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IAH 3. 사 41: 1-20, 누가 하였습니까?
2024.11.20 21:36
예수인교회
MESSIAH 3. 사 41: 1-20, “누가 하였습니까?” 찬 86장/ 통86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사야서는 구약에서 대선지서로 예수님께서도 시편과 함께 가장 많이 인용하셨던 말씀입니다. 이사야서는 예수님에 대한 예언에 대한 말씀도 많고 하나님이 열어주실 새로운 미래에 대해 격려하는 말씀도 많아서 제5복음서라고도 불리 웁니다. 우리가 예언서, 선지서를 읽을 때 꼭 기억해야 하는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시대적 배경을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멸망하기 전후 30년 동안 선지자들이 가장 많은 활동을 합니다. 둘째는 선지서 핵심은 하나님의 심판이 아닌 회복과 구원에 있음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셋째는 과거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과거를 보며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미래를 보면서 지금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벨론 포로에서 자유롭게 될 날을 말씀하시며 소망의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면서 ‘누가 이 모든 것을 하였는가?’를 물어보고 계십니다. 바로 “주 너희의 하나님께서 하셨다.’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셨는지, 어떤 하나님이신지를 본문을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이 세상을 통치하십니다.(2-3절)
2절에 “누가 동방에서 한 정복자를 일으켰느냐?”라고 하는데 그것은 바벨론을 무너뜨린 바사, 즉 페르시아 고레스 왕을 말하고 있습니다. 4절에 “태초부터 나 주가 거기에 있었고, 끝 날에도 내가 거기에 있을 것이다.”라며 하나님께서 이 모든 역사를 주관하셨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애굽도, 앗수르도, 바벨론도 그 바벨론을 무너뜨리는 페르시아 고레스왕도 모두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하나님께서 무너뜨리셨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당시는 인간과 인간, 나라와 나라가 전쟁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신들끼리 전쟁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이 무너졌기에 바벨론의 신이 더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바벨론 조차 하나님께서 세우셨고, 페르시아 고레스왕을 들어서 바벨론을 무너뜨렸습니다. 내 상황과 모습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이 세상의 주인이시고,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통치하고 있음을 성경은 당당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며 도우십니다.(13절)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합니다. 오늘 본문 8-12절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들은 함께 있으며, 강하게 하고 도와주고, 붙들어 줄테니 두려워하지 말고, 떨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시면서도 ‘세상 끝 날까지 항상 함께 하시겠다.’라고 말씀하시며 성령하나님을 보내주십니다. 구약에서도 신약에서도 하나님은 한 번도 우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기에 의인은 ‘믿음으로 사는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을 믿음으로 살아가야합니다. 그때 평안과 기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생명과 생기를 주십니다.(17절)
하나님은 우리에게 강한 아버지처럼 다가와 두려워하지 않도록 함께 있어주시고, 힘도 주시는 강하고 능력의 모습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머니처럼 다가와 우리를 버리지 않고 보살피고 생명을 넣어주셔서 다시 회복시켜주시는 부드럽고 따뜻한 모습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물을 가리켜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어 갈급한 심령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충만한 은혜를 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라붙은 혀를 아시고, 우리의 가련하고 가난한 상황을 모두 아십니다. 메말라 죽어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시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부어주십니다.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 성령의 생수만이 우리를 다시 살릴 수 있고, 회복시킬 수 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예수인교회 성도여러분, 말씀의 결론을 맺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죄로 인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고 있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새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님은 위로의 메시지,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심판에 있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회복과 구원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그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그 약속을 신실하게 붙들며 믿음으로 지금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누가 그렇게 하시는가를 기억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믿음으로 지금의 자리를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굳건하게 지켜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이 땅에 오실 때까지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잡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누가 그렇게 하십니까? 바로 주 여호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십니다. 그 믿음으로 오늘 하루도 내게 주신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말씀기도: 하나님의 주권을 믿으며 담대하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도우심을 믿으며 담대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세주가 되심을 믿으며 고백하게 하소서.
요일기도(수:다음세대): 교회의 지도자들이 성령의 능력과 지혜로 2025년을 잘 준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사랑으로 가정들이 회복되게 하소서. 미국과 한국, 전 세계에 하나님의 섭리가 나타나게 하소서.