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의 땅을 향해 78. 출 40: 1-16, 내 삶의 성막을 세워야 합니다.

2023.09.21 09:35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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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40: 1-16, 내 삶의 성막을 세워야 합니다. 찬 438장(내 영혼이 은총 입어)

지금까지 새벽마다 출애굽기 말씀을 묵상하면서 오면서 개인적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사와 나의 관심사가 이렇게 많이 달랐구나!’

‘출애굽기’를 시작할 때, 저의 관심은 홍해가 갈라지고, 이집트의 10가지 재앙이 내리고, 광야의 반석에서 물을 솟는 기적과 이적과 같은 짜릿한 순간, 이집트를 탈출해 가나안을 향해 가는 그 승리의 순간들이 저의 관심사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출애굽기’에서 이 홍해의 기적의 이야기는 단 한 장밖에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오히려 이 성막에 대한 말씀은 무려 13장이나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관심사는 정말 나와 다르시구나!’라는 것을 깨닫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비상의 땅을 향해’라는 주제로 ‘출애굽기’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저는 ‘기적과 능력이 내 삶을 비상의 땅으로 인도하리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하나님은 그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진정한 비상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빨리 이 고통의 광야를 벗어나는 것이 비상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그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참된 비상’이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내 삶의 문제와 건강과 근심이 빨리 해결되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것이 비상하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단순히 그 문제에서 벗어나는 것이 비상이 아니라, 내 삶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비상이며 은혜이며 축복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거룩’입니다.

거룩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는 우리 또한 거룩한 삶, 즉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함께 하시는 거룩한 삶은 어떤 삶이겠습니까?

첫 번째로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막의 말씀을 보면서 계속적으로 반복적으로 나오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고, 모세는 그 말씀을 듣고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성막이 세워지는 마지막 순간에도 1절 “주님께서 말씀하셨다”라고 하고 있고, 16절 “모세는 주님께서 그에게 명하신 것을 모두 그대로 하였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하나님과 함께하기 위한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듣고, 기도를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예배가 삶이 되고, 그 말씀이 내 삶에 드러날 때, 그 기도가 능력이 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의 거룩을 위해, ‘우리는 구원의 십자가를 붙잡아야 합니다.’

본문 2절을 보면 이제 성막을 세우는데, 그 성막을 세우는 때를 하나님께서 ‘첫째 달 초하루에 세우라’고 말씀합니다. ‘첫째 달 초하루’의 의미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구원받은 날’, ‘유월절’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성막을 첫째 달 초하루에 세운다’는 것은 이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이집트의 종이었던 너희를 구원하신 하나님, 이스라엘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셨던 그 날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바로 믿음의 성도의 삶이 이와 같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과 만났던 그 구원의 은혜를 누렸던 그 첫 사랑, 그 십자가의 은혜와 감격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나는 하나님의 백성임을, 또 예수 그리스도의 그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결코 잊지 말고, 모든 삶의 상황에서 항상 그 사랑의 십자가를 붙잡고 그 은혜를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거룩의 삶을 위해, ‘우리는 하나님을 삶의 우선순위로 삼아야 합니다.’

‘4절’을 보면 “또 너는 상을 가져다가 격식대로 차려놓고”라고 말씀하는데, 여기서 ‘격식대로’라는 뜻은 ‘질서있게, 순서대로’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2절부터 8절’의 말씀을 보면 성막의 순서를 말씀하는데, 먼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증거궤가 있는 지성소를 시작해서 점차 성막으로 그리고 성막 밖에 있는 물두멍과 번제단의 순서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이 말씀의 의미는 우리의 삶의 성막에 우선순위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하나님보다 다른 것이 우리의 마음에 먼저 있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데 하나님보다 먼저 생각하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믿음의 좋은 것 같은데, 문제가 생기고, 어려움이 닥치면 하나님보다는 그 문제를 더 크게 보고, 그 어려움 앞에 낙심하고 근심하고 절망할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그 문제를 보기 전에 하나님을 먼저 바라보고, 그 문제의 크기를 바라보기 전에 ‘그 문제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붙잡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백성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네 번째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거룩한 삶을 위해 ‘우리는 삶속에서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9절부터 15절’을 보면 ‘예식용 기름’을 성막과 그 기구들, 그리고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바르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예식용 기름’이란 ‘관유’라고 하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으로 ‘감람유’에 여러 가지 향을 넣어 만든 특별한 향기가 나는 기름입니다. 그리고 이 기름을 바르면 그 성막과 기구가 거룩해지고, 아론과 그 아들들이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들어갈 수 있는 제사장이 된다고 말씀합니다. 즉 기름이 부어지지 않으면 거룩해 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름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겠습니까? 성경에서 ‘기름’은 ‘성령’을 상징합니다. 바로 성령의 기름부음 없이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거룩한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성령충만 없이 우리의 능력과 노력만으로는 말씀대로 순종할 수 없고,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를 하나님과 멀리하려는 영적 공격과 도전을 감당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막을 짓는 과정들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명을 감당할 사람들을 세우시고, 반드시 그들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셨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믿음의 성도는 말씀대로 살고, 십자가를 붙들며, 하나님이 나의 삶의 우선순위가 되는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 제목: 내 삶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참된 비상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중보 제목(목: 지도자들): 담임 목화자/교역자/목자/서번트/사역팀장들의 성령충만과 강건함을 위해 기도합시다. 각 가정의 부모를 위해서, 나라와 민족의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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