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이긴 사람들(사사기 강해 20) 삿7:23-8:12 "승리의 도취될 때"
2024.05.03 07:33
예수인교회
삿 7:23-8:12. 승리의 도취될 때. 찬 80장(통 101장) 천지에 있는 이름 중
‘승리합시다.’는 교회에서 가장 많이 하는 인사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도 승리를, 잘 됨을 기도합니다. 문제는 우리의 신앙의 위기는 언제 올까요? 바로 잘 될 때입니다. 승리할 때입니다. 승리감에 빠져 있는 순간 위기가 찾아옵니다. 반대로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 우리의 신앙이 더 뜨거워집니다. 그것이 인간이 가진 한계점이고 약한 점입니다.
우리는 계속 기드온의 이야기를 보고 있습니다. 기드온은 300명으로 135,000명을 물리쳤습니다. 그리고 그 패잔병들을 쫓는 모습이 오늘의 본문입니다. 기드온이 용감해서 승리했나요?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기드온은 다른 지파들의 도움을 요청해서 패잔병을 물리칩니다. 이때 의문이 듭니다. 기드온이 다른 지파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은 긍정적인가요, 부정적인가요? 많은 학자들은 부정적으로 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전쟁인데 하나님의 방법으로 끝을 맺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럼 기드온은 왜 갑자기 인간적인 방법으로 돌아왔을까요? 바로 300명으로 승리하며 그 승리감에 빠져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좋아하지 않으셨다는 것이 7장 23절 이후에는 기드온의 전쟁에서 하나님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즉 승리감에 빠져 하나님을 잊고 인간 기드온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승리감에 빠져 하나님을 잊었을 때 어떻게 되는지 보겠습니다.
<본론>
첫째.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인간의 방법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7장 23-24절)
기드온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시작한 전쟁을 인간의 방법으로 끝을 맺습니다. 누군가는 “그것이 무엇이 잘 못되었나?”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만약 7장 1-8절의 내용이 없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이 전쟁은 하나님이 드러나시길 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것을 나타내고자 하셨습니다. 그렇기에 32,000명에서 10,000으로 줄이셨고, 그것도 많다고 하시면서 300명을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기드온은 다시 인원을 늘렸습니다. 승리에 도취되고, 잘 되고 있을 때 하나님을 잊으니 바로 인간의 방법이 튀어 나오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사탄 마귀는 우리를 언제 공격할까요? 그렇습니다. 잘 되고 있을 때, 승리의 기쁨을 누릴 때, 원하는 것을 얻었을 때 영적인 공격이 많이 들어옵니다.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 겸손하게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둘째. 자신의 기분과 감정대로 행동합니다. (8:2-3절/ 7-8절)
기드온의 요청에 따라 에브라임 지파가 전쟁에 동참합니다. 그리고 패잔병들을 죽이고 두 왕을 죽입니다. 그리고 기드온에게 찾아와서 왜 자신들을 처음부터 부르지 않았냐며 따집니다. 그러자 기드온은 세상 부드러운 말로 에브라임 지파를 달랩니다. 많은 사람들은 아직 전쟁중이기에 기드온이 내분을 막기 위해서 달랬다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7-8절을 보면 요단 동편에 있는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에게 대하는 태도는 많이 달라집니다. 그 두 곳은 작은 마을로 미디안이 이스라엘을 침범해 약탈할 때 가장 먼저 지나면서 약탈했던 곳입니다. 기드온이 패잔병을 쫓아가며 지친 군사들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하자 그들은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기에, 자신들이 복수를 당할 수 있기에 비아냥 거리며 거절합니다. 그러자 기드온인 이번에는 에브라임 지파때와는 다르게 분노하며 저주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승리한 후 돌아와서 복수를 실현합니다. 왜 아까 에브라임 지파에게는 부드럽게 지혜롭게 일을 처리했는데 숙곳과 브누엘에게는 이토록 분노했을까요? 에브라임 지파는 아주 강한 지파였기 때문에 기드온의 힘으로는 어찌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약한 지파들까지 자신을 무시한 것이 기드온을 화나게 했습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치르시는 전쟁인데, 기드온의 감정이 나타나며 자신의 기분과 감정대로 일을 처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에브라임, 숙곳, 브누엘에게 이 전쟁의 의미를 설명하는 장면도 나오지 않습니다. 승리감에 도취된 기드온은 하나님은 잊고, 자신의 감정을 앞세워 일을 처리하기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예수인교회 성도여러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을 보시고,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사사 기드온을 세워 구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사사 기드온을 일으켜 300명으로 135,000명의 적들을 물리치셨습니다. 그런데 기드온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동족 약한 지파들에게 저주와 함께 협박을 하였고, 실제로 복수를 실현합니다. 과연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던 결과였을까요?
기드온은 언제 하나님을 잊어버립니까? 바로 승리하던 그 순간입니다. 승리에 도취되어 있던 기드온은 7장과 8장의 분위기가 한 순간에 달라집니다. 사람이 바뀌는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잠깐이면 됩니다. 그럼 우리는 늘 실패하고, 고난 속에 있어야 하는 것인가? 아닙니다. 승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공해야 합니다. 건강해야 합니다. 칭찬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때 교만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이럴 때 더 영적인 공격을 예상하고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서 숙여야 합니다. 내가 아닌 하나님의 일하심을 나타내야 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그것이 오늘 날 하나님과 동행하며 승리하는 크리스찬들의 모습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누리시면서, 늘 하나님을 앞에 있다는 것을 의식하는 코람데오의 신앙을 가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승리할 때 더 조심하여 하나님을 붙잡게 하소서, 나의 억울함과 분함으로 복수하지 않고 사랑하게 하소서, 나의 방법과 경험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풍성하게 누리며 승리하게 하소서.
요일기도(금:선교지/예배/행사): 16곳의 선교지와 선교사님들의 필요가 채워지게 하소서, 모든 예배에 성령을 부어주소서, 5/5일 어린이 주일 날씨, 프로그램, VIP들 모두 은혜 속에 잘 진행되게 하소서, 5/18-19일 1박 2일 가족 캠프에 전교인이 함께 하도록 하소서, 5월 가정의 달로 가정과 목장에 성령을 부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