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의 땅을 향해 72. 출 36: 8-1, 말씀대로 지어지는 성막
2023.09.12 10:31
예수인교회
출 36: 8-1, 말씀대로 지어지는 성막, 찬 325장(예수가 함께 계시니)
오늘 본문 말씀은 ‘성막이 지어지는 장면’으로 ‘출애굽기 26장’의 말씀이 다시 반복되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말씀과 ‘26장’의 말씀을 함께 묵상을 하면 한 가지 차이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26장은 하나님께서 성막을 이렇게 ‘만들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래서 모든 말씀이 ‘만들어야 한다, 만들어라’로 끝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36장은 ‘만들었다’로 끝이 납니다. 8절, 10절, 14절, 17절, 19절을 보면 모두가 ‘만들었다’로 끝납니다.
이 말씀의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임재하시는 성막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고, 그 말씀이 하나씩 하나씩 눈앞에 드러나는 것, 이것이 바로 성막을 세워나가는 것이며, 이것이 오늘날 교회라는 것입니다.
교회가 건물이 크다고 교회가 아닙니다. 사람이 많다고 교회가 아닙니다. 그 안에서 말씀이 선포되고, 그 말씀이 성도들의 삶속에서 실천되어 갈 때, 말씀대로 순종할 때, 말씀대로 살아갈 때, 그 때 교회가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갈 때 비로소 교회로 세워져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의 신앙을 다시 한번 바라보게 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신앙’이란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은 날마다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내는 것입니다.
오늘 이 하루 내게 주신 말씀, 내게 주신 명령을 지켜내는 것이 바로 참된 신앙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을 성장하는 것에 목적이 아니라, 성숙해져 가는 것이 목적인 것입니다. 날마다 우리의 신앙이 높은 건물처럼 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깊은 샘처럼 깊어지는 그런 영적 성숙을 목표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출애굽기를 보면 하나님이 그 백성과 함께 하시길 정말 간절히 원하시는데, 그 조건이 무엇입니까? ‘거룩’입니다.
그럼 어떻게 거룩할 수 있습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삶에 지켜내는 것입니다.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은혜를 받고, 아멘을 해도, 그 말씀이 내 삶에 지켜지지 않을 때, 실천되지 않을 때 그것은 결코 거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문제를 보며, “왜 하나님은 나와 함께 하시지 않는가?”라고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을 잊고 있습니다. 과연 나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위해 거룩함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지, 말씀을 삶속에서 지키기 위해 십자가를 붙들며 살아가고 있는 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오늘 본문 말씀은 성막의 덮개를 만드는 장면입니다. 이것은 26장에서 이미 말씀드렸지만, 하나님의 거룩한 성소를 만들고 그 위에, 지붕같이 덮개를 씌우는데, 네 곁으로 그 위를 덮습니다.
그래서 성소 바로 위를 덮는 첫 번째 덮개는 가장 화려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세마포 휘장으로 모시 실과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로 그룹 천사들을 아름답게 수놓은 화려한 덮개입니다. 그리고 그 천들을 금 갈고리로 연결합니다. 이것은 순결과 거룩과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순결과 거룩함이 없이는 하나님의 임재 안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두 번째 휘장으로 염소 털로 짠 덮개를 덮는데, 이번에는 놋쇠 갈고리로 그 천들을 연결합니다. 여기서 놋은 심판을 의미합니다. 반드시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덮개는 붉게 물들인 숫양 가죽으로 덮습니다. 이것은 유월절의 어린 양의 피로 인한 구원,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흘리심으로 얻게 된 구원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은혜 없이는, 그 믿음 없이는 결코 구원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돌고래 가죽은 가장 밖에 덮은 가죽으로 광야의 건조한 날씨와 햇빛 그리고 모래 바람과 심한 일교차를 막기 위해 덮은 덮개로 죄로 물든 우리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그 성막을 보면, 겉에서는 볼품이 없습니다. 어둡고 투박한 돌고래 가죽으로 덮어 있는 성막의 겉모습은 크기도 너무 작고, 이방의, 세상의 다른 신전들과 비교했을 때, 초라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볼품없는 성막이 왜 위대합니까?
그것은 그 안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비록 겉은 초라하고 볼품이 없다하더라도 그 안에서 이집트를 굴복시키고, 가나안을 점령하는 놀라운 능력과 역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세상을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의 모습입니다.
세상적으로는 부족해 보일 수 있습니다. 연약하고, 인정받지 못하고, 질병가운데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 성령님이 계시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가 흐르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이 세상을 담대히 이겨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장 27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들을 택하셨으며,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그리고 24절을 보면 이 능력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유대 사람에게나 그리스 사람에게나, 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바로 강한 자를 부끄럽게 만들고 지혜 있는 자를 부끄럽게 만드는 능력과 지혜는 하나님께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성도는 말씀을 삶으로 지켜내며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성막과 같이 순종의 삶을 살아, 광야 같은 삶을 축복의 삶으로 바꿔나가시는 성령의 능력을 누려야 합니다.
기도 제목: 오직 말씀을 지켜내고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중보 제목: (화: 목장/VIP) 목장과 목원들의 가정과 삶가운데 있는 영적 싸움을 승리케 하시고 또 모든 목장의 모임 가운데 VIP를 품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쳐나게 하소서. 그리고 그 은혜가 모든 목장을 영적으로 깨우고 성령 충만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