. 그 가정이 영적으로 병들고 쇠약해져 있었기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한 것입니다. 또 4절을 보면 남편이 죽음에도 ‘나오미’와 그 두 아들은 돌아오지 않고 계속해서 거기에 머물며 이방 여인들과 결혼을 하고 계속 살아갑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내로 맞이하다’라고 할 때 ‘맞이하다’라는 단어는 결혼을 의미하는데, 이 단어는 부정적인 뜻을 담고 있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벗어날 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따라서 그의 가정이 여전히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들의 문제가 삶의 환경이 아니라 영적 상태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5절을 보면 그 영적 상태에서 하나님의 돌아오라는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결국 두 아들마저 그곳에서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엘리멜렉’ 가정의 비극은 왕이신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비극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왕이 없는 가정의 비극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룻기서’의 소망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이 ‘나오미’의 가정을 긍휼히 여기셔서 그의 며느리 ‘룻’과 ‘보아스’를 통해서 이 가정에 아들을 주시는데, 그가 바로 ‘다윗’의 조상이 되고, ‘메시아’의 조상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이 절망의 가정에 왕이 오시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이 처절한 절망 속에서 기쁨이 회복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말씀은 우리 가정의 행복, 우리 가정의 소망은 오직 우리 가정의 왕이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기도 제목: 모든 상황 속에서 우리 가정이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이 왕이 되시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내 경험과 지혜보다 주님을 붙들게 하소서. 말씀에 순종하고, 기도로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소서.

중보기도(다음세대): 교육부, 유스, 청년들 가운데 주의 영이 임하셔서 하나님의 왕이신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꿈을 꾸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주의 세대가 되게 하소서. 다음 세대를 이끈 영적 지도자들이 말씀과 성령으로 세워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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