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의 땅을 향해 44. 출21: 12-27, 사람을 위한 하나님의 법

2023.07.18 11:58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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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21: 12-27, 사람을 위한 하나님의 법, 찬380장(나의 생명되신 주)

본문 ‘12절부터 17절’까지 말씀은 ‘사형 죄’에 해당되는 ‘네 가지 죄’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살인’, ‘부모를 때리는 행위’, ‘유괴하는 행위’, ‘부모를 저주하는 행위’를 사형으로 다스리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첫 번째 사형법을 보면 ‘살인’의 경우를 두 가지로 나누고 있는데, 오늘 말씀은 ‘고의 살인’, 즉 ‘일부러 사람을 죽이는 것’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십계명의 ‘제 6계명’에 해당하는 세부적인 말씀입니다. 십계명의 ‘살인하지 말라’는 말씀에서 ‘살인하다’라는 단어는 조금 특별한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경우에 따라 3가지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첫 번째는 ‘평화를 위한 전쟁에서의 군인들의 죽음’, 두 번째는 ‘죄인에 대한 사형선고’, 세 번째는 ‘사람이 먹기 위해 동물을 잡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계명은 단순한 죽임이 아니라 공동체의 평화와 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웃의 생명을 보호하는 명령입니다. 그런데 이 ‘살인하지 말라’는 말씀의 핵심은 ‘모든 생명은 하나님께 속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세기 9장 6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이 말씀은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에 그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은 자신의 것이든, 다른 사람의 것이든, 자기 마음대로 좌우할 권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생명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다는 것은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도적질 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살인’이라는 성경적인 의미를 단지 사람을 죽이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집회서’ ‘34장 21, 22절’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에게서는 빵 한 조각이 생명이며, 그것을 빼앗는 것이 살인이다. 이웃의 살 길을 막는 것은 그를 죽이는 것이며 일꾼에게서 품삯을 빼앗는 것은 그의 피를 빨아먹는 것이다”

바로 하나님이 말씀하신 ‘살인’이란 사람을 죽이는 것뿐만 아니라, 가난한 자, 연약한 자, 약한 자의 삶을 위협하고, 그들의 삶을 외면하는 것 또한 살인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사형에 해당하는 것은 ‘부모를 때리고 저주하는 행위’입니다.

이것은 십계명의 제 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과 연결되는 세부 말씀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말씀은 ‘부모를 때린 자’와 ‘부모를 저주한 자’라는 것입니다. ‘때린다’는 것은 앞의 살인죄에서 ‘쳐 죽인다’는 말씀과는 달리 ‘죽음까지 이르지 않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또 ‘저주하는 것’은 부모를 ‘모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레위기 24장 16절’에 ‘하나님을 모욕하는 자는 반드시 죽인다’는 말씀과 같은 의미입니다. 즉 하나님과 부모의 위치를 같이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십계명을 보면 5계명인 ‘부모 공경’의 말씀은 ‘하나님 섬김’과 ‘이웃 사랑’ 사이에 있습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부모 섬김이 없이 하나님 섬김을 이를 수 없고, 부모 공경 없이 이웃 사랑을 온전히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마치 부모 공경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잇는 다리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의 법에서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공경하다’라는 단어를 보면, 이 단어의 뜻은 “누구에게 무게를 두다”라는 뜻으로 ‘부모를 무겁게 여긴다’, 즉 ‘부모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공경하다’는 또 다른 의미는 ‘물질로 섬긴다’는 뜻입니다. 즉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은 ‘부모를 마음으로 존경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물질로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십계명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 계명을 지키면 보상하시고, 상을 주시는 계명이 2계명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는 말씀과 인간관계에서는 부모공경의 계명이 유일합니다. 그래서 ‘출애굽기 20장 12절’에 “너희 부모를 공경하여라. 그래야 너희는 주 너희 하나님이 너희에게 준 땅에서 오래도록 살 것이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오래 산다’는 뜻은 단순히 수명이 길다는 것이 아니라 삶의 풍부한 복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의 축복의 비결이 부모를 공경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대로 그 부모를 때리고 저주하는 것은 하나님을 창조의 법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 ’18절부터 27절’은 사람의 몸에 상해를 입혔을 때, 즉 상처를 주었을 때에 대한 법을 말씀하는데, 이 법을 ‘상해복수법’이라고 말합니다. 누군가 나에게 피해를 주었을 때, 어떻게 복수를 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중요한 것은 종들에 대한 복수 또한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시 고대근동의 모든 법전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함무라비 법전’에도 억울함을 당한 종에 대한 보호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종이란 사람이 아닌 철저히 주인의 재산 취급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종들도 하나님의 창조하신 하나님의 사람임을 말씀합니다. ‘본문 24, 25절’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화상은 화상으로, 상처는 상처로, 멍은 멍으로 갚아야 한다.”라는 말씀은 법 앞의 공평함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당시 주변 나라의 모든 법은 일방적인 주인을 위한 법이었습니다. 강한 자, 힘있는 사람들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 앞에 모든 사람이 공평하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똑같이 소중하게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법은 힘없는 자들을 보호하고, 사람의 경제적, 사회적 신분의 차이에 따라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모두가 소중하며 귀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하나님의 법은 핵심은 소중함입니다.

모든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 보실 때는 소중하며, 평등하며,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하루도 쓸모없는 시간이 없습니다. 가치 없는 시간은 없습니다. 그 모든 시간과 생명은 주님이 주신 귀한 시간이며 이 삶속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 삶이 지금 부족하고 연약할지라도 우리가 주님이 주신 이 귀한 시간과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고 그 삶을 주님의 사명을 이뤄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가나안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기도 제목: 내 삶에 있는 하나님의 진정한 가치와 사명을 깨닫고, 상황이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축복의 성도가 되게 하소서.

중보 제목(목: 지도자들): 담임 목회자/교역자/목자/서번트/사역팀장들/예스미션 팀장들의 성령충만과 강건함을 위해 기도합시다. 각 가정의 부모를 위해서, 나라와 민족의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또한 예스미션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우리를 통해 온전히 이뤄지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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