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가을특새 FOCUS 9 삼상 8:1-9  사무엘의 실패

2023.10.11 07:11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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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9 삼상 8:1-9  사무엘의 실패    찬391/68장  오놀라운 구세주

   실패에 대한 실험을 했는데 두그룹에게 도저히 풀 수 없는 문제를 주고, 한 그룹은 ‘이것은 당신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시험’이라고 말했고 다른 한 그룹은 ‘이것은 여러분을 훈련 할 수 있는 연습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두 그룹 모두 전혀 못 풀었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종류의 다음 시험을 볼때 집중력사고력이 첫번째그룹은 오히려 떨어졌고, 두번째 ‘연습’이라고 말했던 그룹은 월등히 높아졌습니다. 실패를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서 전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사무엘은 그동안 하나님의 말씀대로 뜻대로 이스라엘을 잘 이끄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인생 말년에 안타까운 두가지 실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째 그의 실패는 “가정 양육의 실패”였습니다.

본문 1-2절을 보면 사무엘은 늙어서 이제 사역을 그 자녀들에게 전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3절 그러나 그 아들들은 아버지의 길을 따라 살지 않고 돈벌이에만 정신이 팔려 뇌물을 받고서 치우치게 재판을 하였다. 사무엘의 아들들은 사무엘처럼 살지 않고 방탕하게 사역을 한것입니다. 우린 여기서 두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는 “교만하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잠언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무엘은 아마도 자신의 영성을 보며 “나는 엘리제사장의 가정처럼 안될거야”라는 생각을 했을 수 있습니다. 라인홀드 니버는 4가지 교만을 지적했습니다. 첫째 지적인 교만입니다. 많이 알수록 교만해 질 수 있습니다. 둘째 영적인 교만입니다. 영적으로 뭔가를 경험할수록 교만해 질 수 있습니다. 셋째는 권력적 교만입니다. 힘을 많이 가지고 있을때 교만해 질 수 있습니다. 넷째 도덕적 교만입니다. 스스로 깨끗하다고 생각할때 교만해 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점은 이런 생각이 들때 하루아침에 무너 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 하나는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무엘의 영성은 당대 최고였습니다. 사무엘의 인생에서 하나님 앞에 실수한 것이 없었습니다 사무엘이 자녀를 위해 기도를 하지 않았을까요? 말씀대로 키우지 않았을까요? 나름 정직하게 성실하게 키웠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잘 안됬다는 것은 무엇을 말해 주는 것일까요?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최고의 예배자 다윗도, 모세같은 탁월한 지도자도 실수 했습니다. 우린 누구나 하나님 앞에 실수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기억하며 늘 ‘코람데오’의 신앙으로 하나님께 집중해야 할것입니다. 

둘째 그의 실패는 “이스라엘 양육의 실패”했다는 점입니다.

   4-5 그래서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모여서 라마로 사무엘을 찿아갔다. 그들이 사무엘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어른께서는 걸어오신 그 길을 따라 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모든 이방 나라들처럼 우리에게 왕을 세워 주셔서 왕이 우리를 다스리게 하여 주십시오. 이스라엘 장로들의 이 말은 당시 사무엘에게 매우 충격적인 선전포고였습니다. 왜냐면. 사무엘의 가르침과 인도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었고, 사무엘이 평생동안 우리의 왕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40년이상 가르쳤는데 전혀 무시를 해버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은 말씀대로 가르치고, 기도하며, 다했는데 가정과 공동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게 되었습니다. 어떤 마음이 들까요? 우리가 살다보면 이같이 열심히 노력했는데 결과가 않좋을때가 있습니다. 이럴때내가 그동안 뭘했나, 다 쓸데없는 짓을 했구나 하나님 도데체 뭡니까? 나에게 왜이러십니까? 다소용없네요.” 라고 자포자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과 엘리제사장과 가장 큰 차이가 여기에 있었습니다. 엘리는 자식과 공동체를 실패했을때 자포자기 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6절에 보니까 무너진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앞에 나와 부르짖었다고 기록합니다. 그랬더니 7절에 “너의 잘못 아니다. 사실은 그들안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10절부터 19절까지 “그렇잖아도 내가 앞으로 왕을 세울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말씀합니다. 신명기 17장를 보면 하나님은 장차 오실 메시야를 닮은 다윗왕을 위해 신정시대에서 왕정시대로 바꿀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실패가 실패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실패 같은 조각들을 통해서도 큰그림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롬 8:23) 여러분 원숭이도 나무에 떨어질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 나는 나무를 타면 안되, 땅에 살아야지’하는 원숭이가 있나요? 아닙니다. 다시 실패를 발판삼아 더 나무를 잘타는게 원숭이 입니다. 우리는 실패 때문에 하나님께 나오게 되고, 실패 때문에 하나님이 섭리를 알게됩니다. 오늘도 실패라는 성공의 조각을 붙잡고 다시 하늘을 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축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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