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의 땅을 향해 62. 출 31: 1-18, 삶의 거룩한 성막을 세워야 합니다.
2023.08.24 11:06
예수인교회
출 31: 1-18, 삶의 거룩한 성막을 세워야 합니다. 찬430장(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지난 시간까지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어떤 재료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일을 감당할 제사장은 어떤 옷과 어떤 예식을 통해 임명이 되는지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그 성막과 기구들을 만들 사람들을 지명하여 세우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삶의 거룩한 성막을 세워나가는 성도의 모습을 말씀하시는데, 첫 번째로 삶 속에서 거룩한 성막을 세워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성령충만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2절과 6절을 보면 성막을 세우는 법을 알려주신 하나님이 이제는 그것을 만들 사람으로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하나님의 전적인 선택으로 세우십니다.
우리가 앞에서 살펴보았지만, 성막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보석을 정교하게 깎아 세공을 하고, 거기에 ‘12지파’의 이름을 하나하나 세길 수 있는 실력 있는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또 나무를 새겨 만드는 일에도, 특히 ‘조각목’은 그 모양이나 형태가 건축 재료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했습니다. 그래서 그 나무들을 자르고, 다시 이어서 조립하는 일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이 있다고 모두 성막을 지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기술보다 먼저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 3절과 4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에게 하나님의 영을 채워 주어,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온갖 기술을 갖추게 하겠다. 그가 여러 가지를 생각하여, 그 생각한 것을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고”
이 말씀은 아무리 많은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영’ 즉 ‘성령충만’해야 하나님의 일에 합당하게 쓰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잘 알아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쓰임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자신이 건물을 짓는 대는 전문가라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에 사로잡혀서 “조각목은 건축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백향목’으로 지읍시다”하고 고집을 부려 성막을 ‘백향목’으로 만들었다면 어떻겠습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세상의 눈으로 보면, 그것이 더 현명한 것이요, 더 아름답게 보이는 올바른 결정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벗어난,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그저 사람들 보기 좋은 건축물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특히 하나님의 일에 쓰임을 받는다면,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충만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성령충만은 교회에서의 신앙생활뿐만 아니라 삶 전체에서 성령충만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거룩한 하나님의 성막은 ‘하나님의 안식에 함께 할 때 완성된다’는 것입니다.
그 내용이 본문 12절부터 17절까지 말씀입니다. 그런데 본문 14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더럽히는 자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안식일을 강조하시는 이유가 무엇 있겠습니까?
우리가 성경을 보면 안식일에 관한 말씀은 두 군데서 나오게 되는데 첫 번째는 ‘출애굽기 20장 11절’입니다. “내가 엿새 동안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들고 이렛날에는 쉬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 주가 안식일을 복 주고,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다.” 이 말씀은 안식일을 창조적 관점에서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칠일 째 날’에 안식하셨는데, 그 날을 ‘거룩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거룩함으로의 초대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안식으로 들어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한 하나님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신 안식일에 들어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안식의 말씀은 ‘신명기 5장 15절’입니다. “너희는 기억하여라. 너희가 이집트 땅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을 때에, 주 너희의 하나님이 강한 손과 편 팔로 너희를 거기에서 이끌어 내었으므로, 주 너희의 하나님이 너에게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한다.”
여기는 ‘안식일을 지키는 것’을 ‘출애굽기 20장’의 ‘창조적인 관점’에서보다는 한 걸음 더 나가서 ‘출애굽의 역사적 관점’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신분의 변화’를 말씀합니다.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이제는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안식은 누가 누릴 수 있습니까? 쉼은 누가 누릴 수 있습니까? ‘종’에게 이런 자유가 없습니다. 안식은 오직 자유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안식은 오직 하나님의 백성만이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안식일을 통해 우리를 일을 위한 종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하는 거룩한 백성으로 삼길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관점에서 ‘안식’이란 세상의 종이었던 우리가 이제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함에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식일’은 단순히 일을 놓고 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에 함께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안식’이라는 단어를 보면, 그 뜻은 ‘쉼’이 아니라 ‘하던 일을 멈춘다’라는 뜻입니다. 즉 인간이 하고 있는 일을 잠시 멈추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 안에 달려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 127편 1, 2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주님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집을 세우는 사람의 수고가 헛되며, 주님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된 일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눕는 것, 먹고 살려고 애써 수고하는 모든 일이 헛된 일이다. 진실로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사람에게는 그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복을 주신다.”
이 말씀은 사람이 아무리 수고하고 애를 써도 그 결과는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모든 주권을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을 우리가 이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며, 그 주권 아래 우리의 삶을 맡기며, 거룩한 백성으로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18절을 보면, 이 모든 것을 말씀하시고 주신 것이 바로 십계명의 말씀이 세겨진 두 증거판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거룩한 성막을 짓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항상 성령충만함 가운데 내 삶의 주권을 하나님께 맡기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 제목: 오늘도 성령충만을 부어주셔서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목장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거룩한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
중보 제목(목: 지도자들): 담임 목화자/교역자/목자/서번트/사역팀장들의 성령충만과 강건함을 위해 기도합시다. 각 가정의 부모를 위해서, 나라와 민족의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