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ross 8 요 4:43-54  기적을 만드는 믿음과 순종

2022.04.01 07:43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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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roos  요 4:43-54  기적을 만드는 믿음과 순종 380 나의 생명 되신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요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7대 표적의 사건 중에 두 번째 표적, 기적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서 기적을 행하시고 이제 갈릴리로 향해 가십니다. 그런데 본문 44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에 대한 편견 때문이었습니다. 자신들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내고 또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가 죽고 나서는 아버지를 대신해 동생들을 키우며 자신들과 함께 했던 청년 예수를 그들은 메시아로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을 45절을 보면, 그런 가운데서도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갔다가 예수님께서 기적을 행하는 것을 본 사람들이 비로소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성도의 삶에 은혜와 기적은 예수님을 구주로 확신하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삶의 자리에서 은혜가 넘치고,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성령의 능력과 기적은 단순히 나의 삶의 문제만을 해결하고 축복을 받는 것으로 끝나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의 ‘기적’을 ‘표적’이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 ‘표적’이라는 단어의 뜻은 “의미가 담긴 행위”라는 뜻입니다. 또 본문의 ‘기이한 일’이라는 단어의 뜻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증거”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기적’은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인정하고 증거하기 위해 나타나는 성령의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개인의 삶의 문제만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그 능력과 기적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증거되고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에서 ‘충만하다’라는 단어를 보면, 이 단어는 ‘가득찼다’는 뜻이 아니라 ‘넘쳐 흐른다’라는 뜻입니다. 즉 우리가 ‘성령충만을 받는다’는 것은 우리 안에 성령이 흘러 넘쳐서 우리의 주변을 젖히고, 가족과 직장과 모든 삶의 자리까지 그 은혜가 흘러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기적과 표적의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보면 아들로 인해서 근심과 걱정 가운데 있는 한 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왕의 신하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가나라는 동네에 예수님이 계시다는 소문을 듣고 가버나움에서 30km넘는 길을 달려 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앞에 나와 “제발 가버나움으로 내려오셔서, 아들을 고쳐 주십시오”라고 애원을 합니다. 그런데 그 때 본문 48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표징이나 기이한 일들을 보지 않고는, 결코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것은 왕의 신하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라, 예수님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들은 왕의 신하가 예수님께 나와서 애원하는 모습을 보며, 예수님께서 어떻게 하시는지 흥미롭게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은혜의 주인공이 아니라 구경꾼으로 있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책망하시는 겁니다. 믿음의 성도는 은혜의 주인공, 기적의 주인공으로 살아야지 구경꾼으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문 49절을 보면, 이 신하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드렸습니다. 그래서 본문을 보면 그는 “선생님,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와 주십시오.”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우리 성경은 ‘선생님’이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헬라어 성경은 ‘주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호기심에 가득 차 예수님을 단순히 기적을 나타내는 선생님으로 바라보았지만, 이 신하는 예수님을 자신의 아들과 자신의 삶을 고치시고 변화시킬 유일한 그리스도로 인정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구하며 예수님을 나의 삶의 주인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나의 주인, 나의 구주로 인정하는 것에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순종”입니다. 본문에서 ‘주’라는 단어의 뜻은 ‘힘이 있는, 권세를 가진, 결정권을 가진, 지배하는’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즉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인정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나의 삶을 결정하고, 지배하고 다스리는 분으로 고백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씀에 순종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50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돌아가거라. 네 아들이 살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살 것이다”라는 원어 성경의 보다 정확한 뜻은 “이미 살았다”라는 뜻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말씀하는 순간 ‘네 아들이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 아들을 위해 기도나, 안수나 그 어떤 행동도 없이 그냥 가라는 겁니다. 이 아버지는 예수님이 자신과 함께 가셔서 자신의 아들을 위해 무엇인가 해 주시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그 먼 길을 달려 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아무 것도 하지 않으시고 ‘가라’는 겁니다. 그런데 본문 50절에 이 아버지는 그 말씀을 “믿고 떠나갔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믿다’는 또 다른 의미가 ‘순종하다’라는 뜻입니다. 즉 왕의 신하는 자신이 원하는 방법과 생각이 아니었지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순종이 자신의 아들의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성도의 삶에 중요한 것은 순종입니다. 상황과 형편이 아니라 순종할 때, 하나님의 기적, 성령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 어떤 문제 가운데서도 순종할 때 하나님의 기적이 우리의 삶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라’는 말씀에 순종해서 집으로 가는 왕의 신하는 그 길을 돌아가면서 아마도 아들에 대한 생각과 걱정이 끝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51절, 52절을 보면 자신을 마중 나온 하인들에게 제일 먼저 묻을 것이 아들의 생사였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걱정이 되고, 불안했지만 그는 끝까지 말씀에 순종하며 그 길을 갔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가운데 문제가 있고, 어려움이 닥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말씀에 순종한다 해도, 여전히 우리 마음에는 불안과 근심과 걱정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과 순종이 결국에는 내 삶을 하나님의 기적과 성령의 능력으로 바꾸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은 내 삶에 나타난 하나님의 기적은, 성령의 능력은 나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53절을 보면 오늘 본문에서 가장 중요한 말씀이 나옵니다.

그 말씀은 “그와 그의 온 집안이 함께 예수를 믿었다.”라는 것입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그의 아들을 살리신 기적의 목적이 여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왕의 신하의 아들을 살리심으로 그 한 사람을 살리시는 기적으로 끝내신 것이 아니라 그 가족과 집안 그리고 그 지역의 구원을 이루길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삶의 문제를 나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지금 내가 있는 이 문제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고자 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기도하고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그 문제를 통해 성령의 능력이 내 삶은 물론 나를 통해 복음이 증거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라기는 여러분의 삶의 문제를 통해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고 하나님의 기적이 드러나 여러분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제목: 나의 삶의 문제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깨달고 그 문제 가운데 성령의 능력과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복음이 증거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도록 하소서.

중보제목:(목: 지도자들) 담임목회자, 교역자, 목자, 사역팀장과 서번트를 위해 기도합니다. 각 가정의 부모들과 한국에 새로 당선된 대통령과 위정자와 정부를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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