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이긴 사람들(사사기 강해 23) 삿9:1-21 인과은보

2024.05.09 11:27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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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이긴 사람들(사사기 강해  23) 삿9:1-21 인과은보  찬370/통 455  주안에 있는 나에게

“인과응보”란? “원인에 따른 결과를 받게 된다”는 불교용어 입니다. 기독교에도 ‘심은데로 거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에는 한가지 더 “인과은보”의 원리가 있습니다. 내가 죄를 지었어도 돌이키면 회복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어찌보면 기드온의 말년에 우상숭배와 악을 행했음에도 마치 잘 마무리 된 것처럼 표현 됬습니다.(삿8:32)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걸 알려주는 것이 9장의 내용입니다. 무엇이 문제였고 이것에 대해 어떻게 심판이 진행되는지 살펴봅시다. 

첫째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십니다.  1-6

삿 9:1-2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있는 외가의 친척을 찿아가서 그들과 외조부의 온 가족에게 말하였다. 세겜 성읍의 모든 사람들에게 물어 보아 주십시오. 그리고 내가 여러분들과 한 혈육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십시오.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은 자라서 세겜을 찿아옵니다. 아비멜렉은 세겜에 사는 첩의 자식이었습니다.(31절) 당시 세겜은 이스라엘의 북부 사마리아 지역으로, 법궤를 모신 실로가 위치하고 있는 한마디로 이스라엘에서 신앙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런데 기드온이 남부에 위치한 자신의 집(오브라)에 에봇을 만들어 사람들이 아비에셀 지역으로 내려가니까 세겜 사람들과의 지역감정이 극에 달해 있었습니다. 이때 아비멜렉은 이것을 이용한 것입니다. 교묘하게 지역감정을 이용하여 사람들안에 갈등을 만들고 그것으로 자신이 왕이 되려는 악한 꾀였습니다. 이것은 마귀의 “이간질”과 같은 방법입니다. 마귀는 친밀했던 하나님과 사람, 그리고 사랑하는 관계 사이에 끼여서 원수로 만드는 능력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간질입니다. 결국 세겜 사람들은 이것에 현혹되어 기드온의 70명 아들을 죽이고 아비멜렉을 세겜의 왕으로 세웁니다.(6절) 이점을 주목해 보십시오. 사실 이들은 아비멜렉에게 속은 것이 아니라 자기도 왕이 되고 싶은 욕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욕심이 잉태하여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안에는 악한 욕구와 욕망이 죄성으로 숨겨져 있습니다. 이것이 마귀의 유혹에 넘어갈때 악은 열매를 맺어 죄를 짓게 만듭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을때 대제사장과 바리새인과 사두개파들이 그랬습니다. 사실 이들은 이스라엘 역사속에서 한번도 하나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악이 연합한 것입니다. 우린 가끔 마음에 상처를 입을때 일부러 부정적인 사람을 만납니다. 왜냐면 내속에 부정적인 마음을 공감받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이때 기억할것은 악이 연합 할때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죄를 반드시 심판 한다는 점입니다. 오늘도 내 속에 나도 모르게 자리한 ‘왕되려는 욕망’, 자존심, 미움, 시기, 질투에 이끌려 가지 않도록 돌아 보는 이 새벽이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는 하나님은 심은데로 거두지 않게도 하십니다.  7-21

 삿 9:7 사람들이 이 소식을 요담에게 전하니 그가 그리심 산꼭대기에 올라가서서 큰소리로 그들에게 외쳤다. 세겜 성읍 사람들은 내말을 들으십시오 그래야 하나님이 여러분의 청을 들어 주실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70명의 아들 중 막내 요담이 살아 남아 피했는데 사람들이 아비멜렉이 세겜사람들과 왕이 되었다고 알려줍니다. 이때 요담은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그리심 산에 올라서 한 이야기를 말합니다. 8-15절까지의 나무이야기가 그것입니다.  

하루는 나무들이 자신들의 왕을 세우기 위해 올리브나무에게 나아갔는데, 당시 올리브 나무는 하나님과 사람사이에 가장 귀히 쓰는 기름의 나무였습니다. 왕이 될 자격이 충분한데도 그 나무는 “내가 어찌 이 귀한 일을 놓고 왕이 되겠는가?” 거절을 합니다. 두번째로 무화과 나무와 포도나무를 찿아가는데 마찬가지로 거절을 합니다. 이 나무들은 모두 이스라엘의 풍요와 축복을 상징하며 가장 신실하고 축복스런 나무들이기에 왕이 될 재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왕되기를 거절을 합니다. 신실한 사람은 오직 하나님만이 통치자이며 왕이신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무들이 그것을 깨달아야 하는데 나무들은 오히려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가시나무를 찿아 갑니다. 가시나무는 핍박과 고통을 상징함에도 왕을 세우고자하는 욕망의 결과로 결국 가시나무를 왕으로 세웁니다.(15절) 그리고 이 이야기의 결론은 가시나무에서 불이 나와 다른 나무를 태우고 자멸한다는 내용입니다.(20절). 이것은 세겜족을 빗대어 한 풍자 이야기 입니다. 한마디로 너희가 세운 아비멜렉으로 세겜족 전체가 망하게 될것이라는 저주의 이야기 입니다. 근데, 중요한 점은 요담이 이 저주의 말을 그리심산에서 선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7절)

당시 세겜에는 두 산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황폐하고 아무것도 없는 민둥산으로 저주를 상징하는 에발산과 다른 하나는 푸르르고 모든 곡식이 잘자라는  축복의 산인 그리심산입니다.  하나님은 왜 이런 저주와 심판의 메세지를 축복의 그리심산에서 선포할까요?  이것은 너희가 아무리 죄를 지었어도  잘못을 깨닫고 돌아오면 이것이 너희에게 축복이 될 것이라는 복음의 메세지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법”이 그렇습니다 세상의 법칙은 잘못하면 반드시 그 잘못으로 벌을 받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언제든 돌이킬 수만 있다면 그때가 축복의 시작이 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오늘은 어제 심은 것을 거두는 날입니다. 어제 선을 심었으면, 오늘 선을 거둘것이고 악을 심었다면 악을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오늘 돌이킨다면 언제든지 은혜와 감사를 거둘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도 우리 가정에 의의 나무가 열리길 축복합니다. 우리 배우자들과 자녀들이 에발산이 아니라 그리심산에서 은혜의 나무를 거둘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는 하루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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