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이긴 사람들 (사사기강해37)  삿15:14-20 영적탈진(번아웃)의 이유

2024.06.04 10:54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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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이긴 사람들 (사사기강해37)  삿15:14-20 영적탈진(번아웃)의 이유   통412 /469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번아웃이란? 연탄이 다 타버려 하얗게 되듯이, 뭔가를 혹사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다 타버린(burn out),  탈진 상태를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삼손이 그랬습니다. 삼손은 블레셋 사람과 결혼이 깨지면서 원수 관계가 되었고, 결국 블레셋 군대와 라맛레히에서 1:1000의 전투가 벌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싸움이 이겼지만, 삼손은 탈진(burn out)합니다. 왜 삼손은 이런 번아웃을 당했고, 어떻게 이걸 이겨 나갈 수 있었을까요?

첫째 영적 탈진은 “하나님을 잃어버릴때 시작됩니다.  14-17

일반적으로 번아웃은 힘이 빠질때 생깁니다. 그러나 영적 사람에게는 힘은 넘쳐나도 하나님이 빠지면 번아웃 될 수 있습니다. 삼손이 블레셋 천명을 턱뼈로 쓰러뜨리고 이렇게 외칩니다. “나귀 턱뼈 하나로 주검을 무더기로 쌓았다. 나귀 턱뼈 하나로 천명이나 쳐죽였다.”(삿15:16) 잘보면 “나귀 턱뼈”가 두번 강조 됬습니다. 이것은 “고작 나귀턱뼈로 천명을 죽였다”는 것과 “내가 이런 사람이다” 이라는 걸 자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것에 대해서 14절에 …주님의 영이 그에게 세차게 내려서… 나귀턱뼈나 삼손의 힘이 아니라 “주님의 영이 내렸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다윗은 물맷돌이 아니면 골리앗을 이길 수 없었을까요? 아닙니다. 아무것이 없어도 “만군의 여호와 이름”이 다윗을 승리케 한것입니다.(삼상 17:45) 이게 참 중요한데 우리도 모르게 나귀턱뼈 물맷돌에 집중할때가 많습니다.

이사올때 아이들 학교문제로 한주간 금식기도하며 학교를 찿아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우연히 교장을 만나 그 자리에서 기적처럼 한방에 해결이 됬습니다. 근데 나오면서 아내는 “여보 내가 그동안 서류를 잘 집어넣고 연락을 미리 잘 해놨기에 망정이지 잘 됬네요.”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질 수 없어서 “내가 오늘 오자고 해서 그런거잖아 내덕이지.” 나는 나의 나귀뼈와 물맷돌을 자랑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탈진은 부족하거나 힘이 딸려서 생기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큰 힘과 은혜가 내 것인줄 알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갈멜산에서 이기고 기손강에서 죽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로뎀 나무 아래서 탈진해서 죽기를 원합니다. 엘리야 안에는 아합과 이세벨의 두려움을 이길 그 작은 힘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사울왕을 보십시오. 그는 왕이 된 후에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그런데 블레셋과의 전쟁에 앞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합니다. 그는 사람들의 이목을 견뎌낼 작은 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기적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많은 은혜와 기적을 경험했는데, 내가 한줄 알고 착각하며 하나님을 빠뜨릴때 감당 못하고 쓰러지는 것입니다.

대형교회들이 무너지고 이름만 대면 아는 교계 지도자들이 모든 것을 갖었음에도 무너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도 순간 순간 하나님의 일하심을인정하고 그분을 의지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영적 탈진은 “하나님을 부르짖을때 회복됩니다.”  18-20

우리는 탈진을 안좋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실은 정반대일 수 있습니다. 보십시오. 

삿15:18 삼손은 목이 너무 말라서 주님께 부르짖었다. 주님께서 친히 이 크나큰 승리를 주님의 종의 손에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가 목이 타서 저 할례받지 못한 자들의 손에 붙잡혀 죽어야 하겠습니까?

여기서 삼손은 지금까지 사자를 죽일때도 블레셋 삼십명을 잡고 여우잡이를 할때도 수많은 힘을 받을때 한번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적이 없는데 목이 말라 죽을때, 처음으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도움을 의지하며 부르짖게 됩니다. 결핍과 부족함이 하나님을 인정하게 했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여러분은 언제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부르짖습니까? 은혜받을때?, 감사가 넘칠때?, 행복할때?, 아닙니다. 문제와 결핍을 만날때입니다. 타주에 나가있는 자녀들이 언제 부모님께 전화합니까? 평상시에 전화하지 않다가 문제를 만나거나 도움이 필요할때 전화합니다.

영적으로 삼손을 회복하고 있는 것은 바로 “라맛레히”<턱뼈의 기적>가 아니라 오히려 탈진으로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부르짖음이 그를 살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삼손은 이 우물의 이름을 “엔학고레”<부르짖는 샘>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은 라맛레히<기적의 턱뼈> 동산은 엔학고래<부르짖는샘>이 없이 세워 질 수 없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부르짖음 없는 기적은 결국 영적 탈진을 가져옵니다. 행사 증후군이란 말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어떤 사역을 한후 항상 공허함이나 탈진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왜일까요? 부르짖음이 없었던 것입니다. 더 깊은 영적 충전이 필요할 때입니다. 삼손은 이 중요한 영적 원리를 깨달은 후 어떻게 됩니까? 삿 15:20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이 다스리던 시대에 이십년 동안 이스라엘 사사로 있었다.

하나님에게는 기적의 사람, 능력의 사람도 필요하지만 부르짖으며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사람이 필요했다는 걸 말해줍니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되듯,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듯 라맛레히가 엔학고래로 변하는 우리의 가정과 사역이 되길 축언드립니다.

혹시 요즘 라맛레히(턱뼈의 기적)의 기적이 필요한 가정이 있진 않습니까? 그런 도우심도 중요하지만 먼저 엔학고레(부르짓는 샘)의 부르짖음이 먼저 열리길 바랍니다. 이번 한 주 엔학고레의 축복으로 저와 여러분의 가정에 예수님의 생수의 강이 넘쳐나시길 바랍니다.

기도제목: 부족함을 통해서 나의 연약함과 부르짖음이 회복되고 하나님이 주시는 생수로 충만하게 하소서 

중보제목: (화:목장/목자/vip/ 교회와 소그룹) 이번 한주 모든 목장예배속에 주의 영을 충만하게 부으소서, 목자들에게 삼손의 영을 부으소서, 환우들과 어려운 문제속의 목원들을 지켜주소서, 모든 교회들마다 이땅의 사사들로 빛을 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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