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의 땅을 향해 64. 출 32: 15-35, 오늘도 거룩함이 삶의 우선입니다.
2023.08.29 10:24
예수인교회
출 32: 15-35, 오늘도 거룩함이 삶의 우선입니다. 찬 455장(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출애굽기의 핵심은 ‘거룩’입니다.
거룩한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 은혜 가운데 살아가기 위해 하나님의 백성은 그 무엇보다도 거룩해야함을 말씀합니다.
그러나 ‘32장’을 보면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시간이 길어지자 산 아래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모세’를 대신해 잠시 백성들을 다스리던 ‘아론’에게 신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그런데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을 요구하는 것은 당시에는 당연한 모습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에 ‘신’이란 존재는 그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였습니다. 마치 오늘날 돈이 없으면 살수 없는 것처럼, 당시에는 자신들을 보호해 줄 신이 없다는 것은 삶의 생사가 달린 매우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형상이라도 만들자’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만든 하나님의 형상은 참된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의 삶의 필요에 의해 자신들이 만들어낸 하나님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하나님의 형상을 ‘송아지’로 만들게 되는데 이 ‘송아지’는 당시 ‘가나안’의 최고의 신인 ‘바알’의 형상인 소를 본 떠서 만든 것으로, ‘송아지’의 의미는 ‘풍요’와 ‘물질의 복’을 상징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6절에 “일어나서 흥청거리며 뛰놀았다”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그들은 당시 고대근동의 우상들 앞에서 이방 사람들이 행했던 ‘성적인 문란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 그 세상의 이방 숭배의 모습을 따라하면서, 자신들이 만든 하나님을 진짜 하나님이라 생각하며,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세상의 방법으로 예배하면서 기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도 기뻐하신다고 착각을 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자신 방식대로 믿는 사람, 섬기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며 섬기지만, 그 모습이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세상의 방법대로 섬기고 예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기 숭배’입니다.
우리가 내 삶의 불안과 문제의 해결만을 위해 하나님을 찾는 것, 예배를 드리면서 그 삶의 어떤 회개나 변화가 없으면서 형식적인 예배만을 드리며, 이것으로 하나님을 믿는다고 착각하며 살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아닌 금송아지 우상을 세우는 자신을 위한 자기 숭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건으로 ‘28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 3,000명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그들이 죽음을 당할 수밖에 없었겠습니까? 그것은 거룩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원하시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바로 ‘거룩’입니다. 왜냐하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 위해서, 그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그 은혜가운데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거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서 이 ‘거룩’이 회복되길 원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3,000명이 죽임을 당하고, ‘26절’에 ‘모세’는 백성들 앞에서 서서 이렇게 말합니다. “누구든지 주님의 편에 설 사람은 나에게 나아오십시오”
이것은 ‘모세’가 모든 백성 앞에서 공개적으로 ‘하나님 편에 설 것인지, 그렇지 않을 것인지 결정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우상숭배에 참여했는지 아닌지를 묻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미 과거의 문제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입니다. 여기서 ‘모세’는 더 이상 과거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지금 현재’ 그들에게 하나님께 충성을 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를 묻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그 백성들의 절대 대다수가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모습이 아닙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었을 때, 우리는 그 말씀에 아멘으로 고백은 하지만, 정작 내 삶에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아도, 정작 중요한 내 삶에는 아무런 변화나 반응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본문의 죽임을 당한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함을 위해 사는 성도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나와 내 가정, 내 삶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나와 내 가정과 삶이 하나님께 맞추는 것입니다.
기도 제목: 오늘 나의 삶이 하나님의 임재와 거룩 가운데 살아 영혼을 살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중보 제목: (화: 목장/VIP) 목장과 목원들의 가정과 삶가운데 있는 영적 싸움을 승리케 하시고 또 모든 목장의 모임 가운데 VIP를 품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쳐나게 하소서. 그리고 그 은혜가 모든 목장을 영적으로 깨우고 성령 충만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