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세례예식을 진행하며

2021.10.02 23:33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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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교회가 가진 성스런 행위중 하나가 바로 “성례전”입니다. 성례전이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를 직접 볼수있는 행위”란 의미로 성찬식과 세례식을 합쳐서 부르는 말입니다. 특별히 세례식은 마치 결혼식과 같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연합하며 물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걸 상징합니다.(롬6:4-5) 그리고 주님께 대한 공적 신앙의 고백으로(벧전3:21) 하나님의 자녀됨의 상징이면서 그리스도를 위해 살기로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성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롬6:4-22)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세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우선 복음을 듣고 그것을 믿는 사람입니다.(막16:16) 그리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새롭게 배우는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성령을 모시는 사람입니다(행10:47) 이와같은 사람은 세례를 통해 교회의 한 공동체가 되어 성찬에 참여할 권리를 얻게 됩니다. (고전12:13)

일반적으로 세례는 갓 태어난 영아들과 유아들에게 주는 유아세례와 유아세례를 받은 만 15세 이상의 학생들에게 자신의 의지로 신앙을 결정하는 Confirmation(입교식)과 15세이상 세례를 받지 않은 모든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일반 세례식으로 나누어집니다. 여기서 유아세례란 유아들도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언약과 교회에 속하며, 성인과 동일하게 유아에게도 그리스도의 피에 의한 속죄와 믿음을 일으시키는 성령이 약속되었음을 선언하는 예식입니다.(욜2:2) 세례를 통해 유아도 교회에 연합되고 불신자의 자녀와 구별됨을 선언하며 부모는 말씀과 기도로 양육할 것을 서약합니다. 구약에서는 할례를 통하여 이루어졌으나 신약에서는 세례를 통해 언약의 백성임을 확증했습니다.

저희교회에서는 유아세례와 Confirmation(입교식) 그리고 모든 세례식을 침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인의 상황과 선택에 따라 신앙고백이나 수세례로 대치할수있지만, 되도록 침례를 권장하는 이유는 성경에 기록된 모든 세례용어가 침례를 말해주고 있고 온몸이 물에 빠지는 침례를 통해 영적 거듭남을 더 깊이 체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세례식에 참여하는 김예영학생(고등부), 여안나학생(청년부), 윤찬임권사(장년부) 한분 한분의 삶이 세례 받은 이후, 주님앞에 합당하게 살아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대예배때 수세례를 받기로 했던 윤찬임권사님의 건강이 많이 좋지 않아서 오늘 예배 후 자택에서 세례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87세의 노쇠한 나이에도 궂이 주님앞에 거룩하게 몸을 드리려는 윤권사님의 모습을 보며 세례의 중요함을 다시한번 세기게 됩니다.

목양실에서

박정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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