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들의 발자국 41. 행 11:1-18. 내 삶에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길 원한다면
2022.09.12 22:16
예수인교회
행 11:1-18. 내 삶에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길 원한다면… 찬 309(목마른 내 영혼)
오늘 본문은 ‘베드로’가 이방인 ‘고넬료’의 가정에 복음을 전하고,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과 같은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 후 ‘예루살렘 교회’에 돌아 왔을 때, ‘유대인 기독교인들’이 이방 땅에 복음이 전파된 것에 기뻐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들의 생각과 기준으로 ‘베드로’를 비난하는 장면입니다.
특히 본문 3절에 ‘그를 나무랐다’란 단어의 뜻은 단순히 ‘비난했다’는 뜻이 아니라 “집요하게 따지다”라는 뜻으로, 이 단어는 재판에서 검사가 피고를 심문할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이 뜻은 ‘베드로’를 “죄인 취급하면서 비난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은 비록 주님을 메시야로 영접하고 복음과 성령체험은 받았지만, 아직까지 구약의 전통과 율법 속에 살았기 때문에, 유대인인 ‘베드로’가 이방인과 함께 식사를 하고 교제를 나누었다는 사실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오늘 본문의 모습을 통해 두 가지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생각과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방법은 내 생각 내 사고방식을 뛰어 넘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 55장 8절, 9절’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한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이 가장 정확하고, 가장 성경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교회에 오래 다니고, 믿음 생활이 오래될수록 더 그렇습니다.
교회에 처음 나올 때는 대부분 겸손하고 온유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들을 때마다 은혜를 받고,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해 순종하려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교회 봉사도 오래하고, 직분도 맡게 되면서, 초신자 때의 생각과 마음가짐이 점차 사라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느 사이에 나도 모르게 하나님의 주인이 아니라 내가 주인이 되어버린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오덕호 목사님’이란 분이 쓴 “교회 주인은 사람이 아니다”라는 책을 보면 성도들에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20년 동안 교회 다닌 사람과 1년 되는 사람 중에 교회에서 누가 더 교만할까요?”
“교회의 직분을 맡은 제직과 평신도 중에 누가 더 교회에서 교만할까요?”
이 책의 대답은 대체로 교회에 오래 다닌 사람, 즉 가장 문제인 목사부터 시작해서 그 다음으로 장로와 권사 같은 교회의 지도자들이 더 교만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신앙생활의 연륜이 쌓일수록 신앙이 나빠지는 이유에 대해 이 책은 오늘 날 많은 성도들이 삶속에서의 말씀과 기도가 사라졌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의 생각과 기준으로 판단하는 ‘자기 교만’에 빠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성도의 신앙성장을 막고, 머리만 크게 하는 성경 지식만 가득한 기형적 신앙인을 만들고, 결국에는 교회의 영적 부흥과 성장을 막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 번째로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내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즉시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17절을 보면 ‘베드로’는 자신을 비난하는 유대인들을 향해 “내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을 거역할 수 있겠습니까?”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 안에는 ‘내 고집, 내 생각을 하나님 뜻 앞에서 꺽겠다’는 순종의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0장’을 보면, ‘배드로’ 역시 하나님이 주신 환상과 성령의 음성을 듣지 전까지는 이들과 같은 고집과 교만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깨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그는 즉시 자신의 그 교만과 고집을 모두 내려놓고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며 절대적인 순종의 모습을 보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18절을 보면 이 ‘베드로’의 말을 들은 초대교회 유대인들도 “이 말을 듣고 그들은 잠잠하였다.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잠하다”라는 뜻은 “인정하다, 순종했다”라는 뜻입니다.
바로 ‘베드로’를 통해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음을 깨달고, 곧바로 그들 역시 자신들의 생각을 바꾸고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말씀 앞에 순종하는 초대교회의 성도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세계선교라는 위대한 하나님의 뜻을 이뤄나가셨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같은지 다른지를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첫 번째로 말씀을 매일 묵상함으로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책입니다.
따라서 성경에는 하나님의 뜻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말씀을 읽게 되면,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 맞는지 틀린지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시편 1편’을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복 있는 사람’이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묵상하다’라는 뜻은 “말씀을 씹다”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말씀을 음식을 씹는 것처럼, 매일 깊이 있게 읽고 묵상하면 그 말씀의 맛을 알게 되고, 결국에는 그 말씀이 주시는 하나님의 영감을 얻게 되어, 삶을 살아가는 지혜와 방법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그 삶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부어지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알기 위해서는 성령을 사모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특히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닥칠 때 낙심하지 말고, 절망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너희 아뢸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말씀하십니다.
‘야곱’이 ‘얍복강’나루터에서 하나님과 씨름하듯 매달려야 합니다.
환도 뼈가 부러져도 포기하지 않고 밤새 매달린 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물은 99도까지는 아무 변화가 없는 액체로 있지만 100도가 되면 순식간에 끓고 기체가 되는 것처럼, 기도도 일정한 시간과 과정이 지나면 반드시 응답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길어도 응답은 순간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일어났던 기적을 보면 종들이 마지막 여섯 번째 물항아리의 아귀까지 물을 채우고 나서야 비로소 물은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변하지 않는 물을 보며 중간에 포기했다면, 결코 이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성도는 기도의 항아리를 채워야 합니다.
순종을 채우고, 말씀을 채우고, 기도를 채워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그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능력과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제목: 나의 신앙의 삶의 모습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룰 수 있는 순종의 삶이 되게 하소서.
중보 제목: (화: 목장/VIP) 모든 목장의 모임 가운데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시고, 그 은혜가 모든 목장을 영적으로 깨우고 성령 충만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