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행복한 초대를 이렇게 준비합시다.
2023.05.22 10:41
예수인교회
드디어 다음 주일은 “행복한 초대”의 날입니다. 일반적인 야외예배는 단지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성도간에 즐거운 교제가 목적이겠지만, 저희 교회는 야외예배의 목적도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새가족 초청”에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도, 찬양도, 레크레이션도, 심지어는 음식까지 새로 오실 VIP들을 생각하며 준비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떤분은 “남도 챙겨야 하지만 우리도 챙김받고 싶다?”고 말하며 자기가 먹고 싶은것과 하고 싶은 것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단순한 커뮤니티가 아니라 정확한 “목적과 사명”을 가진 공동체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이전의 나는 죽고 예수가 살아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늘 영혼을 사랑하고 그들의 구원을 위해 힘썼습니다. 억지로 한것이 아니라 그것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왜냐면 그것이 “인생의 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할때 무한한 힘이 나옵니다. 그러나 하기 싫은걸 할때는 작은것에도 쉽게 지칩니다. “내가 만약 신앙생활이 힘겹다면”, 신앙생활이 문제가 아니라 인생의 목적이 예수님과 다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이 예수님과 함께 갈때, 교회는 신바람이 나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먼지만 날릴 수 있습니다.
오랫만에 예배당을 떠나 자연에서 예배드리는 것도 좋고, 맛잇는 갈비와 음식을 먹는것도 행복하고, 지체들과 몸을 부비는 레크레이션도 매우 즐거울 것입니다. 거기다가 선물까지 받으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겠죠? 그러나 더 좋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보다 믿음이 약한 분이나 새로오신 VIP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모르는 분들을 보면 나이를 막론하고 먼저 반갑게 인사를 나눠주면 어떨까요? 예배때도, 새로오신 분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먼저 앉아서 분위기를 만들어주면 어떨까요? 음식을 먹을때도 먼저 양보하고 나눠먹는 즐거움이 있다면 어떨까요? 게임을 하면서도, 선물을 받을때도 나보다 남을 더 기쁘게 해주는 섬김이 있다면, 그게 더 기쁠 것입니다. 사랑은, 받을때보다 나눠줄때 더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빌2:3-4 무슨 일을 하든지, 경쟁심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고, 자기보다 서로 남을 낫게 여기십시오. 또한 여러분은 자기 일만 돌보지 말고, 서로 다른 사람들의 일도 돌보아 주십시오. 그러면서 한마디 더 덧붙입니다. 빌2:5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것은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마음이랍니다.
우리가 이 마음으로 섬기고 돌본다면 사람들은 우릴 통해 주님을 만나는 “행복한 초대”가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주님과 함께 귀한 만남을 준비하는 예수인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목양실에서
박정환 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