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이긴 사람들 (사사기강해35) 삿14:10-20 ‘주님의 영이 삼손에게...’
2024.05.30 07:26
예수인교회
어둠을 이긴 사람들 (사사기강해33) 삿14:10-20 주님의 영이 삼손에게… 찬354 / 통394 주를 앙모하는 자
오늘의 본문을 보기 전에, 이스라엘의 상태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13장 1절에 이스라엘 자손은 또 다시 하나님께 악한 죄를 저지릅니다. 그래서 블레셋에 40년을 넘겨주십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회개하고 부르짖어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없습니다. 그만큼 이들의 영적인 상태가 안 좋다는 겁니다. 이스라엘의 수준이 이러니, 사사인 삼손의 수준도 좋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각자가 보기에 좋을 대로 살았습니다.’마찬가지로 삼손도 ‘자기 자신이 보기에 좋은 대로, 자기 생각이 옳은 대로 행동하고 다닙니다.’ 그렇게 14장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삼손의 어리석음, 부정적, 죄에 초점을 맞추어 듣습니다. 그러나 14장에는 ‘주님의 영이 삼손에게 세차게 내리 덮쳤으므로…’라는 말씀이 2번이나 나옵니다. 즉, 이번 블레셋 여인과 결혼의 이야기는 삼손의 어리석을 말한다기보다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주님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셨습니다. 그 내용을 가지고 오늘의 본문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영이 임하였을 때 용기가 생긴다.(10-14절)
삼손은 블레셋 적진에 당당히 들어갑니다.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는 모습이 전혀 없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 6절에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서 사자의 입을 찢은 사건도 있었습니다. 마치 사자와 같은 블레셋을 하나님의 영이 임한 사사 삼손의 손에 찢겨질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듯이 말입니다. 삼손은 블레셋 성인 남성 30명에게 수수께끼를 던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이 모습은 마치 시편 23편처럼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마치 블레셋 한 가운데 들어가 있지만 그 안에서 잔칫상을 차려 주신 것과 같은 내용입니다. 이것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과도 같은 맥락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을 이기라고 합니다. 이때 하나님의 영이 임하면 우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도 두렵지 않고, 원수의 목전에도 상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면 용기와 평안 담대함을 주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영이 임하였을 때 갈등이 생길 수 있다. (15-17절)
사람들은 누구나 갈등을 싫어합니다. 피곤해합니다. ‘WIN WIN’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누가복음 12장에 “예수님은 불을 던지러 오셨다고”말합니다. 그러면서 또한 평화를 위해서 오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평화가 임하려면 예수님의 불이 필요합니다. 사사는 잔칫날 수수께끼를 제출했고, 그들은 사흘간 풀려고 노력했지만 풀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블레셋 여인을 협박하여 답을 알아내게 됩니다. 문제는 거기서부터 삼손과 블레셋 사이에 갈등이 나타나고 결국 블레셋 30명을 죽이게 됩니다. 결국 결혼 잔칫날 싸움과 갈등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삼손의 어리석음, 부족함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번 일을 계기로 블레셋을 징계하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계획이 있었습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과 하나님을 선택해야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과 하나님 모두 잘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때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볼 때에는 갈등을 일으키는 것 같고, 분란을 일으키는 것 같지만 우리는 세상과 다르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에 그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우리는 그들을 하나님 나라로 초대해야 합니다. 갈등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죄와 어둠에 빛과 진리가 들어가면 갈등이 생기고, 틈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 가운데 생명의 말씀이 들어가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기에 우리는 믿음으로 갈등 또한 받아드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영이 임하였을 때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18-20절)
블레셋 사람들은 비겁한 방법을 통해서 수수께끼의 정답을 맞춰버립니다. 삼손은 비겁하게 알아낸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영이 임합니다. 그래서 아스글론으로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 30명을 죽이고 약속대로 옷을 주고는 삼손은 돌아가 버립니다. 그리고 아내는 블레셋 남자의 아내가 되어버립니다. 이것이 망나니 같은 행동처럼 보이지만 분명히 성경은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라고 말합니다. 삼손의 직분은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역할입니다. 블레셋의 40년 압제가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다른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안에서 만족감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때 삼손은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블레셋과 계기를 마련하려고 했고, 그 계기를 이용해서 블레셋 사람 30명을 죽입니다. 그리고 그 부인이 블레셋 사람과 결혼을 합니다. 다음 장에 삼손은 자신의 아내를 찾으러 옵니다. 그리고 싸움이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삼손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블레셋으로부터 구원시키는 일을 하나씩 해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예수인교회 성도여러분 결론을 맺습니다.>
삼손의 역할은 블레셋과 싸움에서 승리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역할입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나실인으로서, 하나님의 사사로서 부족함도 있고, 자신의 눈에 보기 좋은대로 하는 연약한 점도 있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고 계심을 봅니다. 지금 우리의 눈으로 보았을 때에는 이해가 되지 않고, 왜 이런 방향으로 흘러가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내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에게 주신 말씀을, 그 십자가를 지고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실수가 있을 수 있고, 나의 잘못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도 사용하시어 우리를 성장시키시고,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시간이 조금 걸릴 수는 있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믿음의 결단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늘 하나님의 영을 구해야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1. 말씀기도: 연약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용기와 능력을 주소서, 세상과 맞설 수 있는 믿음의 결달을 하게 하소서, 그리스도인 답게 살게 하소서.
2. 요일기도(목: 지도자들/가정/나라 위정자들): 교회 지도자들에게 한 성령을 부어 주소서, 가정이 회복되고 바른 가치관을 가지게 하소서,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