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펜더믹기간에도 변하지 않는 목장의 3가지
2020.10.25 09:58
예수인교회
예수인교회의 목장사역이 벌써 4년차가 되어갑니다. 목장을 설명할때 쉽게 구역이나 셀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실제는 그런 조직이 아니라 작은 교회공동체입니다. 우리 예수인교회의 모든 사명과 사역을 동일하게 갖으며 매주 각 가정에서 복음이 삶이 되도록 모이기에 힘쓰는 공동체입니다. 특별히 뉴노멀로 일상이 바뀌면서 목장모임의 분위기와 풍경도 많이 바뀌고 있는데 그럼에도 바뀌지 말아야 하는 중요한 3가지의 원칙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첫째는 영혼구원입니다.
이땅의 살아있는 교회라면 가장 최우선으로 집중해야할 부분이 잃어버린자를 회복하려는 하나님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위로받고 격려받고 좋은 지식을 배우는 의미있는 소모임은 사실 세상속에 더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 생명이 잉태되고 구원의 능력을 가진 소그룹은 목장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목장이 계속 살아나려면 어떤 친교나 교육이 필요한게 아니라 영혼을 품는 아버지의 눈물과 마음이 드려질때 그목장에는 기름부음이 임하는 영적권세를 갖게 되는것입니다. 이 방향성을 잘 잡아가시길 바랍니다.
두번째는 목원간의 깊은 사랑의 교제가 있어야 합니다.
사랑이 없는 마지막 시대를 살면서 더깊고 풍성하며 오래참는 사랑이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톨스토이의 글처럼 사람은 결국 사랑으로 변하고, 사랑으로 살아가고 사랑을 기다리게 됩니다. 힘든 목원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들어주며 품고 목놓아 울며 기도하는 목장의 모습만큼 감동이 되는 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초원모임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늘 목자들은 자기자녀보다 목원들의 기도가 먼저인걸 볼때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보게되어 참 감사합니다. 이 펜더믹기간에 더욱 사랑하는 목장이 되도록 힘씁시다.
세번째는 영적권세를 가져야 합니다.
목장에 목회자가없어도 말씀과 기도와 사랑의 나눔이 깊게 나타나는 이유는 성령이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목장에 모일때마다 이상한 따뜻함과 마음의 편함, 그리고 목장이 기다려진다고하는데 그 진짜이유는 사람들이 좋기도 하겟지만 보이지 않는 성령님의 위로교통의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더 드러나려면 들은 말씀묵상과 나눔이 더 깊어져야합니다. 기도는 나누기만 할게 아니라 응답도 나누고 더욱 구체적으로 뜨겁게 드려져야 합니다. 아픈자들, 묶인자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각 가정과 일터와 선교지들을 영적 권세를 가지고 중보하는 모임이 될때 성령의 권능을 경험하는 능력있는 모임이 됩니다.
적어도 밸리지역의 어느 교회보다 이 3가지를 잘감당하며 계속 부흥성장하고 있는 모든 목장들을 축복하며 후반기 사역가운데 모든 목장에 분가의 축복이 있길 기도합니다.
목양실에서
박정환 목사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