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이긴 사람들(사사기강해12) 삿4:11-24 예상치 못한 도움
2024.04.19 07:11
예수인교회
어둠을 이긴 사람들(사사기강해12) 삿4:11-24 예상치 못한 도움 찬515/ 통256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어느 종교철학자는 “예상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것은 이미 하나님의 일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런 기막힌 두가지 상황으로 하나님의 예상치 못한 도움이 나타났습니다.
첫째 예상치 못한 도움은 “예상 못한 순종을 통해 나타났습니다”.
삿4:12-13 시스라는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다볼 산으로 올라갔다는 소식을 전하여 듣고 그의 전 병력 곧 구백 대의 철 병거와 그가 거느린 온 군대를 이방인의 땅 하로셋에서 기손 강 가로 불러 모았다
바락은 드보라의 말에 순종하여(6절) 이스라엘 지파를 규합한 1만명과 함께 다볼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다볼산은 당시 해발 524km 즉 한라산 정도의 높이로 쉽지 않은 등반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스라의 철병거를 상대하려면 전략적으로 좋은 위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시스라의 군대는 모든 군대와 함께 다볼산의 남서쪽에 위치한 기손강(넓은 평야지대)으로 진군해 왔습니다. 자 그럼 여기서 기다리면 되는데, 드보라는 또 다시 힘든 명령을 내립니다. 삿4:14 드보라가 바락에게 말하였다. “자, 가십시오. 오늘이 바로 주님께서 시스라를 장군님의 손에 넘겨 주신 날입니다. 주님께서 친히 그대 앞에 서서 싸우러 나가실 것입니다.” 그래서 바락은 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다볼 산에서 쳐내려갔다.
어렵게 다볼산에 올라왔는데 갑자기 내려가랍니다. 이런걸 군대용어로 “똥개 훈련 시킨다” 입니다. 드보라의 명령이 말이 안됩니다. 고대 전투에서 높은 곳을 점령한 군대가 싸움에 유리합니다. 더군다나 적군은 지금 철 병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지로 내려가면 승산이 없습니다. 바락은 속으로 “여기서 내려가면 싸움에 지게 되는데 이럴꺼면 뭐하러 올라왔을까?”
여러분이 바락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요? 그러나 바락은 14절 후반에…이에 바락이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
곧바로 내려갑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16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었더라
어떻게 된 걸까요? 자세한 내용은 삿 5:4 여호와여 주께서 세일에서부터 나오시고 에돔 들에서부터 진행하실 때에 땅이 진동하고 하늘이 물을 내리고 구름도 물을 내렸나이다. 바락이 드보라의 말에 순종하여 산을 내려가자, 갑자기 하늘에서 폭우가 쏟아진 것입니다. 그래서 기손 강이 범람함으로 철 병거가 진흙 속에 갇혀 버리고 계속 물이 불어 기손 강이 군대를 쓸어 버린 것입니다.
삿 4:15주님께서 시스라와 그가 거느린 모든 철 병거와 온 군대를 바락 앞에서 칼날에 패하게 하시니,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서 뛰어 도망쳤다
여기서 사용된 “패하게 하시니”라는 단어는 홍해 사건때 물에 빠져 죽은 애굽 군대가 패했을 때 사용되었던 단어입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말이 안되는 말씀을 들을때에도 그것에 순종하여 다볼산에서 내려 갈 수 있는 사람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때 하나님의 상식을 넘어선 하나님의 도움을 볼 것입니다
둘째, 예상치 못한 도움은 “예상치 못한 사람을 통해 나타 납니다.”
이어지는 17절에서 두번째 예상치 못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삿4:17 시스라가 걸어서 도망하여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에 이르렀으니 이는 하솔 왕 야빈과 겐 사람 헤벨의 집 사이에는 화평이 있음이라
성경은 갑자기 드보라도 바락도 아닌 헤벨의 아내에게 주목합니다. 이 사람은 11절에서 미리 소개했습니다.
삿4:11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겐 사람 헤벨이 자기 족속을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
그는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겐족속이었는데 자기 족속을 떠났다는 것은 배신하고 떠난 걸 말합니다.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 나무곁은 이스라엘을 압제한 야빈왕이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즉 요즘 말로 표현하면 일제의 강점기때 한국사람이면서 일본의 압잡이가 된 친일파 같은 존재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17절을 보면 시스라가 이 헤벨의 집으로 도망친 것입니다. 근데 재미있는 것은 시스라가 믿었던 헤벨의 아내인 야엘에 의해 그가 죽었다는 것입니다. 21절 그가 깊이 잠드니 헤벨의 아내 야엘이 장막 말뚝을 가지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그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의 관자놀이에 박으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히니 그가 기절하여 죽으니라
헤벨의 아내가 시스라를 속이고 잠든사이에 그의 관자놀이에 말뚝을 박아 죽인 것입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지금까지 이 전쟁을 이끈 진짜 실체를 봐야 합니다. 드보라가 이끈 건가요? 바락이 이끈 건가요? 야엘인가요? 그녀는 사실 적의 편이었습니다. 성경은 지금 이 모든 싸움의 주권자가 바로 하나님임을 이야기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헤벨의 아내를 보며 누구라도 하나님이 쓰시면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바랍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마가입니다. 그는 바울의 중요한 첫번째 전도여행을 망치고 도망친 사람입니다. 그러나 마가는 훗날 바울과 베드로에게 훌륭한 동역자가 됬을 뿐만 아니라 최초 복음서인 마가복음의 저자가 됩니다. 오늘도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기대를 포기하지 말고 오직 기도로 가망 없는 영혼들을 향해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