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한 인생의 소망 19 전도서 8.2-8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2025.08.28 09:11
예수인교회
허무한 인생의 소망 19 전도서 8.2-8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찬송가 543장 (통일 344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전도서 말씀은 인생의 허무를 넘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은 권세와 인간의 한계, 그리고 그 가운데 드러나는 하나님의 주권을 가르쳐 줍니다.
먼저 성경은 모든 권세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권세를 존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악한 일에는 동조하지 않아야 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하나님 앞에서 불순종할 수 없는 부분은 거부하는 지혜로운 분별이 필요합니다. 권세 앞에 무조건 굴복하는 것도, 무조건 반항하는 것도 지혜가 아닙니다.
또한 우리는 내일을 알 수 없는 존재입니다. 아무리 지혜롭다 해도 장래 일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제한적이며 유한한 존재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보여준 것처럼 우리의 지혜와 능력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교만하게 내일을 장담하는 사람이 아니라, 겸손히 하나님의 섭리를 의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인간은 바람을 다스릴 수도, 죽음을 주장할 수도, 전쟁을 피할 수도 없는 무력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절망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초대입니다. 모든 생명이 하나님의 손에 있으며, 우리의 앞날 또한 주님의 손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의 권세자와 달리 섬기러 오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음을 깨뜨리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권세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내일을 알지 못해도 불안해하지 않으며, 죽음을 피할 수 없어도 부활의 소망 가운데 담대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한계는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부르심입니다. 모든 권세 위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우리의 미래를 주관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자유함과 담대함으로 살아가시는 성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기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으로 사는 오늘 하루 되게 하소서.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지켜내도록 인도 하소서. 죽음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부활 소망으로 세상의 모든 권세를 이겨내는 지혜로 살게 하소서.
중보기도(목: 지도자들 / 교회 8월 행사): 담임목사님과 교회 모든 교역자, 선생님, 인도자, 목자, 목녀, 서번트의 성령충만함과 영육의 강건이 있게 하소서. 교역자 가족 리트릿(8/31-9/1)과 후반기 목자 수련회(9/7)에 크신 은혜와 채움이 있게 하소서. 8월 영혼 구원의 달을 맞이하여 온 교우가 영혼 구원에 힘쓰는 자들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