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사무총회 주일이란?

2020.12.06 08:40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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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는 연말이 되면 한해의 모든 사무를 결산하고 다음해를 계획하게 되는데 그것을 사무총회 및 공동의회라고도 합니다. 저희교회는 이번주일(12/6)이 사무총회주일로 매년 12월 첫주에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교회의 사무총회가 갖는 여러 의미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1) 사무총회는 교회의 모든 행정의 마무리와 시작이 됩니다.

   사무총회는 한해동안 교회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힘쓴 모든 사역과(목회/운영/선교/섬김등) 그것에 사용된 재정을 결산하여 평가하고 그것에 감사하며 다음해의 사역과 인사와 재정의 예산을 편성하는 교회의 가장 큰 회의기구입니다. 회의에 참석할수있는 사람은 교회의 제직은 필수 참석이며 등록교인은 누구나 참여할수있습니다.

2) 사무총회는 교회력을 통해 세상이 아닌 주님과 호흡을 맞추는 시간입니다.  

   사무총회의 또다른 특징중 하나는 11월로 회기를 정리하여 12월 초에 진행하는데 있습니다. 그이유는 세상은 해와 달의 기준으로 시간이 흘러가는 양력이나 음력을 사용하여 매년 1월에 회기가 시작하지만 교회는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 생애를 주기로 시간이 흘러가기 때문에 12월에 시작합니다. 이것을 교회력이라고 말합니다. 교회력은 일반적으로 예수님의 탄생일인 12월 25일의 4주전인 11월 30일부터 그리스도의 나심을 기다리는 대림절로 한해를 시작하게 되어 성탄절과 사순절을 지나 부활절과 성령강림절, 그리고 이후 맥추감사절과 감사절등의 절기로 흘러가게 됩니다. 여기에는 교회가 세상의 흐름을 쫒는게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흐름을 쫓는 공동체라는 영적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3) 사무총회는 감사의 시간입니다.

   늘 사무총회를 할때마다 감사가 넘치지만 올해 더 큰 감사가 넘치는 이유는 코로나로 인해 모든 사역이 멈추고 만남도 멈추고 심지어는 성전 출입도 할수없는 펜더믹의 비상상황속에서 한해 동안 52번의 주일 대예배가 은혜속에 드려지고, 교육부와 유스와 청장년 모두 새가족이 들어왔고, 재정도 충분했으며, 모든 목장예배가 멈추지 않고 드려졌고 여름 선교사역까지 부족함 없이 드려졌다는 것은 생각해보면 기적이 아닐수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다시한번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새부대로 새술을 담아 힘차게 2021년을 꿈꾸고 시작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목양실에서 

박정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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