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가을 특새  FOCUS 23  삼상 23:14-29   셀라하마느곳

2023.11.02 10:05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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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가을 특새  FOCUS 23  삼상 23:14-29   셀라하마느곳  찬 354 / 394 주를 앙모하는 자

    어릴적 치기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10명 정도가 놀면 술래 두명중 한명은 집을 지키고 한명을 돌아다니면서 아이들을 치러 다닙니다. 이 놀이의 묘미는 달락 말락한 술래의 손을 요리 조리 피할때가 가장 스릴이 넘칩니다. 거기다 술래가 다 잡아놓은 사람들을 다른사람이 쳐주면 다시 살아나는 반전의 놀이입니다. 오늘 본문이 그런 장면입니다. 다윗이 그일라 성읍을 떠나 십광야에 숨었을때, 사울왕이 군대와 함께 추격하는데 잡을락 말락한 거리에서 갑자기 블레셋이 쳐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의 코앞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장면입니다. 그곳의 이름을 “셀리하마느곳”(분리시킨 바위)라고 불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사울의 위험으로부터 분리시켰다기 보다는 중요한 두가지로 부터의 분리를 의미합니다. 

첫째는 셀라 하마느곳은 “두려움으로부터의 분리”입니다.

       다윗은 동서남북 어디로 가도 사울의 위험을 피할 수 없는 늘 두려움을 마주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14절을 봅시다. “그리하여 다윗은 광야의 산성을 찿아다니며 숨어서 살았다. 그는 바로 십 광야의 산간지역에서 살았다 그동안 사울은 날마다 다윗을 찿았지만…” 다윗은 그일라의 튼튼한 성안에서 잡힐뻔 했기에 그 트라우마로 이번에는 십광야의 수풀숲에 숨어지내게 되었습니다. 수풀 숲은 언제든지 도망치기 쉬웠지만 언제 어디서 적이 나타날지 모르기에 더 불안한 곳이었습니다. 거기다가 600명이란 대군을 데리고 숨어서 살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또 다시 두려움이 엄습할 무렵, 하나님은 그에게 두가지를 통해서 그의 두려움을 분리 시켜주십니다. 첫째가 ‘요나단의 등장’입니다. 16절에 요나단은 다윗이 있었던 십광야의 호레스로 찿아와 말합니다. 삼상 23:17 그는 다윗에게 말하였다. “전혀 두려워하지 말게. 자네를 해치려는 나의 아버지 사울의 세력이 자네에게 미치지 못할 걸세. 자네는 반드시 이스라엘의 왕이 될 걸세. 나는 자네의 버금가는 자리에 앉고 싶네. 이것은 나의 아버지 사울도 아시는 일일세. 요나단은 다윗에게 “어떤 위험도 자네를 이기지 못할거야. 자네는 반드시 하나님의 뜻대로 왕이 될걸세 나도 자네와 함께 할거야” 요나단의 이 말은 두려웠던 다윗에게 굉장한 위로와 격려의 말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작은 말한마디에도 쓰러지지만 반대로 그 말한마디로도 큰 위로가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두려워 하지 말라” 라는 말씀이 365번 등장 합니다. 그래서 어려울때마다 더욱 말씀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럴때마다 하나님은 ‘셀라하마느곳’의 말씀으로 두려움을 분리시켜주십니다. 또 한가지는 “피할길을 예비하신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고전10:13절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감당 못할 시험을 주시지 않는데 혹 그럴때는 반드시 피할길을 예비하시는 분이라고 말합니다. 다윗의 삶에도 하나님은 이점을 보여주십니다. 15절을보십시오 ”.. 그래서 사울이 다윗의 목숨을노리고 출동할때마다 다윗이 그것을 다알고서 피하였다….” 하나님은 다윗을 항상 피하게 하셔서 쓰러지지 않게 도우셨습니다. 도미노를 쌓을때 실수해도 중간 중간에 넘어지지 않는 장벽이나 빈 공간을 만들어 둡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우리 인생에 때로는 아무것도 없는 고립의 시간이나 꽉막힌 장벽을 만들어 놓으실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잠시 생각하며 마음이  쓰러지지 않도록 붙잡는 시간이 되야 합니다. 이때가 “셀라 하마느곳” 두려움을 분리하는 자리입니다. 예배가 그런 자리입니다. 목장이나 오늘 이 새벽예배가 그런 곳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며 보호하시고 마침내 승리케 하시는 주님임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 셀라 하마느곳은 “가짜 대적으로 부터 분리 시킨다”는 것입니다.

        19절에서 27절까지 내용이 좀 길어서 요약하면 십광야에 다윗이 숨어들었을때 십광야 사람들이 사울에게 와서 다윗에 위치를 정확히 알려줍니다. 그래서 사울과 군대가 십광야로 출동할때 다윗은 마온광야로 이동하고 때맞춰 사울도 마온광야로 뒤를 쫓는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이 긴박한 장면은 26절에 이렇게 표현합니다. ‘이리하여 사울은 산 이쪽에서 쫓아가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산 저쪽에서 도망하게 되었다.’  마치 추격전영화의 한장면처럼 손에 잡힐 듯 아슬하게 도망가고 있는게 눈에 보이는 것입니다. 자 이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27절 갑자기 전령 한 사람이 사울에게 와서 블레셋 족속이 쳐들어왔으니 어서 돌아가야 한다고 보고하였다. 갑자기 블레셋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쳐들어온 것입니다. 그러자 다윗을 뒤쫓다가 갑자기 포기하고 블레셋을 향해 돌아갑니다. 그래서 이 중간에 있던 바위산을 다윗은 “셀라 하마느곳”이라고 명한 것입니다. 위험으로 부터 분리된 바위입니다. 그런데 이 바위는 다윗에게만 이로웠을까요? 아닙니다. 모두에게 은혜가 되었습니다. 잘보십시오. 지금 블레셋의 공격은 다윗만 구한것이 아니라 사울이 미움과 악신에 사로잡혀 다윗을 치지 못하도록 막아 준 것입니다. 사울은 악신때문에 다윗을 적으로 봤습니다. 그러나 사울의 진짜 적은 블레셋이었음을 말해줍니다. 우리는 악한 영에 사로잡힐때 가짜적과 목숨걸고 싸울때가 많습니다. 부부싸움이 그렇습니다. 자녀와 부모의 싸움, 직장동료와의 싸움등 전혀 그런 문제도 아닌데 목숨걸고 싸웁니다. 심지어는 교회에서도 그렇습니다. 잘보면 모두가 연합해야 할 관계속에서 이런 문제가 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점은 그럴때마다 마치 베드로에게 닭울음 소리처럼, 에스더에게 모르드개의 권면처럼, 또는 다윗에게 나단선지자의 말처럼  정신을 차리게 해주는 소리가 들릴때가 있습니다.지금 그럴때가 아닙니다.” 이런 주님의 음성이 들릴때가 바로 셀라 하마느곳, 하나님이 우리에게 “위험을 분리시키는 순간”입니다. 오늘도 우리 삶속에 주님의 셀라하마느곳을 들으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목장과 교회안에 그리고 직장과 일터와 모든 관계속에 두려움을 분리합시다. 가짜 적이 아닌 진짜 적과 상대합시다. 그러기 위해 오늘도 하나님께 집중하는 우리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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