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이긴 사람들 (사사기강해 45) 삿20:1-16  잘못된 나의 숨겨진 왕

2024.06.18 10:16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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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이긴 사람들 (사사기강해 45)  삿20:1-16   잘못된 숨겨진 왕   찬412/ 내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오늘 사사기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어이없는 전쟁이 벌어집니다. 한 레위인이 베냐민 기브아지역에서 당한 수치를 잘못된 전쟁으로 확대 했습니다. 이 전쟁은 사실 왕이 없는 시대에 잘못된 숨겨진 왕에 의해서 발생했습니다. 이 잘못된 왕이 누구이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살펴봅시다.

 

첫째 잘못된 왕은 “숨겨진 감정”입니다. 1-10

삿20:1 그리하여 북쪽의 에서부터 남쪽의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또 동쪽의 길르앗 땅에서도,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쏟아져 나와서, 온 회중이 한꺼번에 미스바에서 주님 앞에 모였다

본문에 “그리하여”란 레위인이 죽은 자신의 첩의 시신을 11조각으로 나누어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게 보낸 후를 말합니다. 이걸 본 모든 지파가 한자리에 모였는데 2절을 보면 칼을 찬 보명만 40만명이 모였습니다. 이것은 그만큼 분노했다는 것과 당시 이스라엘이 한몸으로 움직이는 시대였음을 말해줍니다. 문제는 베냐민 지파를 빼놓았다는 점입니다.(3절) 왜 베냐민만 빠졌을까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어떤 문제를 마주할때 법적으로 양쪽 의견을 들어봐야 합니다. 문제는 항상 한쪽 말만 듣고 결정까지 이른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어찌됬든 사건의 정황을 밝히기 위해 3-4절에 레위인에게 자초지종을 묻습니다. 이때 그는 기브아 사람들이 자신을 헤치려다가 첩을 폭행해서 죽였다고 보고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행한 끔찍한 토막사건의 명분을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연결시킵니다. 삿20:6 내가 나의 첩의 주검을 토막 내어 이스라엘 유산으로 받은 모든 지역으로 보낸 것은, 그들이 이스라엘에서 이처럼 음란하고 수치스러운 일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가 시신을 훼손한것은, 개인적인 복수를 하기 위함이었음에도 그것을 숨긴채 오직 거룩한 이스라엘의 수치스런 일로 “대의명분”을 만듭니다. 어떻게 보면 극단적인 장면이지만, 우린 이런 일을 자주 만듭니다. 나 개인의 미움과 분노를 숨기고 꼭 그 당사자가 없는 직장이나 학교에서 또는 동네 모임에서 일방적인 험담을 합니다. 그럼 백이면 백, 모두 레위인 편을 듭니다. “아니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모두가 분노하게 됩니다. 이스라엘도 그랬습니다. 20:8 그러자 모든 사람이 한꺼번에 일어나서 외쳤다. “우리 가운데서 한 사람도 자기 장막으로 가서는 안 된다. 아무도 집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이것은 ‘실제 집으로 못가게 한다’기 보다는 당시 부족 전체가 움직일때 이런 표현을 쓰곤 했습니다. 결국 이들은 이스라엘 전체의 문제로 받아 들여서 10절에 구체적인 군사작전에 돌입합니다. 각 지파의 10%를 군량미를 준비하여 장기적인 큰 전쟁으로 확대된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한가지가 빠졌습니다. 그것은 당사자인 베냐민의 변론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이들은 레위인의 정황도 듣고, 지파간의 의견도 모으고, 40만명이 일사분란하게 전쟁을 결정한 후, 그것을 꼼꼼히 준비합니다. 그런데 당사자 베냐민의 의견은 전혀 듣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왜그랬을까요? 그것은 이들안에 “숨겨진 분노와 미움의 감정”이 이 전쟁을 이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쫓는것 같지만 사실은 내속에 “숨겨진 잘못된 감정”을 쫓을때가 많습니다. 분열의 영인 마귀가 원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왕이 없는게 아니라 나의 숨은 감정이 왕노릇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어떤 결정과 어떤 만남을 갖을때, 그리고 누군가의 험담을 할때 반드시 내속에 잘못된 숨은 감정을 밝혀 내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전쟁을 막을 수있습니다. 부부간에 형제간에 지체간에 동료간에 내속의 감정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따라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둘째 잘못된 왕은 “숨겨진 내편”입니다. 12- 17

이스라에은 베냐민을 향해 이렇게 질문합니다. “이런 악한일이 일어나다니 어찌된 일이냐?”(12절) 사실 이것은 대답을 요구하는 질문이 아니라 그냥 혼내기 위한 위협이었습니다. 왜냐면 이미 결정을 내리고 전쟁 준비를 끝냈기 때문입니다.(11절)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잘못된 기드온의 불량배들만 징계하려고 했습니다.(12절) 그렇다면 베냐민은 그들만 내주면 될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이스라엘과 전쟁을 준비합니다.(13-14절) 왜그랬을까요? 이들도 감정이 상한것입니다. 감정이 왕이 될때, 우린 이런 무모한 싸움을 하게 됩니다. 도로에서 화가 날때 무모한 추격전이 벌어집니다. 회사에서 갈 곳도 없는데 무모하게 사표를 던집니다. 감정이 왕이 될때입니다. 그런데 베냐민은 여기서 한가지 더 숨겨진 왕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 편”이란 동지의식이었습니다. 이게 무섭습니다. 우리말에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처럼 “내 편이 왕이 될때” 우린 무모한 싸움을 일으킵니다. 초등학교에 가보면 애들 싸움이 부모 싸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럼 전부 자기 아이의 말이 무조건 맞다고 합니다. 어느 대형교회 장로님이 “자신은 동성애를 찬성한다”는 영상이었습니다. 근데 그 이유가 단순했습니다. 자기 자녀가 동성애자란 이유였습니다. 자신도 아들에게 그렇게 반대했지만, 결국 자녀가 동성애자이기에 이해하게 됬다는 것입니다. 내편을 위해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정을 위해, 내 직장을 위해, 내 목장을 위해 섬기는 것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그러나 내 편만을 위한 편애는 결국 싸움을 만들어 냅니다. 이삭과 리브가의 편애가 자녀들의 싸움을 만들었고, 야곱의 편애가 결국 요셉과 형제들의 싸움을 만들었습니다. 오늘날에도 내 편에 대한 편애 때문에 곳곳에서 당을 지어 싸움을 합니다. 이것은 내속에 숨겨진 내편을 따라 움직이는 어둠의 방법입니다. 오늘도 내편으로 만들려고 하지 않고 내가 하나님의 편이 되려고 노력하는 빛의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오늘도 나의 감정과 내편을 따라 분열하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편에서 하나됨을 이뤄가는 빛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중보제목:(화:목장/vip/ 목자/ 교회의 모든 모임들을 위해서) 목장모임가운데 분열의 영이 떠나게 하시고, VIP와 목자들과 환우들을 회복시켜 주소서, 이땅의 모든 교회가 복음의 사명을 위해 하나됨을 이뤄가는 주님의 교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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