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지금부터 감사를 시작해 보세요

2026.11.06 04:34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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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금부터 감사를 시작해 보세요

감사의 달 11월을 맞아 특별한 감사보다는 이미 주어진 상황과 환경에 감사하는 복을 나눠보길 원합니다. 감사는 단순히 따뜻한 감정을 넘어, 우리의 뇌와 신체, 그리고 관계와 영혼을 변화시키는 하늘의 축복입니다. 현대 사회가 치열한 경쟁과 불확실성 속에서 우울과 불안을 호소하는 지금, ‘감사’야말로 가장 분명한 처방전 입니다. 그렇다면 감사가 왜 우리 삶에 절대적으로 필요할까요?.

1)성경적 증거: 영혼의 호흡이자 하나님의 명령

성경은 감사를 단순한 정서적 반응이 아니라, 영적인 생존 방식인 호흡으로 명령합니다.(시150:5) 이것은 그만큼 감사할 것이 많을 뿐만 아니라 감사로 호흡하지 않으면, 우리의 영혼이 쉽게 지쳐서 결국 핍절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범사(모든것)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고 선포한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감사가 불안과 염려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마음의 평안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열쇠임을 증언합니다.(빌4:6-7) 단적인 예로 인생의 가장 많은 탄식과 슬플을 기록한 시편을 보면 가장 많은 “감사와 찬송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부터 당장 감사를 호흡해 보십시오.

2) 과학적 증거: 뇌를 바꾸고 몸을 살리는 방법

감사는 종교적 영역만 아니라 현대 신경과학과 심리학등 인간의 뇌와 신체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킨다는 수많은 과학적 보고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UCLA)와 인디애나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감사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의 뇌의 감정과 공감을 조절하는 전두엽과 변연계가 활성화되어 지속적인 감사는 뇌의 신경 가소성을 촉진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최대 23%까지 낮추고,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합니다. 그래서 흔히 감사 일기를 쓰는 것만으로도 혈압이 안정되고, 염증 수치가 낮아지며, 수면의 질이 극적으로 향상된다는 임상 실험 결과가 많습니다. 수많은 영양제와 약보다 부작용 없는 최고의 면역제인 감사를 드셔보십시오.

3) 사회적 증거: 관계를 잇고 공동체의 접착제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대 사회에서 감사는 고립된 우리를 다시 연결하는 강력한 ‘사회적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심리학자 로버트 에몬스(Robert Emmons) 교수는, 감사 성향이 높은 사람은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이타적인 행동을 할 확률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가령 진심어린 “고맙습니다”라는 표현이 상대방의 자존감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공동체에 긍정적 피드백 루프를 만들어 냅니다. 직장이나 목장에서 감사가 오갈 때 구성원 간의 신뢰가 두터워지고, 갈등이 줄어들며, 협업 능력이 극대화됩니다. 감사는 혼자 살아남으려는 인간을 함께 살아가게 만드는 놀라운 시너지가 됩니다.

지금 감사를 시작해 보십시오.

거창한 성취나 완벽한 조건이 아니더라도 숨 쉴 수 있는 생명, 스쳐 지나가는 따뜻한 햇살, 곁에 있는 소중한 이들의 존재를 떠올리며 작은 감사 하나를 고백해 보십시오. 넘치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목양실에서

박정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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