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9월부터 헌신의 단을 시작합니다.

2025.09.08 17:08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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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9월부터 <헌신의 단>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가끔 그리스도인이면서도 잘못된 행동, 말, 거짓, 성적 음란, 심지어는 범죄까지 연류되는 잘못을 저지릅니다. 때론 너무 많이 반복되어 무엇이 진짜 내모습인지 혼란스러울때도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요?

예배의 의미”를 잘 모르고 드리기 때문입니다.

예배의 핵심은 거룩한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요4:24) 그러나 그 거룩한 만남을 통해서 우리안에 남겨진 자범죄(죄의 습관)를 깨닫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결단하며 내 몸을 하나님께 헌신하는 시간이 바로 결단과 헌신의 시간”입니다. 그렇게 볼때, 예배의 클라이막스설교”가 아니라 설교 후의 내삶을 변화시키는 결단과 헌신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가정교회들은 예배의 마지막 헌신을 돕기 위해 헌신의 단”을 준비합니다.

여기서 헌신”이란? 창22장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아들 이삭을 산채로 올려드린 사건을 의미합니다. 신약을 보면 바울도 롬12:1-2에서 세상을 본 받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뜻 앞에 우리 몸을 거룩한 산제사로 드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음과 생각만 아니라 우리의 몸이 철저히 주님의 단” 앞에 나아가 결단하고 헌신해야 하는 것입니다.

*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잘못된 결단과 헌신의 자세”가 있습니다. *

첫째 쑥스러워서 “혼자 마음속으로 결단합니다.”

속으로만 고백하는 것도 은혜입니다. 그러나 그런 결단은 나만 알기에 쉽게 잊거나 실행이 어렵습니다.

둘째 “궂이 앞으로 나갈 필요가 있을까?” 합니다.

다른사람을 의식하기보다는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자를 존중해 주신다고 말씀 했습니다.(삼상2:30) 내가 하나님께 적극적일때, 하나님은 나를 적극적으로 도우시고 바뀔 힘을 주십니다.(빌2:13)

셋째 “모호한 결단을 합니다.”     

“이번주 잘 살겠습니다.” 보다는 “매일아침 기도로 시작하겠습니다.” “감사의 언어를 쓰겠습니다.” 보다는 “매일 카톡에 감사고백을 올리겠습니다.” “전도하겠습니다.” 보다는 “지금 떠오른 사람에게 월요일에 전화하겠습니다.” 등의 “구체적 헌신이 구체적인 변화”를 만듭니다.

 

헌신을 통해서 더 깊은 예배의 능력과 변화의 열매를 맛보는 예수인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목양실에서

박정환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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