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한 인생의 소망 11 전도서 4:13-16 듣는 마음

2025.08.14 11:41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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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 인생의 소망 11   전도서 4:13-16 듣는 마음 찬 361/통 480 기도하는 이 시간

오늘 이야기의 배경이 되고 있는 상황은 늙고 분별력이 떨어지는 왕이 젊고 가난하지만 지혜로운 부하를 감옥에 가둔 사건입니다. 이 이야기가 실제로 있었던 일인지, 혹은 꾸며낸 이야기인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자는 오늘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이야기를 전달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내용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듣는 마음’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서 멋있게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또 ‘꼰대, 고집불통’ 등 좋지 않게 표현하는 단어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부분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는 것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의 경험과 지식만을 생각하고는 상대방의 의견은 듣지도 않고 자신의 생각과 결정만을 고집하는 리더들, 부모들, 어른들과는 어떠한 대화도 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것은 나이가 어린 친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에서도 누가 죄인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들입니다. 누가 미련한 자입니까, 어리석은 자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자들입니다. 오늘 본문은 두 사람을 비교하며 나옵니다. 첫째로 나오는 사람은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신하의 직언을 듣지 않는 왕은 어리석다.’라고 말합니다. 또 한명이 13절에 등장하는데, 나이는 많지만 신하의 조언을 듣지 않는 어리석은 왕과 함께 가난하지만 지혜로운 소년 한 명이 등장합니다. 오늘은 나이는 많지만 조언을 듣지 않는 어리석은 왕과 가난하고 나이는 어리지만 슬기로운 사람을 비교하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잠언 성경에서 지혜를 무엇으로 보는 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잠언 9장 10절입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이를 아는 것이 슬기의 근본이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무슨 말일까요?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잠언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로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진짜 지혜이고 지혜로운 사람이 하는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이 인정하는 최고의 자리인 왕의 자리도 결국은 바람을 잡으려는 헛된 일이라고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그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 그 듣는 마음을 갖는 것이 바로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로운 자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인 교회 성도여러분 말씀의 결론을 맺겠습니다.>

오늘의 13절의 말씀을 볼 때, 진짜 지혜롭고 슬기로운 사람은 누구일까요? 나이가 많고 적음에 있지 않고, 경험이 많고 적음에 있지 않으며, 물질에 의해서 구분되지 않습니다. 바로 세상의 헛된 것이 아닌 영원한 말씀, 지혜의 말씀, 변하지 않는 말씀을 듣는 것이 바로 지혜로운 사람이고, 슬기로운 사람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의 경험과 지식, 재능 때문에 우리는 쉽게 하나님의 말씀을 못 들을 때가 많습니다. 왜요? 우리가 이미 경험해봤고, 지식과 데이터가 쌓여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순간 나의 경험과 지식, 체면이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가고 듣는 것의 방해가 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인교회 성도여러분, 우리가 절대로 놓아서는 안 되는 마음이 바로 ‘듣는 마음’입니다. 그 듣는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도와 말씀’의 자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기도와 말씀’으로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배의 자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듣는 마음을 가지고 나아가시며, 이해가 되지 않고, 듣고 싶지 않고, 하고 싶지 않더라도 믿음으로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실 수 있는 지혜로운 예수인교회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기도: 나의 고집과 경험, 문제와 걱정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듣게 하소서, 기도와 말씀이 있는 예배의 자리에 나오게 하소서, 세상이 아닌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목:지도자들, 가정): 교회 지도자들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셔서 지혜와 능력을 주소서, 우리 모두 예수 안에서 하나되게 하소서, 예스미션이 삶이 되게 하소서, 가정이 회복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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