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의 땅을 향해 70. 출 35: 20-35, 감동과 은혜로 세워지는 하나님의 성막
2023.09.07 10:47
예수인교회
출 35: 20-35, 감동과 은혜로 세워지는 하나님의 성막, 찬250장(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오늘 본문은 드디어 ‘성막’이 본격적으로 지어지는 장면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의 대부분은 이 성막에 들어갈 물품에 대한 목록이고, 또 성막을 짓기 위해 어떤 예물일 필요했고, 그 예물들을 백성들이 어떻게 가져왔는지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얼핏 보면 ‘이 말씀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 이 예물을 하나님 앞에 들고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과 심정을 생각해 보면, 여기에 큰 은혜가 있습니다.
본문 20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은 모세 앞에서 물러나왔다.”
이 말씀은 어제 본문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막에 쓰일 물품에 대해 선포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말을 듣고 잠시 자신들의 처소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다시 언약을 회복해 주신 하나님께 ‘내가 과연 무엇을 드릴 것인가?’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본문 21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마음이 감동되어 스스로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모두 나서서, 회막과 그 곳의 제사에 필요한 모든 것과 거룩한 옷을 만들 수 있도록, 갖가지 예물을 주님께 가져 왔다.”
여기서 주목해야 말씀은 “마음이 감동되어 스스로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는 말씀입니다.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은 모두가 하나님 앞에 죄를 범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그 죄의 사함을 받고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같이 용서를 받아도 그 은혜를 받는 건 사람마다 각각 다르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용서를 받아도 각자가 받은 용서의 분량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들 모두가 다같이 용서를 받았지만, 어떤 사람은 그 죄 사함에 크게 은혜를 받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똑같이 용서를 받았지만 또 같은 죄를 저지르는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각자 집으로 돌아왔지만 각자의 생각이 다르고, 결심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그들의 인생의 분기점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누군가는 하나님의 성막에 쓰임을 받는 예물을 드림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었고, 누군가는 끝까지 자신의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일에 제외되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처럼 ‘하나님 앞에 예물을 드리고, 헌신’을 하는 대는 반드시 ‘중요한 필수 조건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은 반드시 ‘마음이 감동된 자들, 스스로 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헌신과 예물을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헌신과 예물은 무엇입니까?
바로 ‘마음이 감동이 되어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마음의 감동으로 드린 예물과 헌신으로 성막이 지어가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감동’이란 무엇이겠습니까?
본문에서 ‘감동되다’라는 단어를 보면 이 단어의 첫 번째 의미는 ‘제거되다’라는 뜻인데, 이 단어는 ‘죄가 용서받고 제거되는 하나님의 은혜’를 의미합니다. 즉 ‘감동되었다’는 것은 ‘내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동되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이 ‘감동되다’라는 단어의 뜻은 ‘들어올리다’라는 뜻입니다. 즉 우리의 ‘마음이 들어 올려진 상태’가 ‘감동’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예물을 가지고 나오라’는 ‘모세’의 말에 어떤 사람은 ‘감동의 마음’으로 드린 사람이 있는 반면, 또 어떤 사람은 “아! 또 뭘 달라고 그러나! 금송아지 만들 때도 달라고 그러더니 또 무슨 성막을 만든다고 또 달라고 그러나”하고 ‘마음이 툭 떨어지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것을 ‘낙심’이라고 합니다.
똑같은 상황에도 어떤 사람은 마음을 드려 올려 ‘감동’으로 드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그 상황에 마음이 툭하고 떨어져 ‘낙심’이 되고, ‘시험’이 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마음을 들어 올리는 사람이 있고, 떨어뜨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문제 앞에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그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하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벽마다 예배를 드리며, 말씀을 듣고, 기도를 하며, 세상에서 이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바로 말씀과 기도로 은혜를 받고, 감동을 받아 ‘마음을 들어올리기 위한 것’입니다.
세상의 상황과 환경만을 볼 때는 마음이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붙들고 마음을 들어 올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이 감동이 되어 드리는 예물과 헌신은 부담이 아니라 감사가 되고,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은 마음이 감동된 사람과 또 그 마음이 기뻐서, 자원하는 심정으로 드린 헌물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성막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감동되다’라는 뜻은 ‘나르다, 전달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즉 이 말씀은 우리가 감동되어, 은혜 가운데 하나님 앞에 헌신할 때, 그것이 나뿐만 아니라 나의 가족과 나의 이웃을 감동시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와 감동의 선순환’입니다.
우리가 ‘감동’과 ‘은혜’로 하나님 앞에 헌신 할 때, 그 ‘헌신’이 우리 가정과 목장과 교회를 감동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또 하나님의 감동은 나를 은혜가운데 감동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 22-29절 말씀을 보면 이 부분은 한 마디로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성막의 물품들이 다 채워졌다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백성이 감동 가운데, 은혜 가운데 살 때 이런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가복음 12장 34절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을 것이다”
‘마음이 있는 곳에 반드시 물질도 따라간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감동이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에 대한 헌신이 따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25절 말씀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타고난 재주 있는 여자들은 모두 손수 실을 자아서, 그 자은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과 가는 모시 실을 가져 왔다.”
여기서 ‘여자들’이란 의미는 단순히 여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들까지도, 즉 ‘모든 백성이 다 드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타고난 재주’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으로 헌신했다’는 것입니다. 남이 저것을 하니까 나도 저것을 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드릴 수 있는 것으로 드렸다는 것입니다. 내게 시간이 있으면 시간을 드리면 되고, 내게 재능이 있으면 재능을 드리면 되고, 또 내게 물질이 있으면 물질을 드리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29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스스로 바치고 싶어 하는 모든 남녀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 명하신 모든 것을 만들려고, 기쁜 마음으로 물품을 가져다가 주님께 바쳤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제 성막을 지으시면서 말씀하시는 것은 바로 성막, 즉 하나님의 일은 이런 ‘감동과 은혜가 없이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30절부터는 이제 하나님께서 그 성막을 만들 사람들을 세우시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30절을 보면 ‘지명하여 부르셨다’라고 말씀합니다. 이 뜻은 ‘이름을 불렀다’는 것입니다. 히브리 문학에서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그 사람 전체’를 말합니다. 즉 단순히 성막을 잘 만들 기술자를 부르신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성품과 인격까지도 포함한 모든 것을 가춘 사람을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서는 항상 우리 안에 하나님께 합당한 성품과 인격을 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31절을 보면, 이렇게 부른 사람에 중요한 것은 ‘그에게 하나님의 영이 가득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즉 ‘성령충만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영이 충만한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32절을 보면 ‘그는 여러 가지를 생각해 내어’라고 말씀합니다. 즉 하나님의 일에 ‘깊이 생각하고 연구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냥 뚝딱 만든 것이 아닙니다. 성령이 충만하니까 바로 바로 뚝딱 만드는 것이 아니라, 깊이 생각하고, 노력하고, 수고를 했다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일에는 나의 모든 재능과 능력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막과 하나님의 일은 이런 감동과 은혜의 헌신과 부르심을 받은 성령충만한 일꾼들의 최선을 통해 이뤄지는 것입니다.
기도 제목: 항상 주님의 은혜와 감동으로 하나님께 헌신하고 순종함으로써 우리의 가정과 삶의 터전과 목장과 교회가 변화되는 하나님의 선한 능력의 삶을 살게 하소서.
중보 제목(목: 지도자들): 담임 목화자/교역자/목자/서번트/사역팀장들의 성령충만과 강건함을 위해 기도합시다. 각 가정의 부모를 위해서, 나라와 민족의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