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5 출 16:31-37 간수하라

2016.04.12 18:00

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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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16:32-33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시기를 이것을 오멜에 채워서 너희 대대 후손을 위하여 간수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그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니라 하셨다 하고 또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 또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代代)로 간수하라

하나님은 광야에서 그들이 경험한 만나를 항아리에 넣어 간수 하라고 특별하게 지시합니다. 그 이유는 광야에서 너희를 먹인 양식을 후손들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해서 라고 말합니다.

교회를 개척한지 7개월째 되갑니다. 이제 곧 1주년이 될것입니다. 감사하게도 계속 교회를 찿아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근데 아무래도 함께 눈물로 기도하며 가정에서 기도했던 기억이 있는 분들과는 현재의 예배당에 대한 감동과 감격이 다를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또는 그때 가정에서 함께 마음 모아 성경공부하며 서로를 진심으로 중보하고 축복했던 분들과 마음의 애착이나 의식이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겠구나 생각을 해봅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 과정을 지난 나 조차도 가끔 그 기억을 잊어버리고 사모함이나 간절함이 별로 생기지 않을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항아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항아리에는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를 광야에서 이끌어 내어 먹이고 입힌 은혜의 기억이 녹아져 있는 항아리 입니다. 그들은 이 항아리를 볼때마다 맞아 하나님이 우리를 이렇게 먹이셨지! 맞아 우리를 이렇게 도와 주셨어! 안식은 이렇게 하는거지! 오늘 하나님은 광야를 지날때 반드시 “이런 항아리가 우리 마음에 보관되어 있는가?” 되물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에 하나님은 중요한 표현을 추가로 넣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간수하라”입니다. 히브리어로 “미쉬메레트”로 단순하게 갖고 있어라! 정도가 아니라 “파수하라! 보초서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여러분 파숫꾼이 만약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면 공동체가 무너지거나 큰 위기에 봉착할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와 가르침의 기억을 잊어버리거나 놓칠때 우리는 공동체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거나 마귀의 시험에 들어 쓰러질 수 있다는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의 다음세대가 더욱 그렇다는 것입니다.

현재 미국을 보면 그 결과를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불과 약 반세기 만에 청교도 국가로 성경의 기초위에 세운 미국이 이제는 성경을 배격하고 기독교 자체를 부정하는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항아리를 잊어버릴때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되어질지 확연히 보여준다고 봅니다. 이것은 민족뿐만 아니라 교회와 가정의 역사속에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미쉬메레트”! 반드시 만나의 항아리를 마음에 지켜서 날마다 그것을 확인하며 자녀와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감동과 감격을 보여 주어야 할것입니다. 애들아 오늘 우리 가정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아니? 너희 아빠와 엄마가 어떻게 만났는지 아니? 내가 너를 어떻게 낳았는지 아니? 우리가 모진 고생속에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아니? 수많은 만나의 항아리가 오늘도 저와 여러분의 가정안에 다음세대들에게 보여지는 은혜가 있길 축복합니다.

만나의 항아리를 가슴에 품으며…
박정환 목사(예수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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