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두려움을 용기로

2022.02.14 06:09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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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한국에서 목회하는 친구목사와 전화통화를 나누었습니다. 현재 한국은 오미크론의 확진숫자가 5만명을 넘어서면서 온 사회가 극한의 두려움에 쌓여있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백신을 맞지 않으면 가계, 식당, 각종판매점이나 관공서등, 어느곳도 출입을 할수없고 아이들은 학교도 갈수없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셀폰을 통해 위치를 추적하여 확진자의 이동경로까지 감시한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가족끼리도 한식당에서 뿔뿔이 흩어져 앉아야 하고, 인심 넘치던 시골마을에도 인적이 드물어졌다고 합니다. 장모님이 계신 화천에는 누군가 확진되면 마을에서 왕따가 되어 회복이 되어도 사람들 주변에 갈수없게 된다고 합니다.

   통제되고 고립된 모습이 마치 성경속에 등장하는 마지막 날을 연상하게 만듭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이처럼 인간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모든 관계를 파괴하여 고립된 존재로 전락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두려움과 염려”라는 점입니다.

  두려움은 단순히 우리를 심리적으로 위축시킬 뿐만 아니라 두통, 흉통, 수면방해, 분노, 감기, 근육통, 궤양, 관절통증, 소화불량, 우울증, 공황장애, 상처의 느린회복, 면역력 약화등의 수없는 몸의 질병을 만드는 근원이 됩니다. 더 무서운것은 이같은 두려움이 우리의 마음을 계속 붙잡고 끌고 다닌다는 점입니다. 자녀가 잘 안될것 같고, 가계가 어려워질것 같고, 상대가 나를 미워할것 같고, 집안이 어려워질것같고, 문제가 안풀릴것 같은” 수만가지의 부정적인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우리를 놔주지 않습니다. 특히 코로나시대를 맞아 집에 홀로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지면서 두려움에 사로 잡히는 분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이럴때 필요한것이 바로 “용기와 담대함”입니다.

   용기”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이요, 장애물 앞에서 낙심하지 않고 장애물을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삼아 오히려 문제를 해결해 내는 강인한 정신력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그런데 이 용기에 대해 그리스의 시인 유리피테스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아이가 말하는 법을 배우듯, 용기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코로나로 불안과 두려움을 배우는게 아니라 오히려 위드코로나로 용기와 소망을 배우고 있는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렘29:11)

  자꾸 두려움과 염려에 습관처럼 빠지게 되는 우리의 생각을 예수님께 포커스하여(히3:1) 모든 근심과 두려움과 염려를 이겨나가는 예수인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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