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기는 교회 12 벧전 5:8-14 세상 속에 있는 교회

2026.06.26 14:28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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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기는 교회 12 벧전 5:8-14 세상 속에 있는 교회 찬 348/통 388 마귀들과 싸울지라

베드로전서를 시작할 때 베드로전서와 베드로후서의 가장 큰 차이점을 설명했습니다. 베드로전서는 세상 속에 놓여 있는 교회라고 말씀드렸고, 베드로후서는 교회 속에 들어온 세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마치 애굽 안에 있는 이스라엘, 바벨론에 있는 유대인, 로마 속에 있는 교회의 모습을 생각하면 훨씬 상상하기 좋으실 것입니다. 오늘 베드로전서 마지막은 바벨론과 같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이 세상 속에 있는 믿음의 교회들, 믿음의 자녀들에게 이런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 베드로는 3가지를 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영적으로 근신하십시오.(8절)

개역개정에서는 ‘근신하라’이렇게 말하고 새번역성경에서는 ‘정신을 차려라.’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헬라어로 ‘네포’라는 말입니다. 즉 술 취하지 않은 상태, 정신을 차려서 맑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뜻합니다. 조금 더 넓게 설명하면 절제력을 잃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럼 세상은 우리를 어떻게 넘어뜨리려고 한다는 것일까요? 세상의 유혹, 염려, 물질적 탐욕 등 마음을 빼앗아 영적인 판단을 못하도록 만듭니다. 그렇게 되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삶을 살라고 말합니다. 특별히 쾌락적인 것들이 우리의 정신을 못 차리게 만드는 것들이 많습니다. 우리의 원수 악마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닌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삼키기 위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우리의 마음을 빼앗는 일입니다. 정신을 못차리게 만드는 일입니다. 사람들이 죄를 이겨내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죄는 이겨내기가 어렵습니다. 피하는 것입니다. 죄의 자리에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예수인교회 성도여러분, 우리는 정신을 맑게 해야 합니다. 쾌락에 취하면 안 됩니다. 마음을 다른 곳에 빼앗기면 안 됩니다. 늘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을 두실 수 있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항상 깨어있으십시오.(8절)

깨어 있다는 말은 헬라어로 ‘그레고레오’라는 단어입니다. 이것은 보초병이 밤을 새우며 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말 그대로 전쟁 중에 보초를 서는 군인이 적이 오는지, 무슨 일이 있는지 지켜보고 있는 상태를 ‘깨어 있다.’라는 말입니다. 결국 이 말도 졸지 말고, 깨어서 정신 차리라는 말입니다. 베드로는 이 부분에 대해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예수님께 졸다가 혼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 가장 가까이 지냈던, 예수님에게 직접적으로 가르침을 받았던 베드로이기에 이 말을 할 수 있었고 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깨어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마태복음 26장 41절에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여라.”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깨어 있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가 습관화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내 기도를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면 사탄의 계략을 알 수 있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바로 영적으로 깨어있다는 증거입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시는, 그래서 이 세상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셋째. 믿음에 굳게 서서 마귀와 맞서 싸우십시오.(9절)

로마 네로 황제의 핍박과 박해, 세상의 유혹들, 거대한 바벨론과 같은 나라 안에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교회에게 베드로는 ‘믿음에 굳게 서서 – 악마를 맞서 싸우십시오.’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아주 중요한 영적인 원리가 나옵니다. 사탄 마귀와는 싸워야 할 대상이지 피하거나 타협할 대상이 아닌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마귀와 무엇으로 싸울 수 있나요? 오늘 본문은 ‘믿음에 굳게 서서’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믿음에 굳게 선다는 것은 군사가 적의 공격에 밀리지 않고 자기 자리를 사수하는 모습을 비유한 말입니다. 결국 믿음으로 그 자리를 지켜내는 버텨내는 모습입니다. 핵심은 바로 ‘말씀 위에 신앙을 세우는 것’입니다. 바로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만큼은 절대로 변하지 않고 오직 진리이시고, 생명이시고 소망되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날 무엇일까요? 바로 성경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말씀,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약속 위에 우리의 신앙을 세워야 하고 그 말씀을 믿고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곳에 우리 신앙의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예수인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영적 전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은혜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명령대로 우리는 늘 세상 속에서 근신하고, 기도로 깨어있으며, 십자가 복음의 능력을 의지하며 마귀를 대적하십시오. 잠깐의 고난 뒤에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고, 굳건하게 하시고, 견고하게 세워주실 하나님의 승리가 오늘 저와 여러분의 삶과 가정 가운데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기도: 세상 속에 교회로 있을 때 거룩하게 구별되는 믿음을 주소서, 영적으로 늘 정신을 차리고 기도로 깨어 있게 하소서, 믿음을 굳게 세워 마귀와 맞서 싸우게 하소서, 죄와 타협하지 않게 하시고 마귀를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게 하소서.

중보기도(금:선교지/모든예배/교회행사): 목장과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 6/28일 주일 초원모임에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이 있게 하소서, 15개 선교지에 필요를 채워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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