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의 땅을 향해 58. 출 29: 1-37, 우리가 거룩해 질 수 있을까?
2023.08.17 10:18
예수인교회
출 29: 1-37, 우리가 거룩해 질 수 있을까?, 찬 436장(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출애굽기 28장’은 ‘제사장의 옷’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이었고, 오늘 본문 29장은 이제 그 옷을 ‘아론’과 그 아들들이 어떻게 입히고, 제사장의 직무를 맡게 하는지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본문은 먼저 대제사장과 제사장으로 하나님 앞에 나가기 위해 무엇보다도 거룩하게 성별되어야 함을 말씀합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맡기 위해 먼저 그들의 죄의 속죄를 위한 ‘속죄제’, 그리고 하나님 앞에 헌신과 순종을 다짐하는 ‘번제’,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화목제’를 차례대로 드리게 하시는 것이 오늘의 본문의 말씀입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은 하나님 앞에 나가기 위한 정결, 즉 어떻게 거룩한 제사장으로서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지, 그 정결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1절 말씀입니다.
“나를 섬기는 제사장을 거룩히 구별하여 세우는 절차는 이러하다.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골라라.”
본문을 보면 속죄제와 번제에 사용되는 수송아지와 숫양은 ‘흠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흠이 없는 제물을 드리는 것은, 흠이 많은 그 사람의 죄를 대신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그 짐승의 피 흘림의 제사로 흠이 없게 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의미하는 것입니다.
바로 이 의미는 우리가 거룩하게 하나님 앞에 나가기 위해서는 ‘흠 없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흠이 없다’는 의미는 무엇이겠습니까? 여기서 ‘흠이 없다’는 단어의 또 다른 뜻이 ‘온전하다, 정상적이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정상적인 사람, 온전한 사람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어떻게 거룩하게 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무엇인가 어떤 특별한 것을 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할 때, 정상적일 때 우리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의 삶을 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을 정상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하려는 사람들을 비정성이라고, 어리석고, 미련하다고 하는 시대입니다. 심지어 믿는다고 고백하는 사람들도 ‘적당히’라는 말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믿음도 적당히, 신앙생활도 적당히 하는 것이 좋은 교회 생활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적당히’가 아니라 ‘온전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4절, 5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회막 어귀로 데리고 와서 목욕을 하게 하고 의복을 가져다가, 속옷과 에봇 밑에 입는 겉옷과 에봇과 가슴받이를 아론에게 입게 하고, 정교하게 짠 에봇 띠를 띠게 하여라.”
이 말씀은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제사장의 옷을 입히는 장면인데, 여기서 주의 깊게 볼 말씀은 ‘데리고 와서’라는 말씀입니다. 그들을 각자의 처소에서 준비시켜 올 수도 있는데, 말씀을 보면 굳이 성막 앞까지 ‘데리고 오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영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거룩해 질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해 질 수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항상 하나님 가까이, 주님의 십자가 가까이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6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는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관 위에 성직패를 붙여라.”
이 말씀은 이제 제사장에게 옷을 다 입히고, 그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관’위에 ‘성직패’를 붙이는데, 그 내용은 우리가 전 시간 살펴본 ‘36절’에 “주님의 성직자, 주님께 거룩” 또 개혁개정 성경에는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패를 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성직패’라는 단어를 보면, 이 단어에서 구약의 ‘나실인’이라는 단어가 나오게 됩니다.
‘나실인’의 뜻은 ‘거룩하게 구별된 자’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나실인’이란 우리가 잘 알듯이 어느 특정 기간 동안 철저기 하나님 앞에 구별된 삶을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 단어가 오늘 본문의 ‘성직패’라는 단어의 의미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나가는 거룩한 성도의 삶은 구별되고 성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런 하나님 앞에 성결하고, 주님 앞에 거룩하게 나갈 수 있습니까?
그 방법이 7절 말씀에 나옵니다.
“그리고 거룩하게 구별하는 데 쓰는 기름을 가져다가, 그의 머리 위에 부어, 그를 거룩하게 구별하여라.”
본문을 보면 ‘거룩하게 구별된 기름을 그 머리 위에 부으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을 보면, 그가 거룩해서가 아니라 그 거룩한 기름이 그 머리 위에 부어졌을 때, 그가 거룩하게 구별되었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기름을 부었다’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 단어에서 나온 단어가 바로 ‘메시아’라는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떻게 거룩하게 될 수 있습니까? 바로 메시아 되시는 주님을 통해 성령이 우리의 머리에 기름 부어지듯 부어질 때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출애굽기의 핵심은 ‘거룩’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계속해서 묵상하며 우리가 느끼는 것은 나 스스로는 거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도 그것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우리가 거룩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능력과 지혜가 아니라, 우리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부어질 때, 성령의 기름이 부어질 때, 참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자세히 보면, ‘옷만 입는다’고 ‘거룩해 진 것’이 아닙니다. 그 모든 것 위해 기름이 부어질 때, 비로소 거룩해지고 제사장으로서의 능력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기도를 하고, 이제 하나님의 거룩한 삶을 살겠다고 결심을 해도 중요한 것은 그 위에 반드시 성령의 기름이 부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 제목: 오늘도 내 삶이 온전히 주님과 동행하며 성령 충만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의 삶을 살게 하소서.
중보 제목(목: 지도자들): 담임 목화자/교역자/목자/서번트/사역팀장들의 성령충만과 강건함을 위해 기도합시다. 각 가정의 부모를 위해서, 나라와 민족의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