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도전 19 에 9:29-32 금식하며 슬피 울며 지키라.
2026.10.08 09:49
예수인교회
믿음의 도전 19 에 9:29-32 금식하며 슬피 울며 지키라. 찬 310/ 통 410 아 하나님의 은혜로
부림절(Purim)은 페르시아 제국에서 하만의 음모로 모두가 죽게 되었던 유다 민족들이 에스더 왕후와 모르드개의 도움으로 구원받은 역사를 기념하는 유대인들의 절기입니다. 얼마나 기뻤을까요?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모두가 잔칫날처럼 축제처럼 지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그 자손들도 그 때가 되면, 금식하며, 슬피 울면서 지키도록 하였다.’라고 하며 영적으로 강력한 명령을 합니다. 기쁜 승리의 날에 왜 하나님은 다시 ‘금식과 눈물’을 요청하시는 것일까요?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평생 붙잡아야 할 신앙의 태도가 무엇인지 오늘 본문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구원의 과정’을 기억하기 위해서입니다.
부림절의 결과는 구원이고 승리입니다. 그래서 축제와 잔치가 맞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승리할 수 있었던 그 과정을 보면, 하만의 음모로 유다 백성들이 모두 전멸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그들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에스더서 4:1-3절을 볼 때, 왕궁 앞에서 굵은 베옷을 입고 대성통곡하며 ‘금식하고 부르짖은 것’이었습니다. 에스더 역시 “죽으면 죽으리라.”의 각오로 사흘 밤낮을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결국 부림절에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하고 구원받은 것과 함께 동시에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눈물로 부르짖었던 것을 함께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이 부림절을 지키되 ‘금식하며 부를짖은 것’을 지키라고 한 것은, 승리의 화려함에 도취되지 말고 그 승리를 주시기까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엎드렸던 그 모습,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죽을 수밖에 없었던 나의 비참한 모습과 눈물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그 눈물을 기억할 때에 우리는 교만해지지 않고 늘 겸손하게 하나님의 은혜 앞에 머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구원의 주체를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은 고난이 끝나면 큰 승리와 기쁨이 찾아오면, 쉽게 교만해지거나 그 기쁨을 육체적인 쾌락과 유흥으로 소비해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그 축제의 주인공이 어느 순간 자신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이 부림절은 기쁨의 축제이지만 하나님 앞에 엄숙하고 경건한 영적 절기라는 것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결국 이 부림절 축제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라 그들을 구원하신 진짜 주인이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부림절이 다가왔을 때 그들이 금식하면서 슬피 울면서 지킨다면 어떨까요? 자연스럽게 진짜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떠올리게 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날 것이고, 그 구원의 기쁨에 감사할 것입니다. 우리 신앙생활에도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구원의 주체를 기억하기 위하여 가장 좋은 것이 바로 예배와 목장입니다. 말씀을 통해서 체험을 통해서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다음 세대가 올바르게 세워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림절의 핵심 중에 하나는 바로 ‘다음세대에게 전수’입니다. 에스더와 모르드개가 축제의 날에 금식과 부르짖음을 대대로 지킬 수 있도록 하게 한 이유는 바로 ‘고난 가운데서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말합니다. 본문 31절은 이 규례를 “자기와 자기 자손을 위하여 정한 바”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다음세대들에게 물질의 유산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고난의 때에 어려운 상황이 앞에 왔을 때에 인간적인 방법을 찾기보다는 또는 포기하고 낙심하기 보다는 하나님 앞에 전심으로 금식하며 슬퍼하며 기도하며 진짜 우리를 구원하실 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달아 이겨내어 승리의 기쁨을 맛보며 믿음의 경주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바로 ‘기도의 무릎’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 가장 큰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인교회 성도 여러분, 말씀을 정리합니다.>
에스더서에는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단 한 번도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는 독특한 성경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에스더서를 읽으며 하나님의 숨결과 하나님의 일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유다인들이 옷을 찢고 금식하며 슬피 울부짖었다고 했을 때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이 바쁘게 움직이시기 시작하셨음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합니다. “금식하며 슬피 울면서 지키라.”입니다. 우리의 삶은 지금 어떠하십니까? 평안하고, 자식들도 잘 되고, 내가 하고 있는 일도 잘 되고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과거에 흘렸던 눈물의 기도를 기억하며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반대로 지금 내 삶의 깊은 고민과 위기 속에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절망하지 말고, 고민하지 말고 에스더와 유다인들처럼 하나니 앞에 나와서 금식하며 슬피 울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눈물로 씨를 뿌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그 눈물을 지켜보시고, 기억하시어 기쁨으로 추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역전의 하나님을 신뢰하며, 선하신 하나님을 믿으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기도의 자리를 지켜내어 승리하시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말씀기도: 우리를 구원하신 그 구원의 과정을 기억하게 하소서, 구원의 주체이신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자녀와 다음세대들에게 본이 되어 가르쳐 전수하게 하소서.
중보기도(목:지도자들/가정/나라): 교회 지도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영육의 강건함을 주소서, 성령과 말씀으로 하나되게 하소서, 10/25 ‘우리집 VIP 가족 초청’에 믿지 않는 가족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게 하소서, 10월 가족목장을 통해서 가정이 말씀과 사랑으로 회복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