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들의 발자국 91. 행 27: 13~26. 인생의 유라굴로 광풍을 만날 때
2022.12.15 10:40
예수인교회
행 27: 13~26. 인생의 유라굴로 광풍을 만날 때. 찬 337(내 모든 시련 무거운 짐을)
사도행전 27장은 ‘사도바울’은 ‘예루살렘’과 ‘가이사랴’를 거쳐 이제 ‘로마’로 가기 위해 배를 타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로마 백부장의 무리한 선택으로 바울이 탄 배가 유라굴라는 큰 광풍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그들은 14일 동안 밤에 별도 볼 수 없고, 낮에는 햇빛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캄캄한 칠흑 속에서 거대한 파도와 싸우며 두려움과 공포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본문 13절부터 15절입니다.
“때마침 남풍이 순하게 불어오므로, 그들은 뜻을 이룬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닻을 올리고서, 크레타 해안에 바싹 붙어서 항해하였다.
그런데 얼마 안 되어서, 유라굴로라는 폭풍이 섬쪽에서 몰아쳤다.
배가 폭풍에 휘말려서, 바람을 맞서서 나아갈 수 없으므로, 우리는 체념하고, 떠밀려 가기 시작하였다.”
이제 백부장과 선장 그리고 선주는 ‘사도바울’의 권면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믿고 항해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순풍이 불자, ‘역시 자신들의 생각과 판단이 옳았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그 순풍은 오래 가지 못하고 ‘유라굴로’라는 큰 광풍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처음 자신들의 생각대로 끝까지 순풍이 불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 순풍은 영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인생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은 축복받을 때 그것이 영원한 축복인 줄 압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또 반대로 영원한 고난도 없습니다.
고난이나 축복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을 때 고난도 축복으로 바뀌고 절망도 희망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이 ‘유라굴로’광풍을 만난 모습에서 네 가지 영적 교훈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 번째로 이 광풍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에 만났던 고난’이라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을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백부장 ‘율리오’는 세상의 경험과 지식을 더 믿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큰 환란을 겪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도 항상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구하기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더 의지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일을 자신의 뜻대로 해놓고 나중에 그것이 큰 광풍이 되고 문제가 될 때, 그때서야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성도는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말씀과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내 의지와 뜻이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우리의 축복과 성공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깨닫는 영적 교훈은 ‘그들은 순풍에 속았다’는 것입니다.
백부장과 선장 그리고 선주는 ‘그레데 섬’으로 방향을 돌리는 순간 남풍이 순하게 불자 자신들의 판단이 옳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세상적인 경험과 지식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보다, 그리고 하나님의 방법과 뜻보다 앞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승리와 성공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성공은 아침 안개와 같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 번째로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발견하는 영적 교훈은 ‘사도바울도 유라굴로 광풍을 만났다’는 것입니다.
한 마다로 ‘믿음의 사람도 세상의 고난을 겪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 안에 살면서 복을 받고, 건강한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이며 축복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삶의 누리는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지만, 그것이 우리의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은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저 천국에 소망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저 천국의 영원한 상급을 소망하였기에, 이 세상에서 자유자였으나 종이 될 수 있었고, 부유하였으나 가난할 수 있었으며, 영광스럽게 살 수 있었으나 스스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종처럼 사는 삶을 오히려 감사했던 것입니다.
네 번째로 이 유라굴로 광풍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영적 교훈은 바로 ‘배 안에 있는 모든 짐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18절부터 20절 말씀입니다.
“우리는 폭풍에 몹시 시달리고 있었는데, 다음날 선원들은 짐을 바다에 내던졌고, 사흘째 날에는 자기네들 손으로 배의 장비마저 내버렸다.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않고, 거센 바람만이 심하게 불었으므로, 우리는 살아 남으리라는 희망을 점점 잃었다.”
이제 살 수 있는 모든 희망을 잃은 그들은 마지막으로 자신들의 모든 짐을 바다에 버리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그 짐을 버려야 배가 가벼워져 풍랑에 침몰하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그들이 붙잡았던 것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위기와 고난의 순간 세상의 소중한 것은 다 버리고 오직 하나님 한 분을 붙잡았을 때, 그들에게 구원의 소망이 열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의 ‘유라굴로’라는 큰 광풍을 만난 ‘사도바울’의 일행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바로 우리 삶에서 우리가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 한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그 두려움과 환란 속에서도 담대히 그들에게 구원을 외치는데 그 이유에 대해 본문 23절, 24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지난밤에, 나의 주님이시요 내가 섬기는 분이신 하나님의 천사가, 내 곁에 서서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는 반드시 황제 앞에 서야 한다. 보아라, 하나님께서는 너와 함께 타고 가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너에게 맡겨 주셨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나의 주님, 내가 섬기는 분” 뜻은, 거리상으로 ‘바로 옆’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바로 ‘사도바울’은 하나님을 저 멀리서 지금 이 환란과 역경을 바라보고 계신 하나님이 아니라,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이 어려움과 고난가운데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금 나의 이 고난가운데 함께 하신다’는 확신과 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 ‘사도바울’을 그 어떤 역경과 환란가운데서도 담대하고 당당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 어떤 환란과 역경 속에서도 승리하며 나가기 위해서는 ‘사도바울’과 같이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과 ‘그 하나님께서 반드시 나를 축복하신다’는 말씀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 제목: 내 삶에서 항상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고 찾고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중보 제목(목: 지도자들): 담임 목화자/교역자/목자/서번트/사역팀장들의 성령충만과 강건함을 위해 기도합시다. 각 가정의 부모를 위해서, 나라와 민족의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