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의 땅을 향해 23. 출 12: 1-14, 내 삶의 유월절을 지키고 계십니까?

2023.06.08 10:37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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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12: 1-14, 내 삶의 유월절을 지키고 계십니까? 찬425장(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이스라엘의 ‘탈무드’를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산속에 어미 새 가족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어미 새는 아기 새들과 함께 나무에서 내려와 땅에서 먹이를 먹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어미 새는 아기 새들에게 이렇게 주의를 줍니다. “얘들아! 너희들이 땅 위에서 먹이를 찾아 먹을 때, 꼭 엄마의 음성이 들리는지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엄마 소리가 들리면 지체 말고 나무 위로 날아 올라가야 한단다. 꼭 명심 하거라! 먹이를 먹되 엄마의 소리에 귀 기울어야 한단다” 그래서 아기 새들은 어미 새와 그리 멀지 않는 곳에서 먹이를 찾으면서 먹이를 먹고, 귀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활짝 열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한 마리가 먹이를 먹는데 정신이 없어서 어미 새의 말을 기억하지 못하고, 어미 새 곁에서 멀리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여우 한 마리가 새들 옆에 숨어 있는 것을 어미 새가 발견하고 소리를 지르자 어미 새의 말을 명심하고 있던 다른 새들은 모두 나무 위로 날아올라 갔지만, 먹는 것에 정신을 팔려 어미 새 곁을 멀리 떨어졌던 아기 새는 끝내 여우에게 잡혀 먹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 밑에 이렇게 설명이 달려 있습니다. “먹고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여호와의 음성에 귀를 기우리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비록 이 세상의 살지만, 가족을 위해, 또 생계를 위해 오늘 하루도 이 세상에서 살아가지면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삶에서도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내 삶 속에서 기우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구원의 은혜가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출애굽기 12장’은 마지막 ‘열 번째 재앙’인 ‘장자의 죽음’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죽음의 재앙을 벗어나기 위한 유월절의 규례, 즉 어떻게 유월절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입니다.

‘유월절’이란 뜻이 ‘넘어간다’는 뜻입니다. ‘죽음을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구원이 이런 것입니다. 죄로 죽을 우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죽음에서 벗어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 그것이 구원인 것입니다. 그래서 유월절의 사건과 출애굽의 과정, 이 모든 출애굽의 기록들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며, 죽음을 어떻게 이길 것인가, 어떻게 구원에 이를 것인가를 보여주는 밑그림 같은 말씀인 것입니다.

1절, 2절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이집트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달을 한 해의 첫째 달로 삼아서, 한 해를 시작하는 달로 하여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제 역사를 바꾸십니다. 당시 고대 근동에서는 ‘날이 바뀐다’는 것은 ‘역사가 새롭게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시 이집트는 태양력이라는 달력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애굽에 430년을 살던 이스라엘 백성 역시 이집트의 태양력대로 지키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이제 유월절이 시작되는 “이 달을 한 해의 첫째 달로 삼아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왜 새해 첫 날입니까? 바로 이때 출애굽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생명이 시작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날의 변화가 중요한 것은 우리 또한 이제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변화된 날, 구원의 날에 맞는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애굽의 속박된 죄인의 삶이 아니라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써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3절, 4절입니다. “온 이스라엘 회중에게 알리어라. 이 달 열흘날 각 가문에 어린 양 한 마리씩 곧 한 가족에 한 마리씩 어린 양을 마련하도록 하여라. 한 가족의 식구 수가 너무 적어서, 양 한 마리를 다 먹을 수 없으면, 한 사람이 먹을 분량을 계산하여, 가까운 이웃에서 그만큼 사람을 더 불러다가 함께 먹도록 하여라.”

하나님께 드릴 제물을 선택하고 유월절에 이 양을 잡아서 구워서 먹어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이 어린 양을 먹을 때 모든 가족이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가족 중에도 어린 아이든지, 나이가 많은 노인이든지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또 그 집에 머무른 모든 사람들이 먹어야 하고, 또 양이 없어서, 잡을 양이나 염소가 없어서 못 먹는 일이 있어서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양을 잡을 때는 자기 식구 수를 감안해서 먹고, 남은 것이 없게 하고, 남는 것은 반드시 이웃과 함께 나눠 먹으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이 가지는 또 하나님의 은혜이며, 이미 구원받은, 먼저 구원받은 우리의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만 구원 받으면 된다가 아닙니다. 구원의 기쁨과 감격은 나누는 것입니다. 나 혼자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내 가족이 구원받아야 하고, 내 이웃이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유월절의 규례를 통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구원의 참된 의미라는 것입니다.

먹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먼저 구원받은 우리의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5절 말씀을 보면,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양이나 염소를 잡으라.고 말씀하시고, 6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그것을 이 달 열 나흗날까지 두었다가, 해 질 무렵에 모든 이스라엘 회중이 모여서 잡도록 하여라.”

3절에 보면 ‘이 달 열흘에 어린 양을 마련하라’고 말씀하시고, 6절에는 그 양을 4일이 지난 ‘열나흘까지 두었다고 잡으라’고 말씀합니다.

그럼 왜 나흘 동안 그 짐승을 잡지 않고 살펴만 보라고 하실까요? 그것은 그 제물이 처음에는 흠 없는 양과 염소를 선택했을지라도 처음 고를 때는 알 수 없는 흠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4일 동안 관찰하라는 것입니다. 정말 흠이 없는 것인지 두고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물이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 확인의 의미를 가진 숫자는 3일입니다. 그런데 그 3일에 하루를 더 살피라는 것입니다. 그만큼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예물의 규례를 보면 예물의 기준은 있는데, 크기는 없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그 어린 양의 흠 없는 깨끗함은 말씀하지만 얼마나 커야 하는지는 말씀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물, 헌금, 헌신을 생각하면 많은 것을 드리고, 더 많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거룩한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7절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 피는 받아다가, 잡은 양을 먹을 집의 좌우 문설주와 상인방에 발라야 한다.”

이 말씀은 ‘양을 잡아서 피를 바르라’는 말씀입니다. 고대 사회에서 피는 곧 ‘생명’입니다. 그러나 또 피는 ‘죽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피는 구원과 심판의 양명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이 피가 구원의 의미하지만, 이집트 사람들에게는 죽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피 자체가 죽음을 이기는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피를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능력은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11절 하반 절을 보면 새번역 성경은 “유월절은 주 앞에서 이렇게 지켜야 한다.”라고 번역하였지만 개역개정은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유월절” 이 말씀이 중요합니다.

이 구원의 주체가 누구냐? 그것은 문설주와 인방에 바른 피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너희를 구원하시는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오직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십자가의 보혈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우리는 먼저 구원받은 자로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명을 기억해야 합니다.

진정한 유월절의 구원은 바로 나를 통해 내 가정이, 내 직장과 사업장, 그리고 내 이웃이 함께 그 구원의 자리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기도 제목: 내 삶에 온전한 유월절의 구원이 임하여, 우리 가정과 이웃들이 구원받게 하소서.

중보 제목(목: 지도자들): 담임 목화자/교역자/목자/서번트/사역팀장들의 성령충만과 강건함을 위해 기도합시다. 각 가정의 부모를 위해서, 나라와 민족의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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