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감사의 반대는 당연함 입니다.

2020.11.29 09:13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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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감사를 상실해 버린 이유는 ‘당연함’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당연함’을 ‘특별함’으로 바꾸어야 일상에서 감사하는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니엘의 삶은 일상의 당연함을 특별함으로 바꾼 삶이었습니다. 바벨론의 국무총리가 된 다니엘은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 다락방에 들어가서 매일 반복하던 예루살렘을 향한 기도를 3번씩 드렸는데(단6:10) 이 기도의 핵심은 ‘감사기도’였습니다.

감사는 좋은 일이 있을 때에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니엘처럼 내가 손해보고 힘든 상황에서도 해야만 하는 것이지요^^. 다시 말해서 감사를 나에게 영적으로 체질화 시켜야 합니다. 감사를 다니엘처럼 인격적으로 체질화 시켜야 합니다.

결국 다니엘은 비난과 불평이 가득한 세상에서 감사를 통해 믿음을 지켰습니다. 이처럼 감사는 우리의 믿음을 지키게 하는 파수꾼의 역할을 해냅니다. 감사는 내 시선이 아닌 주님의 시선으로 인생의 시련을 바라보게 돕는다는 것을 기도할 때마다 느끼게 됩니다.

또한 감사는 우리를 영적으로 깨어있게 하여 분별력을 갖게 합니다. 다니엘은 감사를 통해 늘 깨어 있었습니다. 초대교회 교부인 크리소스톰은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감사하지 못하는 죄”라고 말했고, 마르틴 루터는 “마귀는 항상 원망하고 불평할 뿐, 마귀의 세계에는 절대 감사가 없다” 고 고백했습니다.

결국 감사를 잃어버렸다는 것은 사단이 원하는 불평을 선택했다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불평은 나를 영적으로 잠들게 하고  깨어있지 못하고 영적 게으름에 빠진 내 모습을 반영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큰 황소를 제물로 드리는 것보다 진정한 감사를 제물로 드리는 것이 하나님이 더 기뻐하신다 (시69:30-31)는 시편기자의 고백처럼, 감사가 우리 인격에 체질화되어 당연함을 특별함으로 바꾸어 목장모임때마다 감사를 더 많이 고백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시드니 교회 강승찬 목사의 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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