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 그리스도 11 요 3:1-15 거듭남, 위로부터 오는 생명.
2025.10.16 09:16
예수인교회
나의 주 그리스도 11 요 3:1-15 거듭남, 위로부터 오는 생명. 찬송가 91장 (통일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니고데모와의 대화 속에서 복음의 핵심을 선포하십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새로운 종교적 행위나 도덕적 노력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주어지는 전적인 은혜, 곧 성령으로 말미암는 새로운 생명을 뜻합니다.
많은 이들이 거듭남을 세례를 받거나, 교회에 등록하거나, 예배와 봉사를 열심히 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거듭남의 열매이지 본질은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거듭남은 인간의 힘이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사건입니다.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이자 산헤드린 공회원으로 존경받는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모든 것을 갖춘 듯 보였지만, 내면의 갈급함을 해결하지 못한 채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랍비라 부르며 존중했지만 여전히 스승 정도로만 여겼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호히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다시 태어나야 한다.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이 말씀은 에스겔 36장의 약속을 떠올리게 합니다. 하나님은 맑은 물로 깨끗하게 하시고, 새 영을 우리 속에 두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은 죄 씻음을, 성령은 새 생명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거듭남은 인간이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죄를 씻기시고 성령을 부어주실 때 이루어지는 새 생명입니다.
예수님은 바람의 비유를 드셨습니다.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흔적은 분명히 드러납니다. 마찬가지로 성령께서 역사하시면 우리의 삶에 반드시 변화가 나타납니다. 말이 달라지고, 습관이 달라지고,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어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거듭남의 증거입니다.
그러나 니고데모는 여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성경을 가르치는 자였지만, 가장 중요한 영적 진리를 알지 못했습니다. 오늘날에도 교회를 오래 다니고 직분을 가지고 봉사하지만 여전히 거듭남을 경험하지 못한 채 종교 생활에 머무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어서 십자가를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한다.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불뱀에 물려 죽어갈 때, 놋뱀을 바라본 자마다 살았습니다. 바라보는 믿음이 그들을 살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바라볼 때 영생을 얻습니다.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의 시선이 생명을 얻게 합니다.
오늘 우리는 자신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단순히 종교 생활만 하고 있는가, 아니면 성령으로 거듭난 삶을 살고 있는가. 거듭남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참된 거듭남의 증거가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삶의 방향이 바뀌고, 하나님을 향한 열망이 커지고, 믿음의 열매가 드러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거듭남은 인간의 노력으로가 아니라 성령의 은혜와 십자가를 바라보는 믿음을 통해 주어지는 새 생명입니다. 오늘 말씀 앞에서, 여러분 모두가 성령으로 거듭난 새 생명을 누리며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삶을 살아가기를 축복합니다.
말씀기도: 종교적 형식이 아니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자로 살게 하소서. 제 안에 복음의 확신과 구원의 기쁨을 새롭게 하여 주소서. 보이지 않는 바람처럼 역사하시는 성령님, 제 마음, 말, 습관과 관계의 열매까지 새롭게 변화시켜 주소서. 광야의 놋뱀처럼 십자가만 바라보게 하시고, 일상에서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증인으로 세워 주소서.
중보기도(목: 지도자들 / 교회 10월 행사): 담임목사님과 교회 모든 교역자, 선생님, 인도자, 목자, 목녀, 서번트의 성령충만함과 영육의 강건이 있게 하소서. 주일 헌신의 단에 많은 성도들이 헌신하게 하시고, 삶 공부 참여자들의 삶이 변화되는 역사를 보게 하소서. 10/31 할렐루야 나잇에 성령으로 함께 하시고 참여한 모든 이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발견하게 하소서. 11/1에 있을 세례식과 이를 위한 세례교육에 주님의 은혜가 있게 하시고 모든 세례자들이 자발적이며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하시며 크신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