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특새 1일차 빌 2:5-8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
2026.03.31 14:59
예수인교회
고난주간 특새 1일차 빌 2:5-8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 찬 455/통 507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빌립보는 사도바울이 감옥에 갇혀 있는 상태에서 작성한 편지입니다. 사도바울이 가고 싶어서 간 곳도 아니었습니다. 성령이 아시아로 가는 길을 막으시고 꿈을 통해서 이곳으로 보내셔서 복음을 전하여 세운 유럽 첫 교회가 바로 빌립보 교회입니다. 참 놀라운 일입니다. 바울이 가려고 했던 곳도 아니고, 우상숭배부터, 교회가 세워지기가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그런 곳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하심이고 신비이고 은혜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계획, 생각, 의도한 일보다, 하나님 뜻에 순종할 때, 하나님을 믿음으로 끝까지 해 나아갈 때 하나님은 더 놀라운 일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이해가 되지 않고 원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순종할 때 하나님은 더 큰 기쁨과 만족을 주시고, 새로운 일을 해 나아가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만 느낄 수 있는 은혜인 것 같습니다. 이것이 신앙인들의 비밀이고, 행복입니다. 그렇게 세원진 빌립보 교회에 사도바울은 오늘 5절에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마음인지 살펴 보겠습니다.
첫째. 같은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2절)
5절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그것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기도 합니다.’라고 합니다. 이 마음은 1-4절까지의 내용입니다. 빌립보 교회가 예수 믿고 구원 받았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머리로는 복음을 믿지만, 그 믿음이 가슴으로, 손과 발로는 내려오지 않은 어린아이와 같은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절에 ‘그러므로’라고 시작을 합니다. 그럼 이전에 사도바울이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었다는 것인데요. 29절에“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그리스도를 위한 특권, 즉 그리스도를 믿는 것뿐만 아니라, 또한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특권도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 믿고 얻는 혜택과 특권은 좋아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 특권은 내가 가지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예수님에게 그대로 두고,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의 특권은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2:2절에 같은 마음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바로 예수그리스도와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을 기꺼이 감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우리에게도 그 고난에 동참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예수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의 특권을 오늘 이시간 결단하고 동참하시기를 우리 하나님께서 원하고 계십니다.
둘째. 겸손한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3절)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바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그 모습대로 우리도 기꺼이 그렇게 살겠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에 합당한 삶이, 우리가 사는 삶에서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지금 빌립보 교회의 문제가 3절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툼과 경쟁, 허영이 가득찼고, 자기 나름의 계급을 매겨서 나보다 나은 사람, 나보다 못한 사람을 구분하여 행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은 결국 복음을 머리로만 믿을 때, 지식으로만 알고 삶으로 옮겨지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고 열매입니다. 구원, 내가 잘해서, 나의 행위로, 나의 봉사와 노력과 애씀으로 받았습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으로, 예수님의 십자가로 받았습니다. 그것을 알면 우리는 절대로 허영심을 가질 수 없고, 내가 잘났다고 다툴 수 없습니다. 그러면 겸손하게 나보다 다른 사람을 낫게 여기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나요? 겸손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께 입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표현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또한 다른 사람의 수고와 헌신을 알아주며 말해야 합니다. “이렇게 수고하고 헌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신의 노력이 큽니다.”라고 알아주고 높여주는 것입니다. 말로 고백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그 사람에게 하신 칭찬은 결국 예수님에게 한 것입니다. 마태복음 10장 42절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냉수 한 그릇 준 것도 기억하시겠다고 하셨으니까요. 예수님의 마음으로 나보다 낫게 여겨주며 경쟁과 다툼없이 인정해주고, 모든 것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는 하나님의 자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4절)
오늘날 교회가 세상에 지탄을 받고 욕을 먹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가 구원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천국 못갔기 때문인가요? 아닙니다. 왜 손가락질을 받고 있나요? 바로 구원받은 사람들의 합당한 삶을 살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회를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세상보다 더 세상사람처럼 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십자가에 나를 죽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하면 더 겸손하게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길 수 있을까? 어떻게하면 나만 생각하지 않고 남까지 돌볼 수 있을까를 계속해서 싸우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 본성대로 살면서 이기적이고 탐욕에 물들게 될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혼자 구원받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닙니다. 섬김을 받으시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섬기러 이 땅에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섬김이라는 것은 반드시 누군가의 대상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하면 거창한 것들, 모세와 같은, 다윗과 같은, 사도바울과 같은 일들만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신구약 통틀어서 100명도 안 됩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럼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나요? 작은 자를 섬기시면 됩니다. 우리 주변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돌보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됩니다.
<사랑하는 예수인교회 성도여러분>
고난 주간, 오늘 빌립보서 2장 5절의 말씀을 시작으로 금요일까지 함께 예수님이 보이신 사랑을 보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마음에 품고 살려고 하는데 그것이 잘 되나요, 안 되나요? 잘 안되고 쉽지가 않습니다. 우리는 또 다시 무너지고 좌절하고, 자책합니다. 오늘 5절에서 중요한 말이‘품으라’는 것입니다. 마음에 품는다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합니다. 그냥 기도하면서 ‘결심해야지.’하면 품어지나요? 이 말은 ‘프로네오’라는 헬라어입니다. ‘추구하다, 얻으려고 애쓰다, 전념하다.’라는 말입니다. 즉 이 말은 한 번 기도해보고 되면 하고, 안 되면 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품을 것을 추구하고, 품어질 때까지 얻으려고 애쓰고, 전념하며 싸우면서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은, 우리가 노력해야 합니다. 애써야 하는 것입니다. 결단이 필요합니다.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삶에서 살아내야 합니다. 그 가운데는 반드시 기쁨과 충만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쁨으로 기꺼이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의 특권도 받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예수 그리스도가 높아지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인교회 성도여러분 오늘 이 새벽 결단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함께 예수를 깊이 생각하며, 십자가의 은혜를 생각하며 기도하겠습니다.
말씀기도: 예수님의 마음을 내가 품게 하소서, 구원의 은혜와 기쁨을 누리는 특권과 동시에 그리스도를 위한 고난의 특권도 기꺼이 감당하게 하소서, 겸손한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솟,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며 예수님을 닮게 하소서.
중보기도(화:목장/환우/VIP): 모든 목장에서 예수님의 사랑이 나타나게 하소서, 서로 섬기며 돌보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 VIP들이 부활절 예배에 오게 하시고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일이 일어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